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토시 (문단 편집) == 문화 == 상술했듯 교토는 794년 헤이안쿄 천도 이후 1869년 도쿄 천도까지 무려 1075년간 일본의 수도였기 때문에 현재도 많은 일본인들은 천년고도 교토를 '정신적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여긴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교토라는 도시를 그렇게 여긴다는 말이고 현재 교토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교토가 비록 천년 넘게 일본의 수도이기는 했지만 무가 정권의 발호 이후 그중 수백년동안은 황실과 조정 문신들이 실권을 갖지 못하였고, 심지어 도쿠가와 가문이 아예 막부를 에도로 옮겨버린데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상인 세력이 금권을 바탕으로 성장하면서 교토는 족보와 자존심 말고는 남은게 없다시피 하게 되었다. 무인 사족들도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에 교토식 화법을 일부 받아들였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문신 공족 출신 교토인들의 교토식 화법은 오히려 강고해졌다. 이런 교토인들의 표현, 이른바 '교토식 화법'은 [[완곡어법]]으로 유명한 같은 일본인들조차도 학을 뗄 정도이다. 오죽하면 일본 예능에서 교토식 화법 예문을 늘여놓고 진짜 뜻을 맞히는 퀴즈까지 방송으로 나올 정도. 교토 사람들은 상대가 곤란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화법이라고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정말로 차원이 다른 완곡어법으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드는 데에 특화되었다.[* 실제로 사례들을 검색해보면 이러한 화법은 자신이 곤란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화법일뿐이지, '''절대로 상대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해서 하는 화법이 아니다.''' 어쩌면 상대가 곤란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화법이라는 교토 사람들의 주장조차도, '우린 좋게 이야기해주는 건데 니들이 제대로 못 알아처먹는 거다'라는 [[책임전가|일종의 교토식 화법일 수 있다는 뜻]].] 일례로, [[밥]]에 [[차]]를 부은 음식인 [[오차즈케]]는 교토 [[사투리]]로는 부부즈케(ぶぶづけ)로 부르는데, 교토에서 "부부즈케 한 그릇 어떠세요?"라는 말은 '되도록 집에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뜻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정중히 사양하고 집에 돌아가는 게 예의. 오차즈케는 [[후식|식사 마지막에 먹는 음식]]이므로, 오차즈케를 먹는 것은 '머무름을 끝내다'는 뜻이기 때문.[* 또한, 교토 출신 작가 이리에 아츠히코의 저서에서는 '내놓을 게 [[밥]]에 [[차]]를 만 오차즈케(부부즈케)밖에 없는데 꼭 굳이 이딴 것까지 꾸역꾸역 앉아서 쳐먹고 갈 거냐?'라는 식으로 통한다고 한다.] 한국으로 치자면 마치 "[[식혜]] 한 잔 하실라우?"가 '이제 그만 돌아가시오.'인 격이다. 간혹 손님이 눈치 없이 응낙해서 굳이 부부즈케를 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최대한 빨리 눈치채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사회 생활에 좋다. 안 그러면 민폐꾼이란 인상이 박혀서 다시는 초대 못 받을 수도 있다. 심지어 이때 집으로 돌아갈 때도 ''정말 맛보고 싶은데 일이 있어서/집에서 할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라고 완곡히 거절해야 한다. 안 그러면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도 또 욕 먹는다고. 실제로 부부즈케 한 그릇 하겠냐는 말을 잘못 알아듣고 계속 있다가 차만 계속 내줘서 그제서야 눈치채고 황급히 떠났다는 타 지역 일본인들의 교토 후기가 상당히 많다. 비슷한 이야기로 "슬슬 [[스키야키]]를 먹을 시간이네요"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도쿄도|도쿄]] 출신 [[일본인]]이 교토 지인을 찾아가서 들은 이야기인데, 지인 집에서 머물던 도중 저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당연히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말로 받아들였지만 사실은 '슬슬 돌아가 주셨으면 한다'라는 뜻이었다는 듯. 그 까닭인 즉 스키야키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그런 수고를 내게 끼치겠느냐, 그러니 (내가 너를 위해 고생하게 만드는 실례를 범하고 싶지 않으면) 빨리 돌아가 달라'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이런 식이다. [[이케즈]] 문서 참조. >A: 아휴, 모처럼 귀하신 분께서 누옥에 왕림해 주셨는데, 아내에게 저녁 식사로 스키야키라도 준비하라 할 걸 그랬나 봅니다. >→ 지금 당신을 접대하는 것이 스키야키 만드는 것만큼이나 부담스러우니 저녁 좀 편하게 먹게 이제 그만 꺼져라. >B: 이런, 기차 시간이 가까워오는군요. 댁의 스키야키를 맛보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아내에게 스키야키 준비시킬 만큼이나 당신이 날 부담스러워한다니 식욕이 확 달아나 밥 생각도 없고 기꺼이 꺼져 주겠다. 같은 예로, 맛 없는 [[요리]]를 대접 받았을 때, "재밌는 맛이네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일본어가 서툴러 어색한 표현을 썼을 때 "일본어를 너무 잘 하셔서 온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어를 구사하신다."[* 해석하면 '니 일본어는 너무 유치해서 초딩들한테나 통하겠다.' 정도 의미라고.]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한다.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고 돌려 말하는 것이 원래 [[일본인]]들의 성향이지만, 교토 문화는 그중에서도 정도가 심해 일본 내에서는 교토 사람들이 겉으로는 친절하면서도 속으론 그렇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아예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일본인 전체의 모습은 사실 타 지방의 일본인들이 교토 사람들을 생각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특히 이런 점을 같은 서일본 내에서도 오사카인들이나 규슈의 [[후쿠오카현]] 주민들이 극히 싫어한다. 외부인과 교류가 잦은 오사카나 후쿠오카 쪽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직설적인 편이다. 심지어 오사카는 교토랑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도 기질이 거의 정반대일 정도로 차이가 심해 두 도시 간 [[지역감정]]은 유독 심하다. 심지어 교토와 역사적, 문화적 환경이 유사한 [[나라시|나라]] 사람들조차 교토 사람들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라는 전통적인 불교의 성지로, 나라현 사람들의 스테레오타입은 부동심에 이른 [[불상]] 그 자체로 대표된다. 감정기복도 적지만 겉과 속도 크게 차이가 없다는 이미지이다.] 헌데 이런 얘기가 일본에서는 상식처럼 알려졌지만, 정작 교토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일종의 굳어진 이미지인 듯. 상인 기질이 강해서 개방적이고 뭐든지 속 시원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 [[오사카부|오사카]] 사람과, 문신 공족 문화의 영향으로 엄청 돌려 말하는 교토 사람은 엄청나게 상반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매우 궁합이 안 맞는다. [[http://www.dogdrip.net/114286999|교토 사람을 보는 오사카 사람의 생각]]. 이러한 교토 시민의 특성상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인이나 외국인이 교토에서 알바할 때 교토 주민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설명해주고 칭찬해줬다고 하지만, 뒤에선 엄청나게 욕하며 뒷담을 깠다는 걸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이 정도면 교토에서는 꽤나 직설적인 편이다. 뒤에서도 뒷담을 안 까다가 갑자기 결정적인 순간 엿을 먹여버리는 무서운 경우도 있다. 즉, 같이 지낸 사람들도 믿지 않아서 돌려 말한다는 의미이다. 원래 싫은 티를 잘 안 내는 일본인이지만 특히 교토는 더욱 심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CTqhtrseWsg|#]] [[https://www.fmkorea.com/best/5515013813|한편으론 이런 화법의 하드카운터는 그냥 들은 그대로 이해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진짜로 저렇게 순수하게 지내면 음습한 [[이지메]]를 당하니 포기하면 편하다-- 명물 간식으로 [[https://ja.wikipedia.org/wiki/八ツ橋|야쯔하시]]가 있다. 교토의 유명한 시장인 [[http://www.kyoto-nishiki.or.jp/|니시키 시장]]에서 살 수 있다. 굽지 않은 반죽에 팥소를 넣은 음식으로, 미묘하게 [[찹쌀떡]] 같은 맛. 시장에 들를 시간이 모자라다면, [[기요미즈데라]]에 오가는 길에서도 살 수 있다. 아마 도시마로(阿滿利麿, 1939-)라는 교토 출신 학자가 저서에게 회고하기를, 교토의 존댓말이 도쿄의 반말이라, 자기가 [[도쿄도|도쿄]]에 처음 갔을 무렵에 [[택시]]에 타서 교토식으로 존대하여 말하면 [[택시 기사]]의 얼굴이 찌푸려지더라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경상도 내에서도 '~요'를 평대할 때 쓰는 부울경 기준으로는 존댓말인 '교, 겨'를 '기요'로 발음하는 [[경북]] [[칠곡]] 사투리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비슷하다.[* [[이만기]]의 고등학교 씨름부 시절 실제 경험담이다.] 로컬 대중문화가 잘 발달된 일본의 도시답게, 간사이 [[포크(음악)|포크]]의 중심지로 1960~70년대 내내 훌륭한 뮤지션들을 많이 배출했다. 영화 [[박치기]]에 나오는 [[임진강]]을 부른 더 포크 크루세이더스도 교토 출신이다. 사실상 이들로부터 간사이 포크 붐이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업적인 포크 음악은 존재했지만, 메시지성이 강하고 언더그라운드적인 참신한 곡 구성이 등장한 것은 간사이 포크 시대 이후부터다. 타카이시 토모야,[* [[홋카이도]] 출신이고 [[도쿄도|도쿄]]로 대학교를 진학해서 도쿄를 근거지로 삼았지만 아무래도 포크의 중심지가 교토이다 보니 교토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 나카가와 고로, 타카다 와타루, [[엔도 켄지]], 와카바야시 노부야스등 일본 포크를 이끈 뮤지션들이 모두 간사이 포크 씬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당시 [[전공투]] 시대와 맞물려서 메시지가 강한 간사이 포크 음악은 일본 각지로 퍼져나갔고, 교토 포크 캠프가 개최된 것을 필두로 기후현에서 전일본 포크 잼버리, 오사카에서 하루이치방이 개최되었다. 이 당시의 간사이 포크 음악의 영향력은 엄청나서, [[도쿄도|도쿄]]의 [[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는 연일 [[포크 게릴라]][* 당시 거리에서 공연을 하던 포크 뮤지션들을 위주로 한 집회. 처음에는 자연발생적인 거리 공연에 지나지 않았지만 점점 인원이 불어나서 [[대경찰기동대|경찰 기동대]]가 투입되어 폭력으로 해산시키는 사태도 벌어졌다. 경찰이 해산시키면 그 자리를 피해서 이곳저곳 도망다니며 공연을 해서 포크 게릴라라는 이름이 붙었다.]의 반전 집회가 열렸다. 간사이 포크는 붐이 가라앉자 메이저 음악으로 자리잡았고 아직도 일본의 1960년대 정서를 표현할 때 종종 쓰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간사이 포크 이후 뮤지션으로는 [[쿠루리]]와 [[the brilliant green]]이 있다. 교토는 면적 대비 대학이 놀라울 만큼 많다. 그 때문에 인구 중 학생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교육도시|학생의 도시]]'라고 불린다. [[구제국대학]]의 일원인 [[교토대학]] 외에도 [[도시샤대학]][* [[윤동주]]가 일본에서 다녔던 학교 중 하나(다른 하나는 [[릿쿄대학]]).], [[리츠메이칸대학]]이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예술대학인 [[교토시립예술대학]](Kyōtogeidai)이 있다. 그 외에도 [[류코쿠대학]], [[교토산업대학]][* 파나소닉의 창업자가 설립에 관여하였다.], [[도시샤여자대학]], [[교토부립대학]], [[교토여자대학]], 만화 관련 학과가 유명한 [[교토세이카대학]] 등 수많은 대학들이 교토시 내에 존재하고 있다. 덧으로 도시샤대학과 리츠메이칸대학은 사립대 중에서도 분위기가 워낙 자유로운 까닭에 부속 고등학교도 사복을 입고 등교한다. 게다가 도시샤는 부속 중학교도 사복을 입는다.[* 교토의 물가는 [[도쿄도|도쿄]]와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 그래서 교토에서 대학을 다니는 유학생들은 교토에서 가까운 [[오사카부]] 북부, 특히 [[한큐]]나 [[케이한]] 연선에 방을 두는 경우가 많다.] 교토의 전통 요리는 '쿄료리(京料理)'로 불리며, 재료 그대로의 담백한 맛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내륙도시다보니 교토산 제철 야채(교야사이) 같은 [[채소]]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발달한 편이며, 사찰 요리인 '정진요리', 교토식 [[두부]] 요리인 유도후[* [[두부]]를 두유에 넣고 데운 것.], 가정식 백반인 '오반자이'가 유명하다.[* 오반자이도 비싼 가게는 비싸다.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은 오반자이 바이킹을 이용해 보자.] 그런데 의외로 교토 사람들은 전통 요리들보다는 '교자의 오쇼'를 사랑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을 모토로 일본의 [[일본식 중화요리]]계를 평정한 전국 체인 '''교자의 오쇼(餃子の王将)''' 본점이 교토에 있기 때문이다. 정통 중국집보다는 백반집 혹은 대중 식당 분위기.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맛으로 교토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 TV아사히 인기 토크쇼 '아메토크'에서는 '오쇼를 사랑하는 코미디언'이라는 테마로 본사 관계자까지 나온 특집을 보낼 정도. 정말 오쇼야말로 교토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과 여행자의 벗. 유사품으로 오사카 오쇼가 있으니 주의하자. 사실 오사카 오쇼도 교자의 오쇼 관계자가 나와서 세운 회사이긴 하지만 다른 프랜차이즈이다. 또한 교토는 전통 음식을 좋아한다는 통념과는 다르게 [[일본 총무성]] 가계 조사에 따르면 1가구당 [[http://todo-ran.com/t/kiji/13502|커피]]와 [[http://todo-ran.com/t/kiji/11802|빵]] 소비량 전국 1위이기도 한데[* 실제로 교토를 커피 및 빵 맛집 순례를 위해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커피 맛집 구글 리뷰 보면 한국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정작 교토가 대표 음식으로 미는 녹차를 비롯한 차 음료 소비량은 전국 41위이다.[* 참고로 차 음료 소비량 1위는 [[홋카이도]], 2위는 [[아오모리현]], 3위는 [[이와테현]]이다.] [[http://toyokeizai.net/articles/-/67556|기사]] 교토 현지인들은 녹차보다 홍차를 좋아하며 로열 밀크티의 발상지가 바로 교토이다. 서양에서 [[중화요리]]처럼 알려진 [[포춘쿠키]]도 원형은 이곳이다. '쓰지우라센베이'(辻占煎餅)라 하며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란 [[신사]] 근처에서 맛 볼 수 있다. 일본 대도시치고 드물게 내륙도시라서 일본 음식 하면 한국에서 흔히 떠올리는 [[초밥]], [[생선회]]로 유명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관동식 [[니기리즈시]]가 생기기 이전 시대의 봉초밥, 고등어초밥 같은 전통 요리가 있다. 2010년 교토부 인구 조사 포스터가 열도의 기상을 보여주었다. [[http://gall.dcinside.com/ani1_new/4662810|#]] 아무래도 [[교토 애니메이션|지역 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보니 활용한 듯. 라디오 CM도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는 1997년 기후 변화 협약 총회의 개회 도시였던 이곳의 이름을 빌려 도입되었다. 교토가 천년고도이기 때문에,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상당히 은은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기온 거리 등 시내에서는 [[맥도날드]]의 간판이 붉은색과 노란색이 아니다. [[편의점]]인 [[로손]]도 마찬가지이고, 역사유적지구에는 흑백 [[세븐일레븐]]도 있을 정도. [[유니클로]]도 흰 바탕에 갈색 글씨다. 물론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그러는 게 아니고, 지자체의 [[행정지도]] 때문이다. 그러나 교토 시내 외곽을 가보면 원색이 은근히 보인다. 또한, 고도 제한이 상당히 엄격해 교토타워를 제외한 제일 높은 건물이 약 10층 안팎에 불과하다. 고도 제한은 가장 높은 목탑인 도지의 오층 탑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고도 제한의 부작용으로 2000년대 이후로는 젊은 세대들이 교토시를 탈출하여 시가현이나 오사카부 등의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는 등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히에이산 너머 오쓰시는 교토시와 대조적으로 초고층 아파트가 많이 개발되고 있기에 이 쪽으로 가는 인구가 많다. 굉장히 의외일 수도 있으나, 일본 최대의 IT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닌텐도]]의 본사가 교토에 있다. 이는 100여 년 전 닌텐도가 [[가내수공업]] [[화투]] 제조업체로 시작한 까닭이 크다. 직원 평가를 보면 사내 직원들이 교토 특성상 놀거리가 적어 불평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