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립중앙박물관 (문단 편집) === 현재진행형인 소장품 목록 작성 === 소장품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2023년 현재도 소장 목록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없어졌다던 유물이 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95년 발견된 [[대동여지도]] 목판 원본[* 발견 전까지 박물관 측과 학계에선 1950년 [[6.25 전쟁]] 시기 유실됐다고 추정했고 수장고에 처박혀있었던 진짜 목판은 복각품으로 생각해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한다.]과 2010년 발견된 구 황실 관련 표피[[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2&aid=0000300695|#]][* [[명성황후]]의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립중앙박물관 측에서는 명성황후와는 관련이 없는 유물로 추정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2&aid=0000307694|#]]] 등이 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와 관계가 있다. 해방 이후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소장품을 이관 받아 제대로 정리를 마치기도 전에 한국전쟁이 발생해, 수장함이 뒤섞이고 소장품 상당수가 망실되며 기존의 소장 목록은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에도 독립된 박물관 청사를 지니지 못하고 소재지가 계속 옮겨다니다 보니, 주요 소장품을 제외한 절대 다수의 소장품은 수십년 간 수장함에 처박힌 채로 방치되었다. 수장함을 모두 개봉해 제대로 된 목록을 작성하게 된 것은 2003년 이후의 일로, 용산의 신축 박물관 청사로 이사를 준비하면서부터이다. 하지만 소장품이 워낙 방대하고, 수장함 내 소장품을 조사하는 과정이 꽤나 길기 때문에 2023년 현재도 소장 목록[* 박물관의 소장 목록은 단순한 리스트가 아니라, 소장품의 메타 정보는 물론 박물관 내 정확한 위치까지 포함된 정보이다. 박물관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정확한 위치와 이동 내역에 관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와 보물 같은 주요 소장품 위주로 전시하며, 순회 전시에 약점을 보이는 원인이기도 하다. 현재도 전 소장품에 대한 학예 조사, 유물로서의 가치 평가 등은 고사하고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데도 허덕이기 때문에, 순회 전시를 할 상황이 아닌 것이다. 대만의 [[국립고궁박물원]]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순회 전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3-4배에 이르는 소장품에 대한 정확한 목록 작성은 물론이고 각 소장품에 대한 학예 및 학술적 조사가 이뤄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