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봉서 (문단 편집) == 에피소드 == * 앞서 서술했듯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개신교 관련 라디오 광고에도 나오기도 했으며, 절친 [[곽규석]]이 생전에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미국 한인교회로 종종 찾아갔다고 한다. 구봉서가 개신교에 귀의하게 된 계기는 촬영중 사고로 몸져 누워있는 동안 아내와 온누리교회 신자들이 가정예배를 드린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구봉서가 영화 촬영 중 낭떠러지에서 추락하여 다리에 복합 골절상을 당하여 집에서 정양하고 있었다. 이것을 독실한 개신교 신도였던 아내가 남편에게 전도할 기회라 생각하여 [[하용조]] [[목사]]와 교인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구봉서가 누워 있던 안방에서 가정예배를 드렸다.구봉서는 시끄러우니 나가서 하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지만 교인들은 들은 척도 않고 며칠 간 계속 예배를 드렸다. 계속된 예배에 구봉서는 체념하고 성경과 설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하루는 [[하용조]] 목사가 [[세례자 요한]]의 이야기를 하면서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메뚜기]]와 [[벌꿀|석청]]으로 연명하였습니다. 주린 삶을 살았겠지요" 라고 하자 구봉서가 벌떡 일어나 '''"흥! 메뚜기에 석청? 고 단백질에 [[로열젤리]]만 자셨구만!"''' 라고 일갈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과 교인들은 빵 터져서 배를 부여안고 방바닥을 데굴데굴. 이 일을 계기로 이 구봉서는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개신교에 입교했다. * 자녀들에게는 굉장히 엄한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딴따라라고 놀림받는 아이들이 자신을 우습게 보지 않도록 일부러 좀 더 엄격하게 대한 점도 있다. 비단 구봉서 뿐 아니라 옛날 코미디언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자식들을 엄하게 교육시켰다고 한다. [[배삼룡]]이나 [[서영춘]], [[이주일]] 또한 방송이나 무대에서 우스꽝스러운 연기로 밥벌이를 했을지언정, 집에서는 [[호랑이]] 같은 무서운 아버지였다. 구봉서는 '''"친구들이 아버지 놀린다고 기죽어서 다니면 애비한테 혼쭐날 줄 알라!"'''며 항상 당당하게 나서라고 훈계했다고 한다. * 워낙에 장수하는 바람에 후배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봤다. [[백남봉]], [[서영춘]], [[이주일]] 등은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그의 후배들이다. 특히 이주일이 상당히 묘한데, 구봉서보다 14년 늦게 태어났지만, 되려 14년 일찍 세상을 떠났다. * 최불암이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 2011년 7월 방송분에 냉면집 손님으로 나왔다. [[https://youtu.be/L86vPiOvLUA?t=2310|38분 30초]]. 아마도 건강할 때의 마지막 모습. * 당시 사람으로서는 매우 젊어 보였기 때문에 주연 배우로 수명이 아주 길었다.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문희]], [[남정임]], [[윤정희]] 트로이카 모두와 연인이나 부부로 출연할 정도. * 2010년대 와서야 고백하며 알려진 것인데 1965년 영화 '광야의 결사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 도중 원래대로 폭탄 터지는 장면에서 한 발만 떨어지면 될 상태였는데, 겁이나 두 발짝 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왼쪽다리가 아주 으스러졌다. 수술받고 잘 안정하면 낫던 것이지만 당시 한국 의료기술이 엉망이라 대충 접합하여 지금까지도 아프다. 하지만, 그걸 전혀 드러내지 않았었다."라고 방송에 나와 이야기했다. 2년동안 병원을 자주 가야했는데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각주] [[분류:한국 남배우]][[분류:대한민국의 영화 배우]][[분류:한국 남성 코미디언]][[분류:뮤지컬 남배우]][[분류:실향민]][[분류:평양시 출신 인물]][[분류:능성 구씨]][[분류:1926년 출생]][[분류:1956년 데뷔]][[분류:2016년 사망]][[분류:대한민국의 장로회 신자]][[분류:옥관문화훈장]][[분류:은관문화훈장]][[분류:서울교동초등학교 출신]][[분류:대동세무고등학교 출신]][[분류:해병대 출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