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황 (문단 편집) == 선출 과정 == [youtube(kF8I_r9XT7A)] 교황이 되는 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톨릭 신자인 남성이 [[신부(종교)|신부]]→ [[주교]] → [[추기경]] 코스를 거쳐 교황이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youtube(rS_OT0qUkTw)] [[파일:external/image.munhwa.com/20130311010713320710020_b.jpg]] 새 교황은 전임 교황의 사망(또는 사임[*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으로 교회법도 개정되었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15일~20일 이내에 선출된다. 교황의 선출은 세속 선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아주 특이한 방법으로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진다. [[라틴어]]로 ‘닫힌 공간’이라는 뜻의 '''[[콘클라베]]'''라 불리는 교황 선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스티나 경당에서 이루어지며 국적이나 출신 등에 관계없이 80살 이하 전 세계의 모든 추기경들이 투표에 참석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일제히 단절된 채 추기경들은 매일 2번의 비(非)공개 투표를 하며, 그 결과는 전통적으로 짚이나 종이를 태워 알리게 되어 있다. 짚은 검은 연기(선출 불발)를 내고 종이는 하얀 연기(새 교황 당선)를 내는데, 연기는 시스티나 경당 내부의 작은 굴뚝을 통해 경당 정면 오른편에 있는 박공 앞의 한 지점으로 뿜어져 나온다. 교황으로 선출되면 [* 동양 임금의 묘호는 사후(死後)에 정하는 데에 비해, 교황명은 선출되자마자 본인이 정한다.] 새 이름을 정하게 되는데, 보통 존경해온 전임 교황과 내면적 관계를 연결짓거나 그의 사목방향을 전폭 지지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가문에서 배출된 선임 교황 이름을 이어 쓰기도 하며, 교황으로 선출된 그날이 축일이거나 존경하는 [[성인(기독교)|성인]]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도 있다. [* "베드로"라는 이름은 규칙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사용하지 않은다. 차기 교황이자 마지막 교황의 이름이 '베드로'가 될 것이라고 한 '말라키아 예언서'가 있기 때문.] 교황명 개칭 관습에는 "베드로좌에 오른 새 교황은 [[야훼|하느님]]과 인간 사이 지상 최고의 다리를 놓는 새 사람이 됐다"는 뜻이 함축돼 있다. 아울러 로마 주교의 수위권이 강화되고 교황직무가 강조되면서 다른 교구장 주교와 차별을 두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렇듯 교황의 교체는 대부분 전임 교황의 사망 이후 이루어지는데, 교황이 선종했을 때 그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선 수석 [[추기경]]이 교황의 본명을 3번 부르며 은망치로 [[이마]]를 3번 두드리는 방법을 취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 방법이 사용된 적은 없고 [[의사]]의 '''과학적''' 소견을 받아서 하며 선종이 확인되면 수석 [[추기경]]이 교황의 오른손에서 [[어부의 반지]]를 떼내 은망치로 표면에 2개의 깊은 십자 흠집을 내어 기능을 정지시키는 의식을 치른다. 베네딕토 16세는 퇴위하기로 한 날인 2013년 2월 28일 20시에 스위스 근위대가 철수하고 반지를 처리했다. 교황이 새로 재임할 때 같이 새로운 [[추기경]]들을 임명하곤 한다. 이 추기경 목록엔 '비공개' 처리된 사람이 최소 1명씩 있다. [[추기경]] 문서의 인 펙토레 추기경 참고. 어디서 사는 비밀 [[추기경]]인지 [[공산당]]에 의해 [[가톨릭]]이 통제되는 [[중국]] 혹은 구 [[소련]] 지역이자 [[정교회]]가 뿌리 깊은 [[러시아]] 지역 [[추기경]]이라는 설이 있지만 언제나 떡밥만 무성하다. '예전에 비해 말도 안 될 빈도로 언론에 노출될 정도로' 규모 확대일로에다 아예 조직 스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퇴마사|엑소시즘]] 파트 담당자라는 소문도 있다. 선입견과는 달리, 교황이 될 자격은 원칙상으론 [[가톨릭]]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은 남성 '''누구에게나''' 있다. 사전에 입후보 인사를 미리 선출하지도 않는다. 콘클라베가 열릴 때 언론에서 선정하는 '유력 후보'는 이전까지의 경력이나 직위, 활동 면에서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인사들을 임의로 선정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아예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인사가 교황으로 깜짝 등장하는 일도 있다. 다만 콘클라베에서 교황으로 선출된 사람이 [[주교]]일 경우, 선출된 사람이 이를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교황이다. 설령 어떠한 사정으로 즉위식을 거행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교황으로서 정통성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만약 선출된 사람이 주교가 아니라면, 해당 인물이 결정을 받아들인 뒤 주교직을 [[성품성사|서품]]받아야 한다. 주교품을 받은 뒤에야 비로소 교황이 되며, 만약 주교로 서품되지 않으면 교황이 되지 못한다. 이는 교황이 원칙적으로 '로마의 주교'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