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미시 (문단 편집) === 지형 === 구미는 좁게 보면 [[금오산]]이나 천생산을 중심으로 자잘한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분지]] 지형이다. 서쪽으로는 [[금오산]]이, 동쪽으로는 유학산, 천생산, 베틀산 세 개의 산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넓게 보면 도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낙동강]]이 관통하고 그 주변으로 상당히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칠곡군]]의 [[왜관읍|왜관]]이 낙동강 주변의 평야에 있으며, [[구미국가산업단지]]도 마찬가지다. 이 평야들은 남쪽으로는 [[칠곡군]]과 [[대구광역시]]의 [[달서구]]에, 서쪽으로는 [[김천시]]에, 그 북쪽으로는 [[상주시]]와 [[의성군]]에 있다. 구미시내의 평야의 경우 지산들[* 지산동과 고아읍 다식리와 괴평리 소재. [[이명박]]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의 [[4대강 정비 사업|4대강 사업]]의 일환인 수변도시의 예정지였으나 무산되었다.], 해평들[* 해평면 소재,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인 하이테크밸리가 건설 중이다. 하지만 해평들 근처의 자잘한 고개들이나 산지를 평야로 만들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해평들에는 큰 관련이 없다.], 고아읍의 항골들, 선산읍의 포평들과 어르지들, 모과남들 등이 있다. 예부터 학자들이 많았던 고을이라 지명 역시 상당히 다양하며, 상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사창이 존재하였음을 보여주는 사창이라는 이름의 지명 역시 존재한다.[* 한편 구미시 주변 시군에는 인평들(칠곡군 북삼읍 소재, [[금오산]]의 금오동천이 위치), 남율들(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소재, 하지만 [[경부고속도로]]와 [[67번 국도]]에 의해 거의 단절됐으며 결정적으로 남율택지지구사업으로 거의 소멸)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는 [[후삼국시대]]에 [[일리천 전투]]가 일어난 장소로 추정되기도 하다.[*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며 선산, 고아를 흐르는 감천이라는 주장도 있고, 인동이나 해평 일대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그 당시 유래된 지명들이 존재하고 있다. 견훤의 아들 신검의 부대가 집결한 고아읍 관심리 앞 들판을 어갱이들이라 하는데, 태조 왕건이 매봉산을 사이에 두고 신검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를 고아읍 관심리 앞들에 주둔시켰다고 해서 이곳을 어검(御劒)평야 또는 어갱이들이라 한다. 또한 진을 쳤던 곳은 장대(새도방)로, 신검이 송림리 앞들에 진을 치고 있다가 전세가 불리하여 군사를 괴평리로 옮겨 배수진을 친 곳이 발검(撥劒)평야, 곧 발갱이들이 된다. 태조 왕건이 매봉산 서쪽 낮은 구릉으로 진격해 기습 작전을 펴서 점령한 곳이라 해서 점검평야 곧 점갱이들이라 한다. 이들 지명은 오늘날까지 여전히 주민에 의해 불리고 있다. 옛날부터 [[낙동강]]의 영향으로 물산이 풍족한 동네였으며, 이러한 지리적인 이점을 기반으로 [[선산군]]과 [[인동(구미)|인동]]이 성장하였다. 선산의 경우 영남학파의 뿌리이자 그 유명한 [[영남]]인재 발언이 지목된 동네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학자 이중환(李重煥)이 쓴 [[택리지]]에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군]]에서 난다.고 한 선산이 바로 이 선산이다. 그 이유로는 고을의 풍족함과 더불어 [[풍수지리]]를 꼽기도 한다. [[선산군]]의 지형은 [[봉황]]이 껴안은 모습으로, 풍수지리적으로 최고의 택지 중 하나다. 더불어 [[금오산]]은 세 명의 왕이 나는 명당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경상도]] 제일의 고을인 [[상주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일본]]군의 침공이 극심했다. 그래서 [[길재]]나 [[김종직]], [[허위(독립운동가)|허위]] 등 인의(仁義)에 관련된 고사나 인물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의구총이나 경상도에서는 [[3.1 운동]]의 시발점이 된 고을이라는 점 또는 [[곽재우]]와 의병에 관련된 일화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