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종병 (문단 편집) ==== [[파일:대한민국 육군기.svg|height=25]] [[대한민국 육군|육군]] ==== [[군필자]]와 미필자, 양쪽 모두에게 '''[[땡보]]'''로 인식되는 '신의 보직'이다. 그러나 영내에 있는 종교시설의 군종병의 경우 간부들의 눈치도 봐야 하고, 종교행사 보조와 시설에 관련한 모든 것 + 행정업무까지 원맨쇼를 해야 하는 경우[* 군종장교는 성직자로서 종교나 행정업무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전반적 인식, 종교에 대한 이미지 뿐 아니라, 이들은 부대의 소속 + 군종교구 소속이므로 종교 관련하여 자리를 비우는 시기도 많다. --물론 군종병들은 이를 악용하여 노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때는 절차에 따른 보고와 임기응변의 센스도 구비해야 한다.]가 허다하다. 진짜 빡세게 일하면 이만한 힘든 보직이 없지만 실제로는 백이면 백 빡세게 안 한다. 즉, 케바케가 유독 심한 특기라 그 어느 보직보다 더 구르거나, 한없이 놀 수 있는 보직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군종장교를 잘 만나야 한다. 다른 보직은 담당 장교 아래에 여러 구성원이 있지만, 군종병은 군종장교 아래에 바로 혼자 있는 경우가 많기에 군종장교와 딱 붙어지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군종장교와 사이가 틀어질 경우, 엄청난 역경을 마주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숨을 수도 없다. 군종병은 보통 한 명이기에 실제로 땡보는 맞다. 단, [[군종장교]]가 보직된 연대급 이상이며 '''영외에 있는 종교시설에 한해서일 때나 말이다.''' 이런 부대들은 종교 시설 또한 상당히 크며 따로 사무장을 두어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군종병들은 아예 교회나 성당, 절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게 된다. 당연히 훈련, 내무생활, 근무 등 군대의 각종 고행들에서 거의 다 열외된다. 하지만 유격이나 혹한기 훈련과 같은 큰 훈련에는 거의 열외 없이 동참한다. 중대, 대대급 군종병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주말마다 종교행사 인솔만 할 뿐[* 모 부대에서는 4박5일의 위로휴가를 받는 대신에 최소 반년의 임기내내 군종병들이 병사 상담일지를 작성해서 1달에 1번씩 대대장에게 제출했다.] 일과는 일반병사들과 차이가 없다. 훈련 역시 동일하게 다 받는다. 결론은 일반 병사와 별 다를게 없다는 것. 즉, 이런 군종병은 정식보직(소총수 등)에 추가된 비공식 2차 보직이라는 것. 생활관도 중대별, 소대별로 일반 병사들과 같이 생활한다. 흔히 일반인들 기준에서 '''영내 교회 등에서 홀로 근무하는게 아닌가'''도 싶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대부분은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생활관에서 함께 지내고 취침한다. 특히 부대 안에 교회가 있기 때문에 기독교 군종병들은 부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내를 벗어날 일이 거의 없다.''' 대신 천주교, 불교는 영내에 성당이나 절이 영내에 없는 부대들이 많기에 부대에 따라 외부로 잠시 나가서 천주교 신자 병사나 불교 신자 병사들을 인솔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입장에서는 혹여 '''영외인 것을 틈타서 [[탈영]] 등을 할 수도 있기에''' 신경을 쓰고 주시하거나 경계를 하는 편이다. 더 나아가면 일과시간마저도 [[컴퓨터]]로 우아하게 웹서핑을 즐기며 [[텔레비전]] 시청까지 할 수 있다. 어떤 곳은 [[핸드폰]]을 사용하기도 하고 일반 [[전화]]뿐만 아니라[* 사단급 이상의 종교시설 같은 경우는 외부 신자도 상당수 있기 때문.] [[야식]] 심지어 [[음주]]까지 할 수 있다.[* 천주교의 경우는 비교적 음주와 흡연에 개방적이기 때문에 성당 냉장고에는 면세주류가 쌓여 있다. 물론 원칙적으론 간부 행사용이지만.] 하지만 상주군종병이더라도 요즘은 점점 부대에서 내무생활을 하며 일과 시간에만 해당하는 '''종교시설로 출퇴근하는 것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또한 전반야 때의 [[불침번]]이나 보초 등의 야간근무까지 시키기도 하고[* 군종장교 등 군종 쪽은 원래 근무를 안 선다고 한다. 관련 규정도 있다.][* 대부분 군종병은 새벽기도나 예불 때문에 보통 병사들보다 1~2시간 정도 빨리 일어나서 조기출근을 하는 것을 기억하자. 모 사령부의 경우 취사병도 서는 불침번 근무도 아예 열외되는 다행스러운 경우도 있다.][* 다만 다른 부대로 파견을 와 상주하는 군종병의 경우는 근무를 서지 않은 사례도 있다]상병장때 후임을 받을 경우 후임 핑계를 대며 [[당직병]] 근무를 시키기도 한다.[* 종교행사 때문에 금~일 간의 당직은 세우지 않는다.] 이 경우, 당직오프를 하려고 하면 [[군종장교]]께서 친히 전화를 하셔서 빨리 오라고 하시는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동계기간에는 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해 거주하기도 하며 주로 종교행사가 있기 전날에는 종교시설에서 숙박하기도 한다. 거기에다 각 본부대의 성향에 따라 "[[군종장교]]님이 오늘 일을 시키셨습니다!!" 또는 실제로 [[군종장교]]가 "오늘 뭐 좀 하고 부대에 전화해서 못 들어간다고 해" 하는 게 무한 반복 될 수도. 거기에다 웬만큼 FM인 군종장교가 아니면 6시(하계) 또는 6시 30분(동계)에 기상해야 하는 병사들과 달리 7시, 8시, 9시 등에 느긋하게 기상하기도 한다[* [[신부님]]과 술 한잔 하고 아니면 신부님 핑계를 대면서...] 하지만 다른 간부에게 걸린다면? 단, 모든 종교시설이 '영외'에 있는경우 나름대로 빈번하게 외부로 나갈 수 있다[* 은행 업무나 물품 구매 등의 핑계로 하지만 종교시설의 재정관리는 주로 재정담당 신자(간부)가 하는 부대가 많고 이 경우는 은행 업무도 군종병이 아니라 신자가 한다. 다만 물품 구매는 혼자서 하기에는 많기 때문에 군종병과 동행할 때가 많다.]. 모 사단 사령부의 경우, 모든 종교시설이 영외에 있기 때문에 군종병들은 허락을 맡고 지킬 걸 잘 지키면 영외 출입이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이건 군종장교와 간부신자들이 군종병들을 신뢰하고, 군종병들도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킬 건 지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 대규모 부대의 군종병 중에서도 이리 꼬이고 저리 꼬여서 상당히 피곤한 군생활을 체험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특기 번호가 종교별로 세분화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가끔씩 [[개신교]]에 [[불교]] 신자 군종병이 떨어지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미 타 종교에서 군종지원병을 땡겨다 쓰고 있었다면 다행이지만, 해당 부대에서 도저히 보낼 보직이 없는 경우 타 부대로 전출을 보내기도 한다. 이게 꽤 자주 있었던지 결국 주특기번호가 개정되었다. 연대급의 경우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한가지 종교의 군종장교만이 존재하고 나머지는 외부 민간 성직자가 종교행사를 전담한다. [[군종장교]]가 없는 대대급 이하로 내려가면 없다[* 대대급의 경우 군종장교가 없고, 연대급 군종장교가 종교행사 비는 시간대를 이용해 해당 부대의 종교행사를 진행하거나, 외부에서 오는 민간 승려, 목사, 신부들이 부대 내 종교행사를 전담하게 된다.]. 종교 시설의 규모가 작다보니 따로 군종병을 두는 게 아니라 기본 보직이 있는 병사가 이중 보직으로 군종병을 겸임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훈련은 훈련대로 받고, 내무생활은 내무생활대로 하면서 남들 다 쉬는 주말에는 종교 시설에서 일을 해야 하게 된다. 설상가상 고참들은 짬도 안 되는 놈이 종교 핑계 대면서 일도 안 한다고 편견을 갖게 되니. 괴로워질 수 있다. 단, 짬이 차거나 부대장이 종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 종교 행사라는 명목하에 부대에서 슬슬 빠져나가면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부대장이 종교에 지대한 관심을 '''지나치게''' 보일 경우 남들 다 쉴 때 불려나와서 영락없이 종교시설에서 작업만 하게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대장이 독실한 개신교 장로라 매일 새벽기도를 한다면... 축하한다, 당신의 평균 취침 시간은 5~6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이 때 운이 좋으면 포상휴가증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사단, 군단의 본부대 군종부에 소속된 사단, 군단 군종병과 연대급 이하의 군종병은 차이가 있다고 할수 있다. [[개신교]]의 경우는 웬만한 대대급까진 교회가 있기 때문에 대대군종병도 관리병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으나, [[천주교]]와 [[불교]]의 경우는, 특히 [[천주교]]의 경우는 사단급 이상이 아닌 경우 군 성당은 없다. 존재한다면 공소일 것이고, 민간 성당의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사단급 이상의 성당일 경우 연대, 대대, 중대에 소속된 군종병들은 주말군종병이라고 하여 평일에는 부대에서 주특기 일과를 보고 주말에 군종병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군종병을 보좌해서 간식 준비, 성가 준비, [[미사]] 전례 준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