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한문혼용체/논쟁 (문단 편집) ==== 국한문혼용론 ==== 일본어 [[IME]]처럼, 한자 혼용에 최적화된 한국어 IME를 만들면 한자 혼용이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다. '한자를 입력한다'를 입력 → 변환 키를 눌러 변환 → '漢字를 入力한다'로 변환됨 → 엔터 키로 확정과 같은 과정을 거쳐 입력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한자를 입력하려면 시간이 많이 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물론 한글 전용문보다는 한자 혼용문을 입력하는 경우에 시간이 다소 많이 들 것임은 인정하나, 입력하는 사람이 꼭 필요한 한자 몇 글자를 입력하는 시간을 조금 더 들이면 독자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그런 독자가 수백만 명이라면, 사회적 능률 저하가 엄청나게 크다. 요컨대, 입력자가 소비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소비하는 시간(의 합)도 생각해야 한다. 현재의 한글전용체에 최적화되어 있는 일반 한국어 입력기 때문에 국한문혼용문을 입력하거나 직접 쓸 때 생기는 불편함은 과대평가되고 있다. 먼저 국한문혼용문과 한글전용문을 각각 컴퓨터로 입력했을 때 생기는 현저한 입력 속도의 차이는 점점 과거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 20세기에는 기술 발달의 부족으로 한자 활자를 일일이 찾아서 인쇄하거나 한자를 한 글자씩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지만, 이런 얘기는 현대, 특히 2010년대에 들어서는 '새나루', 'SCIM' 등의 국한문혼용문을 감안한 입력기가 나오면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말이 되어가고 있다. 국한문혼용문 입력기의 입력 속도가 한글전용문 입력기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은 일본어 입력기의 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를 입력할 때는 동음이의어가 나올 때마다 문자열에서 알맞은 단어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입력할 때보다 훨씬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입력기가 주위 문맥에 맞게 단어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까지 프로그래밍 기술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입력 속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미 윈도우 IME에서는 단어단위의 한자 변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오래 전부터 단어 단위의 한자 변환을 사용해 왔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국한문혼용 지지자는 1~2000자 정도의 완곡한 국한문혼용을 주장하며, 모든 고유명사나 인명, 지명을 한자로 표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지지자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다. 만약 모든 고유명사나 인명, 지명은 현행대로 한글전용으로 하되 문장 텍스트에만 제한된 국한문혼용을 적용한다면, 꾸준히 IME 프로그램을 다듬는 정도의 작업은 필요하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처럼 막대한 돈을 투자하며 변환입력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