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은재 (문단 편집) === 다시 구은재로 === 민소희와의 갈등과 민건우와의 결혼 좌절로 사랑을 잃고 은재는 크게 상처를 입지만, 이내 다시 일어서 이제 민현주와 민소희의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꿈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한다. 민소희 시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눈 밑 점도 다시 없애고, 머리카락도 기른다.[* 헤어스타일도 크게 보면 정교빈 아내 시절, 민소희 시절, 구은재 시즌2(?) 시절로 나뉜다. 정교빈 아내 시절부터 민현주 집에 들어갈 때까지는 머리를 뒤로 묶은 형태로, 민소희 시절에는 단발 보브컷 형태로, 진짜 민소희 귀환 후 민건우와의 결혼 좌절 이후에는 보브컷에 머리를 길러 웨이브를 주는 형태로. 나름대로 스타일리스트가 헤어스타일을 통해 심경 변화를 표현하려고 의도한 듯. 신애리 역시 분기점마다 헤어스타일 변화가 있다.] 집도 본래 자신의 집이었던 정릉집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오빠인 강재와 하늘이 고모가 결혼하면서 하늘이 고모와도 같이 살게되었고 은재는 가족의 사랑과 도움으로 다시 힘낼 수있게 된다. 이후 은재는 113회에서 제11회 한국 메이크업 대회 포스터를 발견, 후에 준비에 매진한다. 그리고 신애리도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보고 그녀의 비리를 제보해 심사에서 탈락시키려 하였으나, 신애리도 구은재의 과거 화장품 유해성분 경력[* 본래 신애리가 꾸민 짓이었지만 구은재가 진상을 밝히지는 않았다.]을 주최 측에 문제 삼고, 이에 구은재와 신애리는 구은재의 의사에 따라 둘 다 불참하거나 둘 다 참가할 수만 있게 되었다. 이에 구은재는 실력으로 신애리를 누르기로 결정하여 신애리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신애리의 계략에 의해 모델이 불참하고 대타로 쓴 모델이 식물성 알러지가 있는 등 많은 핸디캡을 떠안고서 대상을 못 받을 뻔했으나 신애리의 부정행위가 까발려져 결국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극 중 대형 화장품 기업인 '세화화장품' 과 자신이 만든 피부 천연 커버 제품을 독점 계약하는 제안까지 받게 된다.[* 126회에 밝혀진 제품명은 '기적(Miracle)' 이다.] 120회 이후로, 웨이브 단발머리로 헤어를 바꿨다. 그리고 대상 수상 상금으로 여행을 간다고 민현주의 별장에 가 잠시 숨을 돌리나 싶더니 갑자기 어떻게 알았는지 신애리가 나타나서는 '''"난 잘못 없으니까 원래대로 돌려놔!!"''' 라고하며 언덕 위로 끌고 올라가 같이 구르게 된다. 산 정상도 아니고 조그만 언덕에서 구른 거라 구은재는 약간 다치기만 했지만, 이미 임신한 [[신애리]]는 쓰러진 나무에 부딪쳐 치명상을 입고 복통을 호소한다. 엄살 피지말라면서 신애리에게 차갑게 했지만 신애리가 심하게 다치고 아픈 것을 알게 된 은재는 애리를 병원에 데려가기로 한다. 애리 아들인 니노는 크게 무서워하고 울었는데 보다못한 은재는 니노도 달래고 돌보면서 구은재는 신애리를 근처 병원으로 데려간다. --성녀 구은재의 시작--[* 그 뒤에는 신애리라고 부르지않고 마지막화까지 애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신애리]]의 보호자 자격으로 병원에 동행한 은재는 [[의사]]에 의해 [[신애리]]가 위암인 걸 알게 되고 밖에서 '신애리. 이 나쁜 기집애야. 백 살까지 평생 죽을 때까지 살라고' 은재가 말한다. 신애리가 진짜 죽으라는 뜻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자기의 죄를 평생 반성하라는 뜻으로 복수를 한 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애매한 태도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현실에서도 아무리 원수 사이여도 불치병에 걸리면 동정은 안 하더라도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최근 싸운 사이더라도 20여 년 가까이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이라면 복잡한 심경이 드는 건 어느 정도 납득이 될 것이다. 거기다가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신애리가 위암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는 입원비랑 수술비를 지원해준다고도 하고 정교빈 집안도 안 오고 아무도 안 오는 병실을 지켜주기까지도 하고 자기 집에서 니노도 돌봐주기도 했다. 이것으로 사실상 복수를 끝내기로 한 모양.[* 최종화를 보면 알겠지만, 구은재는 정교빈과 신애리가 죽기까지 바란 건 아니었다. 정교빈, 신애리 죽이고 지옥 가겠다는 건 그냥 비유 정도였고, 실제로는 그저 처절히 고생하고 자신의 죄를 뉘우쳐서 새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했을 뿐. 그래서 정교빈이 신애리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하는 것을 보면서 '''교빈 씨 여지껏 본 모습 중에 가장 남자다운 모습'''이라고 백미인에게 말하기도 했다. 또, 정교빈이 신애리와 하룻밤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한다.] 한편으로는 오빠인 강재와 하늘이 고모가 임신 소식이 생기고 희소식도 생겼다. 그리고 [[민현주(아내의 유혹)|민현주]]가 민뷰티샵를 다시 맡아달라고 하여 사장이 되었는데, 더 나아가서 세화화장품 계약건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자신이 민뷰티샵을 인수하고 이름을 '''은재 앤 애리 뷰티샵'''으로 이름을 바꾼다. 여러모로 [[민현주(아내의 유혹)|민현주]]의 후계자이자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거듭난다. 또한 애리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좋은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다고 자신의 가족과 애리랑 함께 이사갈 집으로 고급 아파트를 계약한다. 그러나 신애리가 나아지지 않는 위암 말기의 고통과 결국 죄책감에 바닷가에서 자살하고 말았고, 이를 구하려던 정교빈마저 파도에 휩쓸려 세상을 하직하게 되고, 전화로이를 알게 된 은재는 크게 슬퍼하며 장례를 치룬다. 그리고 애리의 뼛가루를 바닷가에 뿌리며 '''"니가 집에서 쫓겨났을 때 이미 난 용서했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교빈 집안을 한번 박살낸 이후로는 아무 이유 없이 신애리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은 나오지 않었다. 하지만 신애리가 계속해서 자신에 대해서 흉계를 꾸미고 모함을 계속하려 했기에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는 않고 모함이 풀리고 역으로 되돌려주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리고 [[민소희]]가 [[민건우]]를 포기해서 민건우가 은재에게 다시 커플링을 껴주면서 이어지는 듯 하늘을 바라보며 애리와 정교빈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여담으로 [[민건우]]가 천지건설을 떠나려고 마음 먹고 다른 회사에 제출했던 입사원서에 1976년 10월 20일 생(만 32세)라고 작성되어 있는데, 구은재와 결혼한다면 [[민건우]]는 오빠 [[구강재]]처럼 연하 남편이다. 은재가 민건우보다 한 살 더 많다. 후반부 전개를 돌아보면 구은재가 부처로 각성해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누가 무슨 일을 하던 결국에는 다 용서해 버리고 자비의 마음을 전파하기 때문에[* 악역이었던 인물들이 이 자비에 감화되어 버린 것도 있다.] 극의 긴장감과 개연성이 떨어지며, 시청률이 하락[* 최고 시청률이 은재가 민소희가 되어 교빈이를 호텔로 유혹하는 화로 40퍼센트 였던 드라마가 마지막에는 20퍼센트로 반토막 나고 말았다.]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한편으로 후반부 메인 빌런이었던 신애리와 민소희가 서로 싸우면서 사이좋게 몰락해버리는 바람에 또다른 방식으로 사필귀정이 이루어졌다.[* 민소희는 신애리의 계략으로 건우에게 미운털이 제대로 박혀서 이혼당했고, 신애리와의 결탁 건으로 민현주에게도 손절당했다. 신애리 역시 민소희의 반격으로 업계에서 제명당하고 정씨 일가의 미움을 샀으며 벨라도 빼앗겼다.] 게다가 은재는 중간에서 메이크업의 대상도 받고 민건우와도 다시 이어지는 등, 자신이 잃었던 것을 되찾는 반사이익을 누렸다. 작중 구은재의 복수 행각은 전반적으로 그동안 자신에게 했던 수모를 그대로 되돌려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대사를 자주한게 본인이 아니라 엄마인 [[윤미자]]] 방식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