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마 (문단 편집) === 대중 인식과 기억 === 현대인들이 가장 자주 보는 말 품종인 경주용 [[서러브레드]]가 [[유리몸]] [[사망전대]]에 가까워서 군마도 소모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서러브레드가 쉽게 몸이 상하는 것은 경주마로서 속력에 중점을 두고 교배가 이루어진 대가로 벌어진 일이다. 말은 서러브레드 말고로 다양한 [[말(동물)#s-3|마종]]이 있고, 각 특성에 따라서 [[경주마]]나 군마 외에 승용마, 농경마, 짐말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애초에 군마는 전장에서의 거친 육박전과 충돌을 전제하여 교배된 품종이라 경주마보다 훨씬 튼튼하고 회복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골절 좀 생겼다고 안락사를 퍽퍽 해대는 수준도 아니었으며, 그 이전에 경주마와는 달리 분쇄골절 자체가 쉽사리 생기지도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실제 기병들이 하나의 군마와 평생 유대를 이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현대전]]에서의 [[전차]]도 소모품에 불과하듯, 말도 결국은 일개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마갑]]을 씌우고 품종을 개량하여도, 갑옷이 모든 부분을 가려주기는 어렵고 단백질 몸뚱이는 쇠붙이에 상할 수 밖에 없다. 빗발치는 총탄과 화살 속이나 빽빽한 창날 앞에서 말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을 확률은 매우 적었다. 그래서 [[고대]]부터 기병으로 종군하는 자는 군마의 유지와 소모를 버틸만한 유력자들이 많았고, [[중세]]에는 군주나 제후가 자기 가신을 소집하거나 용병을 부릴 때 기병들한테는 군마유지비 겸 군마구입비를 상설 지불 항목으로 주었다. [[근대]] [[나폴레옹 전쟁]]기에는 군마 체급과 안장을 규격화해서 병과별·부대별로 체계적으로 보급했다. 아예 힘이 닿는 한 예비 군마를 여럿 대동하고 다니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었는데, 이러한 예비 군마 및 그 먹이 조달까지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보급이 끊길 경우 얼마 못가서 말 없는 기병대가 되고는 했다. [[6.25 전쟁]]에서 UN 연합군 중 [[미합중국 해병대]]에서 활약한 군마로서 [[레클리스]]란 말이 유명하다. 차량이 다닐 수 없는 험지에 배치된 무반동총에 포탄을 배달하는 탄약수송병이었다. 원래는 서울 신설동 서울경마장에서 경주마로 지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