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성국 (문단 편집) === [[네덜란드]] === [[외국인]]들은 네덜란드 왕국(Koninkrijk der Nederlanden)과 네덜란드(Nederland)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네덜란드 왕국의 국내법에서는 네덜란드 왕국과 네덜란드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 네덜란드 왕국은 주권국가를 의미하며, 네덜란드 왕국은 다시 4개의 구성국(land, 란트[* [[네덜란드어]]로 '나라'라는 뜻도 있고 '지방'이라는 뜻도 있다. 하지만 원래 핵심뜻은 "땅"이다. 나라라는 뜻은 땅에서 파생된 것.])으로 나뉘는데 [[유럽]] 본토를 위주로 구성된 [[네덜란드]](+[[카리브 네덜란드|보네르, 사바, 신트외스타티위스]]), [[아루바]], [[퀴라소]], [[신트마르턴]]이다. 구성국의 권한은 상당히 커서 네덜란드 왕국 전체의 헌법인 네덜란드 왕국 헌장의 하위 헌법으로써 별도의 헌법을 가지고[* 네덜란드 헌법, 아루바 헌법, 퀴라소 헌법, 신트마르턴 헌법이 모두 따로 있다.] 각 구성국의 헌법은 다른 구성국 지역에 적용되지 않는다. 더불어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치를 보장받으며, 구성국마다 독자적인 자치의회가 있어 [[의회]]에서 선출하는 [[총리]]가 [[내각]]을 꾸리고 자치정부를 이끈다. 네덜란드 본국과 달리 이들은 [[유럽연합]]에도 속하지 않으며, 화폐도 [[유로]]가 아닌 독자 화폐를 쓴다. 네덜란드 왕국은 네덜란드 이외의 다른 구성국에 네덜란드 왕국 국왕을 대리하는 총독을 파견하지만 이 총독은 의례적으로 총리를 임명하고 자치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해 군말없이 도장 찍어줘야 하는 등 권한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구성국은 네덜란드 왕국 휘하에 있는 동등한 존재이지만 [[국방]]과 [[외교]]는 네덜란드 본국 정부가 전담한다. 네덜란드는 [[19세기]] 이래로 [[네덜란드령 동인도]]와 [[네덜란드령 카리브]] 등 몇몇 [[식민지]]를 보유한 [[제국주의]] 국가([[식민제국]])였다. 그러나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영국]]으로 정부가 피난하면서 [[1931년]]에 발효된 [[웨스트민스터 헌장]]과 [[대서양 헌장]]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그때까지 거느렸던 [[식민지]]에 대해 어느 정도 본국과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논의가 대두되면서 네덜란드를 네덜란드 왕국 휘하의 구성국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이는 가장 값진 식민지이자 독립 열기가 가장 강했던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네덜란드 정부는 본국과 식민지 모두 행정력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구상에만 머물렀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는 [[수카르노]]가 주도하는 독립파가 [[인도네시아]]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포했다. 그러자 네덜란드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대를 파병하여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을 치렀다.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당시 [[강대국]]들은 모두 네덜란드를 비난하는 바람에 독립파를 완전히 소탕하지는 못했다. 결국 독립파와 협상하여 앞서 언급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수카르노]]는 이를 거절했고, 결국 동인도는 [[1950년]]에 완전히 독립하였다. 이 때 호되게 당한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와 주권 다툼이 있었던 [[서뉴기니]]를 제외한 남은 [[식민지]]들을 구성국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그에 따라 [[1954년]] 네덜란드 왕국 헌장(tatuut voor het Koninkrijk der Nederlanden)을 반포했다. 헌장은 네덜란드 왕국 전체의 [[헌법]] 역할을 하며, 네덜란드 왕국은 네덜란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수리남|네덜란드령 기아나]]를 구성국(land)으로 하는 주권국가로 정의되었다. 이후 네덜란드령 기아나에서는 독립 여론이 커졌고 이에 네덜란드 왕국 정부와 협상을 거쳐 [[1975년]]에 [[수리남]]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한편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는 서로 차이가 큰 여러 지역들이 하나의 정치체로 묶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1986년]]에는 [[아루바]]가 주민투표를 통해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 독립해 별도의 구성국이 되었으며[* 여긴 [[1996년]]에 독립하려고도 했으나 결국 포기했다.], 나머지 네덜란드령 안틸레스는 [[2000년]]에서 [[2005년]] 사이에 '독립',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존속', '네덜란드 (본국) 편입', '별도의 구성국이 됨' 중 하나를 택하는 주민투표를 치렀고 그 결과 각 지역이 다른 방안을 택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령 안틸레스는 [[2010년]]에 해체되었고, [[퀴라소]]와 [[신트마르턴]]은 각각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되었으며, [[카리브 네덜란드|보네르, 사바, 신트외스타티위스]]는 네덜란드 (본국)의 특별 지자체가 되었다. ||<-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Kingdom_of_the_Netherlands_location_tree.svg.png]] || || [[1954년]] [[10월 28일]][br]네덜란드 왕국 헌장 || [[1975년]] [[11월 25일]][br][[수리남]]이 독립 || [[1986년]] [[1월 1일]][br][[아루바]]가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 독립 || [[2010년]] [[10월 10일]][br][[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해체 || ||<-4> 본국 || ||<|4><-2>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3>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 [[카리브 네덜란드]] (보네르·신트외스타티위스·사바) || || [[퀴라소]] || || [[신트마르턴]] || ||<-2> [[아루바]] || || 네덜란드령 기아나([[수리남]]) ||<-3> 독립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