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립암센터 (문단 편집) === 분원요구 === 국립암센터가 [[일산신도시]]에 들어선 계기는 1989년 노태우 정권기에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집값 안정을 위해 공급된 신도시 정책에 있어 아파트만 세우는 게 아닌 병원같은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기에 설립된 측면도 크다.[* [[KINTEX]]나 [[aT센터]]를 비롯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공공기관들도 인프라 구축 및 신도시 활성화 명분으로 들어섰다. 참고로 킨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도청]], [[고양시청]]이 지분을 3분할하고 있고, aT센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즉, 신도시 건설에서부터 건설부와 공공기관들의 전폭적 지원이 들어갔고, 공공기관이 들어선 것들도 사실상 국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방균형발전보다 수도권 확장에 버프를 준 측면이 크다. 사실 신도시 부지 자체도 건설부 소유 국유지였다고 한다.] 비슷하게 [[분당신도시]]에는 국립대병원 첫 분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들어섰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이유의 의료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 그러나, 2000년에 비슷하게 설립된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 남부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데 반해 국립암센터는 일반적인 종합병원이 아닌 암연구와 치료를 위해 설립된 특수한 기관이기에 일산동구 및 서구에 들어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덕양구의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에 차병원도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여성병원을 건립 중으로 의료인프라는 이후 풍부해졌다. 국립암센터와 같은 국가 운영 전문시설급이라면 망할 일도 없고, 암전문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지방에 사는 사람이라도 원정으로 찾아올 정도의 수준이 되기 때문에 아예 본원을 통째로 이전해도 큰 무리가 없지 않냐??라는 비판과 함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맞물려서 국립암센터도 이전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마찬가지로 대학병원이 넘쳐나는 수도권에 굳이 국가가 일산병원(2000년 개원)을 운영하는 게 맞느냐는 시각이 있다. 심지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남구에 서울요양원(2014년 개원)까지 가지고 있는데, 비용이 저렴해서 대기자가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가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107|폭발]]한다고 한다. 국가의 지원으로 비용이 싼 것인데 그걸 강남구에 만들어줘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 그런 이유로 민간의료계에서는 국립암센터는 그렇다고쳐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폐원 요구는 심심치않게 나오는 편이다.[* 사실 건보공단은 의사들의 주적이기도 하다. 일산병원 운영이유 중 하나가 [[의료수가]] 산정을 위한 이유도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2008년경 국가운영병원이라는 안정성과 암전문이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수요를 창출하던 국립암센터가 수용여력 부족으로 포화에 이르자 분원 떡밥이 돌기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노무현 정권기인 2004년경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에 지역암센터 건립 지원을 계획했으나, 결과적으로 시설 운영기관은 국립암센터가 아니라 각 국립대학병원이 되었다.[[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050404.22021204244|#]] 2004년 포항에서도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분원 설치를 [[https://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4|주장]]했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상북도당위원장이 20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국립암센터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95&idx=135588|동해안분원]]으로 승화시켰다.] 2009년 3월 [[충청북도청]]을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당시에는 청이었으나 2013년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불량식품 행정대응 등을 이유로 처로 승격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기관들이 들어서는 오송지역 부지 9만9천여㎡를 무상지원하겠다며 국립암센터 분원 신설을 주장하기 시작했다.[[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110241950295&code=990402|#]][[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184|#]][[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28409|#]][[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609015015&spage=70|#]] 2011년 11월 충북지역주민 102만명의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하며 분원 건립을 [[http://www.hani.co.kr/arti/PRINT/522530.html|요구]]하기도 했고, 관련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1309789338&code=14131301&sid1=al|토론회]]도 개최되었다. 심지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국립암센터 오송분원 관련 내용을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90|건의]]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게 그럴싸해 보였는지 2009년 8월 이명박 정부 당시 오송지역과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대구에서도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10922_0009286861&cid=10810|떡밥]]이 돌기 시작했다.[* 사실 2009년 유치 경쟁 당시에도 정권빨로 TK가 가져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뜬금없이 오송과 대구 공동유치라는 뭔가 정치적 타협스러운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걸 명분으로 분원도 끌어가겠다는 것.] 2011년 11월 대구광역시청과 경상북도청이 공동·출연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내암연구 거점으로 조성해야>라는 [[http://www.dgi.re.kr/mobile/CEO/Detail?seq=523&page=15&pagesize=10|연구발표]]를 했고, 2012년 3월 민주통합당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선거 이승천 예비후보가 대구혁신도시지역은 신서혁신단지에 분원을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9|유치]]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그 와중에 한의학계에서는 분원에 한·양방의료시스템을 명분으로 한의학 지분을 [[http://www.akomnews.com/?p=287181|원하고]] 있다. 2012년 떡밥의 대상인 국립암센터 측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분원 건립에 대해 검토했으나, 지역암센터 역할 저하와 연구기능의 이원화 등 문제점이 있다며 분원 건립을 2018년까지 유보하기로 했고, 본원 병동 증축 및 암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오히려 수도권에 말뚝 박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http://news.joins.com/article/7513597|#]][[http://www.medidream.kr/news/articleView.html?idxno=7205|#]] [[http://www.emedi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order=all&page=621&no=1657|연구중심 분원]].. 사실 국립암센터 직원들 입장에서는 지방에 분원을 세우면 인사발령 등으로 지방에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일 수 있다. 충청북도청과 대구광역시청이 [[http://news.donga.com/home/3/all/20120304/44507051/2|반]][[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5|발]]한 것은 당연지사.. 충북 지역에서는 아직 끈을 놓기 싫었는지 정치권에서 이 떡밥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오제세]](민주통합당·청주 흥덕갑) 위원이 "국립암센터의 연구기능을 확보하고 국가 차원의 항암기술발전을 위해선 암센터가 분원 건립계획을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분원 재추진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현재 일산 암센터는 동물실험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송첨복단지 입주가 필수적"이라며 "오송에 분원을 설치할 경우 부지비용을 따로 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축·증축의 예산 차이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는데 ~~내 지역구인~~ 오송(흥덕구 오송읍)에 분원을 내놔라는 말을 돌려서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http://news.joins.com/article/9582852|#]] 2017년 4월 [[세종특별자치시청]] 측에서 국립암센터 분원 대선공약 채택을 요구하면서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등 충북지역에서 반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http://www.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75|#]][[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52|#]] 충북의 세종역 어깃장에 세종이 암센터 어깃장으로 맞대응한 걸로 볼 여지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