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장 (문단 편집) == 특징(구형군장 기준) == 일단 단독군장과 완전군장은 장비품 숫자만으로 보자면 겨우 배낭 하나 빠지고 들어오는 차이지만 배낭의 무게도 무게거니와 [[전투준비태세|훈련 시 완전군장에는 보통 부대 내 '물자 분류'라는, 부대 내 모든 중요물자와 장비품을(게다가 하나같이 미치도록 무겁다.) 끄집어내고 옮기고 차에 싣는 등 하늘이 노래지도록 빡센 순서]]가 따라붙기 때문에 군장 상태에 따라 군인 개개인에게 하늘과 땅 차이만큼의 의미를 부여해준다. 얼차려 시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단독군장으로 얼차려 시키는 경우는 정말 희귀한 경우로써 통상 병영 내 얼차려는 맨몸 아니면 완전군장이다. --얼차려 몇 번 받다 보면 완전군장을 5분 안에 싸는 능력이 생긴다.-- 막장 테크를 타면 완전군장 + 방독면 착용으로 진화하는데, 숨이 막히는 데다가 통기가 안돼서 땀투성이가 되므로 아주 끝장이다. 당장 군대 사고사례 중에, 더운 날 행군 훈련 중 방독면과 방호복을 착용한 후 행군하다가 한 명이 급사한 경우도 있다.[* 방독면을 착용하고 작업이나 얼차려를 하도록 시키면 가혹 행위가 된다.] 신병 시기에는 훈련 시에 얼마나 군장을 개념 있게 차곡차곡 잘 싸느냐에 따라 선임들의 인식이 크게 갈리기도 하니 훈련소에서 교육할 때 잘 배워두는 게 좋다. 뭐 [[상등병|상병]] 꺾인 뒤에는 발로 싸도 뭐라고 할 사람 없긴 하다. 사실 군장에 관해서는 대부분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 간부들이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간혹 행군하다 퍼지는 꼴 보기 싫어서 가라 군장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거 없이 즉석에서 군장 검사하는 양반들도 있는데 이럴 땐 시범 케이스로 걸리면 그저 낭패이다. 여러분이 혹여나 가라 군장으로 싸 놓았는데 운 나쁘게 시범 케이스로 걸리면 본인만 [[좆|X]] 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중대 전우와 간부들 깡그리 [[좆|X]] 된다. 거기서 나아가 만약에 대대장이 검사했는데 걸리면 대대 전체가 [[좆|X]] 될 가능성도 있다. 여러분 한 명 때문에 행군도 시작하기 전에 대대 전 병력이 체력 단련(?)하는 꼴 보고 싶지 않거나 그 날 따라 예감이 안 좋다 싶으면 순순히 FM으로 싸라. 걸리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그리고 '''행군 훈련 시 아무리 잔머리를 써서 군장을 가볍게 해도 결국엔 똑같이 무겁다. 정말 마법의 배낭이 아닐 수 없다.''' 박스만 넣어도, PET병만 넣어도 결국 무겁다. 군생활 중에는 이렇지만, 사실상 군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군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병에게는 곧 훈련과 만에 하나 전시상황에는 '자기한테 필요한 건 군장에 전부 짊어지고'가야만 하는 상황이라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필요 없는 건 최소한도로 줄이고, 먹고 입고 자고 움직이고 싸우는데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도 분량이 꽤 많다. 하지만 아무리 무겁고 귀찮아도 없으면 큰일 나는 것도 종종 있기 마련. 게다가 산악이 많은 한국 지형상 보병에겐 군장을 매고 행군할 일이 많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거운걸 지고 수십 킬로미터를 행군하면 당연히 체력적 소모가 크다. 때문에 군장 무게를 평소에 이길 수 있도록 체력을 기르고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한 요소다. 물론 그런 준비를 할수록 군인은 괴롭다. 차량화되었거나 기계화된 경우는 행군할 일이 거의 없다. 군장을 대부분 차량에 싣거나, 외부에 매달고 이동하기에 당연히 짊어지고 다니느라 체력을 소모할 일이 적다. 이동속도도 훨씬 빠르다. 때문에 궁극적으론 보병들을 전부 차량화하거나 장갑차로 기계화하는 게 좋겠지만 전부를 그리 바꾸긴 힘들다. 몸이 편할 거 같지만, 대신 포탄을 날라야 한다든가 자신이 탑승할 [[장갑차]]의 정비를 돕거나 무거운 걸 옮겨야 한다든가 해서 결국 힘들기는 비슷비슷할 때도 있다. 그나마 이점이 있다면 '''차량, 기계화가 되어있을 경우 군장이 좀 더 여유롭기 때문에 군장 안에다 먹을 것과 음료수 등을 넣어서 즐거운 훈련(!)'''을 즐기기도 하며, 극히 드문 예이지만 훈련 갔다 살이 쪄서 온 놈도 있다.[* [[포병]]들도 비슷한 이유로 행군을 생략하는 게 보통이라 알려졌는데, 사실 포병은 애초에 [[포대]] 당 인원이 적은 데다가 (포대는 사실상 중간 제대 건너뛰고 바로 포반으로 구성된다.) 견인포는 포 방열을 위해서 트럭이 필요하고 자주포는 장비 자체가 차량인 점, 그리고 어느 포대든 간에 보유 물자가 많아서 어차피 차량이 많이 배속된 점 등이 모두 겹쳐서 전술행군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 기계화 보병은 '운 좋은 자대가 걸리면' 혹한기/유격 행군을 제외한 행군을 안 한다는데 포병은 '''혹한기/유격 외 행군 자체가 재수 옴 붙은 걸로 취급'''하는 판이다. 그래도 유격과 혹한기는 꼬박꼬박 하지만, 그마저도 행군은 훈련과 따로 날짜를 잡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여간 앞으로도 보병들은 열심히 수고해야(…) 할 거 같다. 이는 부대마다 사정이 다르다. 차량화든 기계화든 간에 일단은 '''"보병"'''이기에 행군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지휘관 재량으로 운이 좋다면 혹한기, 유격 등 반드시 행군이 포함된 훈련에서만 행군을 하고 전역하는 경우가 있고 재수가 오질 나게 없다면 '장갑차 터지면 행군 안 하냐?'라는 이유로 뺀질나게 주기적으로 행군을 하기도 한다.[* 대개 '하차전투 안 할 거냐?'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하차전투 상황과 장갑차 격파 시 상황은 전혀 다르다. 사실 전차나 장갑차가 터지면 승무원이나 탑승인원들은 살아남기가 힘들다. 실제로 훈련에서도 전차가 격파될 경우 최소한 한 명은 사망하는 걸로 간주할 정도. 전차가 이 정도인데 장갑차는 말할 것도 없다. 설령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더라도 개인화기와 몸만 급하게 빠져나와 행군을 할 테니 피로도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애초에 전차 병용 군장은 행군이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있기도 하고. 그래서 기계 쓰는 병과는 평소에 체력단련을 많이 시키는 게 상책이다.][* 특히 포병의 경우, 병과 자체가 직접 전투를 벌이는 역할이 아니다보니, 대포/화포가 격파 판정을 받은 경우라도 멀쩡한 인원은 다른 포반으로 증원하든가 아예 후방에서 재편성하지 하차전투를 시키지는 않는다. 포병의 소전투 상황은 후방 침투한 특작부대에 대한 자체 방어 차원에서 다루어진다. 그래서 행군을 할래야 할 이유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