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림천하/등장인물/초절정고수 (문단 편집) ==== 냉홍검(冷虹劍) 고진(古震) ==== 일 장 밖의 바위도 얼려버린다는 보검 냉염신검(冷焰神劍)의 소유자. --신목령주의 한목신검은 반경 십 장을 얼린다는데...-- 형산 제일봉인 축융봉의 동굴 안에서 검만을 연구하며 지내는 동안 형산 삼백리 밖으로는 벗어난 적이 없다. 호광성 소양땅의 고가보(古家堡)[* 형산파와 친분이 있어 다수의 인물들이 형산파에 입문하였다고 한다]어린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일곱 살 때는 부친이 전수해준 구결을 한 번에 외워 주변을 놀라게 했고, 아홉 살 때 고가보의 가전무검인 적하팔검(赤霞八劍)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형산파에 입문하여 신홍검(迅鴻劍) 저일승(儲日升)을 사사했다. 이후 열다섯 살에 이결을 달았고, 서른 살에 오결검객이 된다. 그러나 같은 오결인데도 사견심의 실력이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3번 씩이나 도전하나 연달아 패배하자[* 처음에는 30초 만에 패배했고, 두번 째는 50초 만에 패배했고, 마지막에는 20초만에 패배한다. 앞서 두 번은 사견심이 손에 사정을 뒀으나 마지막 비무는 도저히 손에 사정을 둘 정도가 아니었기에 도리어 더 빨리 패배했다고.] 그 이후부터는 폐인처럼 지내게 된다. 술에 찌들어 의욕을 잃어버린 고진에게 외삼촌인 용선생은 사견심은 늙어가고 고진은 젊으니 10년에서 15년이면 사견심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고진은 정당하게 이기고 싶어했다. 용선생은 정체불명의 뛰어난 무공[* 달랑 반 초식짜리 검초. 반 초식 뿐이었으나 너무나 복잡하면서도 기이한 현기가 담겨 있는 무공이었다. 좌절감으로 방랑하는 자신의 조카를 보다 못해 과거 용선생에게 쾌의당 천기령주 직을 제안했던 조익현에게 부탁해 구해와 전수. 하지만 고고한 용선생이 자존심을 굽혔다는 표현이 나오는등. 형산파의 무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35권에서 어느정도 정보가 밝혀졌는데, 대라삼검이라는 무공 중 대라궁해라는 초식의 절반이다. 군림천하의 핵심인 종남오선의 수좌 태을검선이 남긴 3개의 취와미인상 중 하나가 바로 대라궁해. 야율척으로 보이는 교리가 대라삼검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검법이라고 평했다. 고진도 이것이 형산파 무공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으나 나머지 절반의 초식을 완성시키면 형산파 무공이라고 볼 수 있을거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하고는, 초식이 완성되면 모용단죽과 비견되지 않을까라는 망상에까지 젖는다.]을 고진에게 주고, 그것을 20년 동안 익힌 고진은 사견심을 뛰어넘어[* 의문의 검초를 완성한 이후 연회에서 처음 사견심을 봤는데 사견심의 무공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금방 알아차릴 정도로 고진이 넘사벽으로 강해졌다. 그후 사견심은 자신의 거처에 은거하여 다시는 강호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형산파의 건곤참[* 5결검객 두명이서 3년간 건곤참만을 수련해서 익힐정도로 극도로 익히기 어려운 무공이나 위력은 중원무림의 5대 합격진 중 하나로서 절륜하다. 단순한 5결고수의 두 명의 합공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고 묘사된다.]을 깨트려 형산파 사상 최초로 육결 검객이 된다.[* 고진이 6결고수가 된 이후 형산파는 종남파의 진산월에 대해 전혀 신경조차 안 쓸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정작 결과는 고진 끔살이였지만~~] ~~정작 고진은 그 초식을 익히느라 20년을 보냈기에 용선생이 말한 15년 보다도 사견심을 꺾는 것에 더 오래 걸렸다....~~ 악산대전 마지막 5차전에서 진산월을 상대로 등장.[* 언급자체는 이존휘의 청부로 취미사혈겁을 조사한 소방방이 이존휘와 진산월의 첫만남 장면인 대왕루 씬에서 하였다.] 진산월이 여지껏 싸워본 상대 중 가장 상대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 ~~근데 검정중원도 펼치지 않고 이겼다.~~ 용선생이 얻어온 신비의 정체불명의 뛰어난 무공을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무공과 결목[* 형산파의 구종검법은 말할 것도 없고, 형산파 장경각에 보관되어있는 무공서와 고가보의 적하팔검까지 동원되었다.]시켜서 하나의 초식으로 완성시켜 구주파천황이란 거창한 이름으로 짓고 자신있게 펼치지만 허무하게도 진산월이 펼친 유운검법이 절정에 이르면 나타난다는 유운삼십이봉의 경지에 패배, 사망한다.[* 검해는 장중하고 깊은 물결같은 검기와 사납고 강렬한 검기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진산월은 이 두 가지가 완벽하게 합일되지 않은 아주 미세한 부분에 유운검봉을 우겨넣었다.] 단, 진산월도 위기의 순간이라 힘조절을 할 수 없었다고 언급한다. 여러모로 진산월의 재능에 대해 논할때 많이 나오는 인물이며 최상위권 강자들과의 비교가 활발한 인물이다. 곽일산, 정립병이라는 희대의 천재들이자 당대 최고수들이 자신의 인생을 바쳐 만들려고 한 무공을 이어받아 자신이 알고있는 무공으로 보완하는 긴 세월 수련을 거친 진산월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 다른 점이라면 진산월은 곽일산, 정립병이 토대로 만들어놓은 무공을 3년 동안 자신이 갈고다듬었으며, 고진은 매종도의 무공 반쪽을 10년 동안 갈고다듬었다는 것. 그런데 진산월은 저런 고련 끝에 완성한 무공을 쓰지도 않고 이겼다는 점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35권 시점에서 진산월이 여태까지 적들 중에 제일 까다롭고 무서운 상대였다고 회상할 정도이다. 고진이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이라고 스스로 인정할 정도.[* 강적 중에 따지자면 당각, 복양수, 양천해, 매장원, 운중용왕 등등 구봉 이상급 강자들이 있고, 개중에는 당각처럼 진산월과 극상성(암기 + 쾌검)인 상대도 포함되어 있다. 고진의 검 자체가 구주파천황을 제외하고는 딱히 진산월의 약점인 쾌검수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주파천황이란 초식 하나만으로 진산월에게 이런 압박감을 준 것.] 야율척이 진산월에게 고진의 마지막 검초가 어땠냐고 묻자 그 진산월이 살짝 눈을 찡그리며 얼굴표정이 변할 정도. 진산월이 고진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검정중원을 익히기 위해 수많은 검초들을 연구했던 많은 시간들 때문'''이었다. 진산월 또한 고진의 검과 비슷한 과정을 밟아왔기에 구주파천황 검초의 홍수 속에 숨어 있는 작은 틈을 발견하여, 유운삼십이봉으로 균열을 일으킬 수 있었다. 냉홍검 고진은 진산월의 전신에 크고 작은 검흔들을 수십 개나 입힌 적이며,[* 중봉석실을 나온 후, 지금까지 적들중에서 '''외상'''을 많이 입힌 적이다. 다만 외상의 부상 정도 자체는 양천해가 좀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양천해와의 일전에서는 검을 잡지도 못할 정도였는데, 이때는 딱히 그런 묘사가 없다.] 또한 이 당시에 유운삼십이봉을 처음으로 펼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