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장 (문단 편집) == 타국의 사정 == || [youtube(Dsbn93lT8eo)] || || [[미 육군]] 기갑[[수색대]]의 군장 || [[미군]]의 경우 군장이 보통 25kg정도이며, 종종 75kg 정도까지도 육박한다. 허나 대부분 경량화를 추진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25kg~40kg선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군과 비슷한 무게고 행군 개념이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신기하게도 한국군과 미군이 연합작전에서 행군 대결을 붙으면 항상 한국군이 이긴다. 다만 현재 미군의 보병은 사실상 단기 산악전 및 유격전을 상정한 교리를 채용하기 때문에 군장 무게가 그래도 문제가 덜 되는 편이긴 하다. 한국군처럼 군장메고 [[행군]]으로 이동해서 숙영지 펴고 [[참호]]파면서 전투하는게 아니라 헬기나 차량으로 작전지까지 이동해서 작전하고 다시 헬기나 차량으로 복귀하는 식이여서 탄약과 전술/통신장비에 몰빵한 군장이다.[* 그래서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기 때문에 미합중국 육군과 해병대는 체력을 매우 중요시 한다. 체력 기준 자체는 징병제인 한국군과 비슷하지만, 모병제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자유시간에 헬스장에서 웨이트 치는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실 [[승용차]], [[버스]], [[도시철도|지하철]] 등으로 이동수단이 자동화된 현대 [[한국인]]들도 이전처럼 자주 걷지 않는 편인데다가 작전 체력의 기준도 점차 미군처럼 단기 위주로 바뀌려 하기 때문에, 한국군도 행군 중에 퍼지거나 느려지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쇼미더머니]]의 [[미군]]답게, 차량이 있으면 대부분 차량에 싣고 다니다가 전투 시에는 몸만 나와서 전투에 참여한다고. 사실 '''[[기계화보병|보병의 기계화, 차량화]]는 매우 당연한 것'''으로, 보병이 무게 수십 kg의 군장을 메고 걸어서 체력을 소모하며 시속 5km대로 느릿느릿 걸어서 전장에 가는 동안, 차량화 보병은 시속 수십 km로 체력소모 없이 더 많은 물자와 함께 이동이 가능하기에, 작전속도와 전투력 유지면에서 장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국군의 주요 전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한반도의 지형을 고려했을때 전부 기계화로 운영하기엔 한계가 있어서 그럴 뿐이다. 미군처럼 싹다 바꾸기엔 이리저리 투자할 부분이 많아서 늦춰지기도 하고… || [youtube(HxevNld32gA, start=788)] || || 1980년대([[그레나다 침공]]) 미군 || || [youtube(ScAjmKQefcA)] || || 1990년대([[걸프 전쟁]]) 미군 || 점점 강화되는 방탄복과 첨단 전투장비의 무게 덕에, 이미 군장을 메고 오래 행군하는 전통적인 개념의 보병들은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다. 장비와 탄약의 무게가 만만치 않기에 군장까지 메고 다니면 체력저하가 극심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나 이라크 사막지대에서 걸어서 작전하는 시간이 크다는 [[미군]]도, [[험비]]나 [[MRAP]], [[M-ATV]] 를 타고 갈 수 있는 데까지는 험비나 MRAP, M-ATV를 타고 가서, 그 이후로는 걸어서 정찰한 뒤 다시 차량이 있는 곳까지 복귀하는 식으로 작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군장과 무거운 장비는 험비나 MRAP, M-ATV에 남겨두고 보병은 소총, 방탄복등만 입고 나가도 된다. 물론 다 나가는 건 아니고 경계병이 일부 남아서 험비를 지킨다. 특수부대의 경우 대체로 일반보병보다 훨씬 가벼운 군장을 이용한다. 허나 장거리 침투, 은거지 구축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땐, 인원수는 적은데 장비의 수는 오히려 더 많기에 1인당 짊어지고 가야할 짐의 무게가 45kg에 육박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정말로 꼭 필요한 것만 넣어도 이 지경이라고 하니... 영화에 나오는 폼나는 특수부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정말로. 오죽하면 '''특수부대원과 일반병의 차이는 등에 메고 행군할 수 있는 짐의 양'''이라는 말이 있을까. 물론 그 이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임무에 따라서는 저런 짐을 짊어지고 산 속에 들어가서 짱박히거나 게릴라전을 펼쳐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세한 내용은 [[군장/미군]] 참조. [[영국]] [[코만도(특수부대)|코만도]]는 군장을 풀로 채우면 무게가 40kg에 육박하며, 아프간 침공 당시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그린베레]] 대원들이 평균적으로 짊어지고 아프간으로 옮긴 짐이 1인당 이 정도였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 공수부대원들의 완전군장([[낙하산]] 포함) 무게 역시 45kg을 넘는다.''' [[브라보 투 제로]] 당시 [[SAS(특수부대)|SAS]]의 군장 역시 마찬가지... 이러면 오래 움직이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헬기나 항공기를 이용한 이동이 중요시되는 것. 사실 인체가 무리없이 드는 무게에는 한계가 있는 관계로, 실제로 해외 특수부대원들 상당수는 허리나 무릎에 고질병이 있는 경우도 많다. 그린베레 신입 테스트를 다룬 다큐등을 보면 부상으로 탈락하는 경우 거의 무릎과 허리 부상 때문이다... 물론 이도 작전 양상에 따라 차이가 나며, 처음 적지에 투입되어 은거지를 구축하거나 장기간 침투를 해야할 때나 그런거지 '''평소에는 오히려 일반 육군 보병보다 가벼운 군장을 이용한다.''' 특히나 DA 임무를 수행할때는 이러한 무거운 군장은 짐짝만 될 뿐이다. [[CQB]]를 수행하는데 등짝에 50KG의 군장을 매고 브리칭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현대의 특수부대원들이 플레이트 캐리어와 [[체스트 리그]]라는걸 괜히 애용하는게 아니다. 플레이트 캐리어 중 베스트셀러이자 경량 방탄복의 대표주자인 [[Crye Precision|크라이 사]]의 [[Crye Precision#s-2.2.5|JPC]]는 입은 채로 공수낙하(점프)가 가능할 정도로 편한 플레이트 캐리어라는 뜻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방탄판 넣고 탄창넣고 무전기 넣고 하면 가볍게는 5KG에서 많게는 12KG 가량은 나가지만, 이는 보병부대 단독군장처럼 몸에 직접 휴대하는 장비 겸 기사들이 입는 갑옷 같은 개념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제101공수사단]]을 다룬 논픽션 소설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에 의하면 병사의 보직에 따라 60mm [[박격포]], 바주카, 그 포탄들, 대전차 지뢰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서 30kg을 넘는 경우가 흔했다고 한다. 당장 [[공수부대]]의 운용법을 생각하면 어떤 적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각종 화기를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 대인화기만이 아니라 대전차화기도 가져갈 수 있다면 짐의 무게와는 상관없이 가져가야 한다. 죽기 싫다면. 드라마에서 누워있는 병사들을 장교가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는 이유가, 무거워서 자력으로는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짐을 안 들고 갈 수도 없고 해서. 최근에는 기계식 [[외골격]]이나, 병사 대신 짐을 운반하며 뒤따르는 견마로봇을 '''연구 중'''이다. 아무리 늦어도 2030~40년대 쯤이면 실제 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수천년 전 고대의 군장이나 현대의 군장이나 군장의 무게나 내용물은 오히려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큰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 [[고대 로마]]의 경우는 현대 기계화보병과 군장 운용이 비슷해서 안전지역에서는 병사가 직접 군장을 메고, 전투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군장을 치중(輜重)에 싣고 단독군장한 채로 이동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래서 [[갈리아 전쟁]] 당시 로마 군단이 암비오릭스의 기만전술로 협곡에서 포위, 전멸 위기에 처했을 때 지휘관 코타가 치중을 중심으로 방진을 짜도록 명령했는데, '''자기 군장 빼느라 방진 형성이 늦어져 결국 전멸했다.''' 자기 군장 벌집(그 당시라면 [[고슴도치]]?)될 게 뻔한데 좋아할 군인은 예나 지금이나 없다.(...)[* 특히나 마리우스의 개혁 이전에는 아예 사비로 무장해야 했고, 군제개혁 이후로도 봉급이 풍족하지는 않은 데다가 총 급여에서 장비 대금 등이 빠져나갔기에 손망실 시 (특히 필룸 등 소모품) 상당한 지출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일반병사로서는 군장 하나하나가 소중할 수밖에...] 이후에 소식을 전해들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이 판단에 대해 사기 저하를 이유로 들어 실수라고 한탄했다. ~~[[http://blog.naver.com/msk9711/220077456691|러시아에서는 군장이 사람을 멥니다!!]]~~ 영국 군인 Matthew Croucher는 2008년 2월에 탈레반이 설치한 트랩 와이어에 다리가 걸려, 수류탄이 작동되는 걸 보고 말았다. 이에 군장을 맨 등으로 수류탄을 덮어 생존했다. 이어 후속 작전을 성공시켜 영국 최고의 훈장 빅토리아 십자훈장에 버금가는 조지 십자장을 엘리자베스 2세에게 수여받았다. 이 군장 안에 있던 리튬 배터리는 터졌지만, 조금 타다가 꺼졌다. 군장은 박물관에 전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