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뽕 (문단 편집) === 대한민국 이전 한민족 국가들에 대한 견해 차이 === 국뽕 중에서도 한민족을 우월하게 여기느냐, 민족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우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린다. 민족우월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한민족이 세운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 [[조선]] 등에 대해서도 동시대 다른 국가에 비해 훌륭한 나라였다고 주장한다. 심하게 어긋나서 환빠나 대륙백제설을 신봉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한민족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만을 우월하게 보는 경우 국까들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군사정권 시절 경제 개발을 언급하며 [[홍준표|5천년 동안 가난했던 한반도를 부국으로 만들었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식. 허나 조선 말기면 몰라도 그 이전 국가들까지 국력이 약했다는 근거는 없다. 당장 경제적으로만 봐도 신라 시절은 아랍 상인들이 무역 올 정도로 상업이 번성했고, 고려도 [[현종(고려)|현종]]시기부터 [[문종(고려)|문종]] 시기를 최전성기로 장기간 번영했다. 조선 시절로 국한시켜 보더라도 [[루이스 프로이스]]가 쓴 기록을 보면 중기 조선은 쌀과 밀이 많이 나는 풍요한 곳으로 수공예품의 수준이 높고 대식가가 많다는 구절이 있다. [[임진왜란]] 문서에도 있지만 당시 일본인 대비 조선인들의 평소 식사량 수준은 월등한 수준이었다. 이게 조선 말기 외국인들 수기에도 비슷하게 나오는거 보면 한반도 자체가 식량이 꽤 풍족한 지역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기도 세도 이전까진 굳건한 행정력을 가지고 있었고, 명청 교체기 때에는 조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양국이 부단히 노력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끝내 타민족에게 멸망하고 식민지가 된 [[조선]]에 대해서는 한민족 우월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우선 첫 단추부터 주로 조선이 명에 사대했다거나 청에 굴복한 점 등을 들어 자주성의 문제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이성계가 요동을 정벌할 기회를 망쳤다거나 반대로 백성들을 위해 현실적인 판단을 한거다 이런 식. 다만, 이성계의 요동 정벌 반대의 경우에는 중국의 왕조가 대체로 한반도의 왕조 보다 군사력이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이성계를 비난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당시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은 원나라를 멸망시킨 나라가 명나라였다. 즉, 고려가 28년 동안 끈질기게 저항했는데도 못이긴 원나라를 자력으로 이긴 명나라는 이성계 입장에서는 훨씬 무서운 나라였던 셈이다.[* 사실 이 부분은 당시 국제정세 자체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며, 명확한 결론을 내기가 힘든 부분이다. 일단 명나라가 고려보다 국력과 군사력이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앞서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다만 이때는 건국 초기였기에 아직 치안과 체제가 정리되지 않은 시점이며, 한 나라가 멸망하고 건국될 때 따라오기 마련인 지방 세력의 난입과 반란이란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점이었다. 즉 명나라가 그 거대한 군사력을 오롯히 조선에게 집중하기 힘든 시점이었다. 또한 애초에 이 원정의 목적은 명나라와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요동을 정벌하는 것이었다. 반면 고려 입장에서는 고려 말기 혼란스러운 시기에 대규모 원정을 감당할 국력과 군사력이 될지부터의 문제가 있으며, 확장한 영토를 유지할 수 있을지(실제로 고려의 여진 정벌 당시에도 땅을 얻었다가도 유지를 할 수 없어 실패했다) 여부와 안정화된 명이 조선을 칠 리스크까지 고려해야한다. 어쨌거나 결론은 뭐가 옳다그르다고 확실히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란 것.] 구한말의 경우도 암흑기였다고 주장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 반대로 조선 후기의 암흑기를 인정하지 못하고 필요 이상으로 미화해 빈축을 사는 부류도 있다. 예를 들어 구한말 위정자들을 무작정 미화하려들다 보니,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과 같은 백성들이 지배계층에 대한 불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에 대해서는 '우매한 민중이 일으킨 폭동' 쯤으로 비하되기도 한다. 당대 민중이 직접 겪은 사회 모순에 문제를 제기하기는 커녕 뜬금없이 국뽕들이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일본 에도막부 농민은 더 힘들었는데 지금 너만 힘든줄 아냐! 조선 선비들은 백성을 사랑했는데 그럴리가 없다! 거리면서 듣는 사람 어이를 승천시키는 파시즘식 사고를 강요한다.[* 재미있는 점은 일뽕 국까들은 정 반대로 에도막부의 농민들은 잘 살았는데 조선의 민중들은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았다고 왜곡한다. 연구결과들을 보면 농민 하나하나의 영양상태는 조선이 더 나았다는 증거들이 더 많고, 나라 자체의 부는 에도 막부가 더 나았다는 증거들이 더 많은 편이다.][* 다만 이 경우는 단순한 국뽕보다는 일제강점기 미화를 방지하기 위해 옹호하다 극단적으로 변하게 된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으로 드라마나 뮤지컬처럼 [[민비]]를 조선의 위대한 국모로 왜곡시킨 사례가 있다. 근대적 개화주의의 경우에 대해서도 이들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개화 시도를 비판하고 개화 자체를 반대한 소수의 인물들을 칭송하기도 한다. 한편, 보다시피 역사에 대한 비판 및 감정 이입의 단위를 국가 vs 민족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것은 좌파의 계급적 관점[* 정통좌파가 아닌 신좌파나 사민주의자 등도 넓게 변형될지언정 계급적 시각은 필수이다.]이나 민중 사관, 많은 경제사학자(우파 포함)들의 관점과는 차이가 있는 지점. 그런데 이 부분은 한국이 국사라는 과목을 포기하기 전에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서로간 배타적 감정을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아시아사|동북아 역사]]만이라도 주변국들이 연대해서 집필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것 역시 안하는 것보단 당연히 낫지만 역사를 보는 인식 자체가 국가 혹은 정권 수준에 머물러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