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제음성기호 (문단 편집) == 한계 == *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변이음들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데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다. '기호'라는 도구 자체의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말소리의 연속적인 값(예: 개구도, 성대의 긴장 정도, 기식이 유지되는 시간 등등)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단지 '있다/없다'나 대략적인 값만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 예사소리 '가'에서는 기식에 의한 성대 진동개시시간(Voice Onset Time; [[VOT]])이 30ms(밀리세컨드, 1/1000초) 정도이고, 일본어 청음 'か'에서는 70ms 정도, 한국어 거센소리 '카'에서는 100ms 정도이다.[* Chin-Wu Kim(1965)에 의하면 된소리에서의 VOT가 12ms로 제일 짧고, 예사소리, 거센소리에서의 VOT는 35ms, 93ms라고 한다.] 국제음성기호가 표시해 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근삿값. * 모든 언어의 모든 변이음을 다 완벽하게 구분해서 표기하려면 기호가 엄청나게 필요한데, 그만한 기호를 다 갖추어서 사용한다면 일상적인 용도는 물론이고 학술적인 용도에서도 실용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음파의 그래프를 보는 편이 나을 정도. 그래도 IPA에서 사용하는 기호들은 특정한 한 언어에서 나타나는 변이음들은 충분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다. * 철자와 다른, 올바른 음운과 음성을 익힐 수 있게끔 만들어진 게 국제음성기호지만, 역설적이게도 음성학이나 음운론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은 국제음성기호 자체가 낯설 수 있다. 차라리 여러 문자와 언어별 발음을 익혀서 문자별 표기법으로 발음을 어림잡는 것이 더 받아들이기 쉬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