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의관 (문단 편집) ==== 외국의 군의관 ==== * 도미니크-장 라레(1766~1842):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활동한 프랑스의 군의관. [[구급대원|구급대]]의 아버지이자 [[트리아지]]의 창시자. * 모리 린타로(森林太郎, 1862~1922): '[[모리 오가이]](森鷗外)'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일본의 소설가. 그러나 생업은 일본군 군의관이었으며 [[중장]] 계급의 육군 군의총감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문제는 그런 고위직에 있으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수만 명의 병력을 [[각기병]]으로 사망하게 만드는 참사를 일으켰다는 것. 물론 당시의 상황은 전통적인 육군과 해군의 대립, 독일 유학파와 영국 유학파의 자존심 싸움 등 복잡한 배경이 있었으나 핵심은 이미 통계적 유효성이 확인된 치료법을 생리적인 기전 연구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이 의사로서의 최대 실책이었다. * [[이시이 시로]](石井四郎, 1892~1959): 역시 육군[[중장]]까지 오른 일본군 군의관. 그 악명높은 관동군 731부대의 부대장이었던 인간 말종, [[매드 닥터]]이다. * 윌리엄 보몬트(William Beaumont, 1785년 11월 21일 ~ 1853년 4월 25일):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위(소화기관)]]의 기능을 밝혀냈다. 이 사람의 이야기는 2000년대 초 중학교 1학년 과학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 하나이 젠키치(花井善吉, 1863~1929): '한센병 환자의 아버지'로 유명한 일제강점기 [[소록도]]병원의 2대 원장. 일본군 [[대령]] 계급의 군의관이었다. 1921년 소록도에 부임하자마자 일본식 의복을 강제로 입고 있던 조선인 한센병자들에게 한국식 솜옷 착용을 허락하고 가족 면회를 주선해 주었으며, 3년제 정규 학교를 세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듬해에는 전라도 광주에서 선교 중이던 일본 성결교회의 타나카 신사부로(田中眞三郞) 목사를 소록도에 초청하고, 환자들이 병실에서 예배드리지 않도록 '''신사를 예배장소로 내주어''' 소록도교회를 창립해 종교생활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얻도록 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센병 환자들과 거리낌없이 함께 생활하다가 한센병이 전염되었고, 병마와 과로가 겹치는 바람에 1929년 자신이 관리하던 소록도병원에서 별세하였다.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은 자발적으로 송덕비를 세우고 아직까지도 그를 추모하고 있다. [[http://takioeiji.com/library/korean/sorokdo/page04.html|그에 관한 이야기]] * [[데이비드 브라운]](David McDowell Brown, 1956~2003)과 로렐 클라크(Laurel B. Clark, 1961~2003): [[STS-107]]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사고의 순직 [[우주비행사]]들. 둘 다 사망 당시까지 [[미 해군]] 군의관 신분이었다. * 피터 리(Peter M. Rhee, 1961~): USUHS를 졸업한 한국계 미국인 외과의사. 24년 간 미 해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했고, [[대령]]으로 전역한 후 애리조나 대학병원 외상외과 교수로 재임하던 중에 2011년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며 두부에 총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의원의 응급수술 집도의로 유명해졌다. 2021년 현재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그레이디 기념병원(Grady Memorial Hospital) 외과 과장으로 근무 중. * 니달 말릭 하산(Nidal Malik Hasan, 1970~): 요르단계 미국인으로, USUHS를 졸업한 미군 군의관이었던 [[흑역사]]. 정신과 전문의로서 미 육군 소령으로 근무 중이던 2009년 [[알 카에다]]에 포섭되어 자신의 근무지인 [[포트 후드]] 기지 병원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친 뒤 동료 장병들에게 소총을 난사했다. 이 테러로 13명의 미군 장병이 사망했으며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091108012003985|당시 보도]] * 존 오(John S. Oh, 1971~): 한국계 미국인 외상외과 의사. 2006년 당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 [[소령]]이었으며, 탈레반의 공격 중 부대원 채닝 모스(Channing Moss) 일병이 허벅지에 [[RPG#s-2|RPG]] 탄두가 박힌 채 막사로 실려오자 독단으로 전원 대피시킨 후 자원자 3명을 받아 응급제거수술을 성공시켰다. 그가 규정 위반을 각오하지 않았더라면 모스 일병은 미군법에 의해 모르핀 주사를 맞고 외딴 벙커에 홀로 격리되어 안락사되어야 했다. 이 공로로 동성훈장보다도 윗급인 군인훈장(Soldier's Medal)을 수훈했으며 2009년 [[중령]]으로 진급, 이후 주독미군으로 이동해 몇 년간 더 복무하다가 전역하여 2021년 현재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외상외과학교실 조교수로 근무중이다. * [[조니 김]](Jonathan Yong “Jonny” Kim, 1984~): 한국계 미국인 [[미 해군]] [[장교]], [[의사]] 겸 [[우주비행사]].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군 [[네이비 씰]]에 입대해 여러 특기를 수행하면서 은성훈장, 동성훈장을 수훈한 참전용사였다. 이후 OCS로 장교 임관하였으며 복무 중 샌디에이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거쳐 군의관(응급의학과)으로 전과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하버드 재학 중 만난 의사 출신 우주비행사 스콧 패러진스키의 영향을 크게 받아 2017년 해군 군의[[대위]] 신분으로 [[NASA 우주인단]] 22기 선발에 지원, 합격하여 우주비행사 후보생이 되었다. 2020년 우주인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NASA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아르테미스 계획]]에 투입될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