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룡채성 (문단 편집) == 관광 정보 == [[침사추이]] 충킹맨션 앞에서 KMB [[홍콩 버스]] 1번을 타서 구룡채성공원 [[정류장]]에 내리거나 [[MTR]]을 타고 [[쿤통선]] [[록푸역]]에서 내린 뒤 남쪽으로 15분 정도를 가면 큰 [[공원]]이 나오는데 그 안에 구룡채성공원이 있다. [[2020년]] [[마온산선]] [[카이탁역]]이 개통하면서 카이탁역에서 가장 가깝게 됐다. 거리로는 가깝지만, 실제로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카이탁역 주변은 [[재개발]] 중이라 카이탁역 출구에서 구룡채성까지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으므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2020년]] [[9월 29일]] 기준 아직 카이탁-구룡채성 간 [[홍콩 버스]] 노선은 안 생긴 상황이므로 [[버스]] 타고 가려면 록푸역에서 내려야 한다. [[2023년]] 기준 MTR을 통해 록푸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20분 이상을 걸어가면 공원이 나오며, 세심하게 훑어볼 수 있다. 록푸역과 구룡채성 공원 사이에는 현재 [[부촌]]이 자리잡고 있는데, 한때 구룡채성의 슬럼을 생각하면 다소 [[아이러니]]한 감상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시대상은 [[청나라]] 말기 쯤, 구룡채성이 있던 [[역사]]를 볼 때 초창기에 가까운 분위기다. 공원의 관리사무소에 해당하는 곳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오래된 편에 속하는 구룡채성의 유일한 흔적이다. 공원 내에는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물과 전시물이 남아 있지만 이에 대한 자료의 양은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과거의 건물 안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마구잡이로 거주를 위한 빌딩들이 올라가면서도 이 건물만은 그대로 사용한 것을 공원 내부에 있는 모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거의 건물이라는 것도 사실상 양식만 보존했을 뿐이지 거의 다 보수 및 재건으로 완성된 건물이다. 내부에는 센서를 이용한 전자 사진집이 구비되어 있으나 사진의 양은 많지 않다. 3개의 방에서 프로젝터로 사진을 영사해주는 수준 정도여서 전자 사진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벽을 따라서 구룡채성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게 그나마 남아있는 역사 자료이다. 공원의 전시 내용도 구룡채성의 탄생부터 철거까지 모든 범주를 다루고, 내용도 [[청나라]] 성채의 역사에 집중되어 있다. 초창기 구룡채성의 남문 유적 등은 잘 보존해놓고 전시하고 있다. 쓰레기 더미에 묻혀서 그렇지, 대포 등은 멀쩡히 보존되었다. 치외법권지라 발굴 및 관리를 못 했을 뿐이다. 그러나 아래 문단에 나오지만 유물과 달리 관련 문서 자료가 부실하고, 공원 내부의 유물 설명 수준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자료가 죄다 [[대만]]으로 넘어가서 설명 자료에는 "이런 식으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문장이 많다. 문서로 남아있고 관련 사진, 역사성 등을 지적하는 부분은 역시 현대 구룡채성, 즉 인외마경이 된 이후의 것들에 많다. 이 부분은 [[1980년대]] 홍콩 반환 협상 체결 이후 영국, 중국, 홍콩 3자가 철저하게 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런 자료를 많이 전시했다. 흔히 [[홍콩 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이 기대하는 구룡채성의 생활상 같은 건 프로젝터로 보는 사진 이상을 기대하면 안 된다. 구룡채성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게 다행이긴 하다. 구룡채성은 거의 홍콩의 흑역사 비슷한 곳이기 때문에 일부러 의도적으로 흔적을 싹 지운데다가 뭘 남기고 싶어도 '''부동산으로서 가치가 0에 수렴해서''' 남길 수도 없었다. 그러지 말고 차라리 [[청나라]] 시대 [[팔기군]] 주둔지로 시작한 첫 역사에 집중하는 게 낫다. 중국사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오히려 이게 더 흥미로울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구룡채성공원에 가면 초기 역사라는 팔기군 주둔지 관련 자료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청나라 멸망 이후 국권을 정식으로 인수[* [[청나라]] 멸망 때 중화민국 임시대총통인 [[쑨원]]한테 주권을 양도하고 [[위안스카이]]가 청나라 황실의 안녕을 보존한다는 정식 문서를 체결하였다. 그래서 당시 청나라가 가지고 있던 자료는 국공내전 중에 싹 다 [[대만]]으로 가져갔다.]한 건 [[중화민국]]이다 보니 관련 자료가 죄다 [[대만]]에 있기 때문이다. 만일 진짜로 [[1970년대]] 및 [[1980년대]] 옛날 [[홍콩 영화]]에 나오는 성냥갑 아파트를 보고 싶다면 [[섹깁메이역]] 근처의 메이호 하우스(美何樓, Mei Ho House)가 더 나은 곳이다. 원래 [[1960년대]] 건설했던 초창기 정부 아파트를 [[유스호스텔]] 겸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여기 가면 진짜로 옛날식 아파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재현되어 있다. 더구나 여기는 지하철 역세권이라 찾아가기도 더 편하고 도심지인 몽콕하고도 도보로도 갈 만큼 가깝다. 안에는 간이식 매점도 있지만 기념품점 같은 걸 기대해서는 안 되고 그냥 구멍가게 수준이다. 아니 애초에 홍콩엔 기념품점이 따로 있는 곳이라고는 빅토리아 피크나 스탠리 마켓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이렇게 구멍가게 수준의 간이식 매점뿐이다. 오히려 시내 문구점 같은 데에 기념품 비슷한 게 더 많다. 유적지 흔적이라도 남아있는 [[포로 로마노]]나 [[콜로세움]]처럼 나머지를 상상으로 때우는 식의 구경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다 철거한 상태이다 보니, 구룡채성에 대한 관광을 목적으로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그리 매력적이진 않다.[* 이 공원이 홍콩 최대의 슬럼이었다는 생각에 잠겨 근방 부촌의 주민들이 운동하고 있는 공원을 보면서 걸어 감상하는것 정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관광(?)이다. 의외로 운동기구나 공원조성은 깔끔하게 잘 이루어져 있는 편이다.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곳이긴 하나, 공원 상주 직원들 또한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 참고로 구룡채성공원은 침사추이의 '''구룡공원과는 다른 곳'''이니 주의.[* '채성'이라는 글자가 없으면 십중팔구 [[침사추이]] 북부의 구룡공원을 지칭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