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황 (문단 편집) == 신비주의설들 == 성 말라키 오모르라는 12세기의 [[수도자]]가 [[라틴어]] 두세 단어로 112명의 교황을 예언했다고 전해지는 문서가 있는데 이 예언[* 112 [[로마]]의 [[베드로]]가 교회를 다스리고 많은 환난 속에 [[양(동물)|양]]들을 치리라, 그때가 지나면 일곱 언덕 위의 도시는 파괴되고 두려운 심판자가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리라. 끝.]에 따르면 '''[[프란치스코(교황)|베네딕토 16세의 후임 교황]]이 마지막 교황'''이다. 여기서 언급되는 '태양의 신고(辛苦)' 혹은 '[[일식]]' 은 [[요한 바오로 2세]], '[[올리브]]의 영광' 은 [[베네딕토 16세]]라고 하며 마지막 112번째 교황은 '[[로마]]의 [[베드로]]'. [[요한 바오로 2세]]는 일식 기간에 태어나 일식 기간에 사망했으며 [[베네딕토 16세]]라는 교황명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베네딕토회|베네딕토 수도회]]의 상징이 올리브. 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명을 따온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 속명(조반니 디 피에트로 디 베르나르도네)에 베드로의 이탈리아어 버전(피에트로)이 들어간다고 하면서 이번 교황이 마지막이라는 주장을 하지만, 꿈보다 해몽이다. '''예언을 끼워맞추기 위해 억지로 [[대립교황]][* 정통성이 없어서 정식 교황이 아닌 교황. 간혹 이 [[대립교황]] 때문에 교황의 역사 기록에 오류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인지 참고 차원에서 [[대립교황]] 명단이 따로 있다고 한다.]들까지 끌어다 붙였다는 점에서 이미 신뢰도는 크게 떨어진다'''. 물론 [[성 비오 10세]]가 1909년에 실신 상태에서 깨어나며 남긴 말, "'''아아, 나인지 나의 후계자인지는 모르나 그가 교황좌에서 내려와 [[로마]]를 떠날 때 그는 형제들의 시체를 밟고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와 같은 무시무시한 예언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위 예언과는 무관한 교황의 암살을 예언한 [[파티마의 성모]] 사건의 제3예언[* 제1예언은 양차 [[세계대전]]을, 제2예언은 [[공산주의]]의 대두와 몰락을 예언하였으며 제3 예언은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암살 미수 사건으로 현실화되었다. 교회에서는 예고된 시련을 [[성모 마리아]]의 충고에 따라 신심과 영성으로 극복해낸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요한 바오로 2세]]의 품에 마침 [[성모 마리아]]의 상본이 있었던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몸에 박혔던 총알을 [[파티마의 성모]]에게 봉헌했다.]과 관련된 일화일 뿐이라고 간주하는 견해도 존재한다. 이나마도 실신한 교황이 위의 [[비오 10세]]를 포함해 [[비오 12세]]라든지 [[바오로 6세]]라는 등 자료마다 내용이 천차만별이다. 애초에 제 1, 2예언보다 공개가 한참 늦었던 제 3예언을 둘러싸고 [[핵전쟁]] 예고라는 둥 각종 음모론이나 추측이 난무했으며, 예언이 모두 공개된 시점에도 "그렇게 사소한 예언을 [[교황청]]이 100년 가까이 일급 기밀로 숨겼을 리 없다"며 많은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는 실정이다. 세계 최대의 단일 조직의 수장이 암살당할 것을 예고한 예언이 과연 사소한 것일지는 읽는 이의 판단에 맡기겠다. 여하튼 상황이 이러하니, 이와 관련해서 교회의 공적 발표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자료는 거의 없다. 게다가 실제로 2013년 초 교황좌에서 내려온 베네딕토 16세는 명예교황으로 2022년까지 무탈하게 생존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