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토대학 (문단 편집) == 학풍 및 성향 == >'''Freedom of academic culture.''' >---- >自由の学風 (자유의 학풍) 교토대학은 예부터 자유로운 학풍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각종 캐릭터로 바뀌는 오리타선생상(折田先生像)[* [[https://www.google.co.kr/search?q=%E6%8A%98%E7%94%B0%E5%85%88%E7%94%9F%E5%83%8F&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by6rOz_bKAhVDHKYKHZ0ZCPEQ_AUIBygB&biw=1920&bih=979|그 참상]] 참고로 실제 오리타선생상은 박물관에 있다. 그러나 2021년도부터는 학교 측에서 설치하자마자 철거를 요구하는 경고문을 붙이고 있어서 학교 측이 욕을 먹고 있다. 2021년엔 총장의 성과 이름이 같은 [[미나토 아쿠아]], 2022년엔 [[후와 미나토]] 총장상이 따로 세워져서 여기에도 학교 측에서 철거 요구 경고를 붙였는데 후자는 총장이 대노했는지 두 장이나 붙였다(...).]이나 [[코스프레]] 졸업식을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다만 학풍의 자유로움에 취해 유급율이 높은 것이 특징. 종합인간학부의 경우 전공을 못 찾고 갈팡질팡하다가 유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이런 학풍 덕분인지 일본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 박사[* 1949년 물리학상. 교토대학에는 유카와 기념관이 있다.]를 비롯해 [[줄기세포]]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교수까지[* [[고베대학]] 의학부 졸업, [[오사카시립대학]] 의학 박사. 쥐를 이용한 iPS 세포의 유도제작까지는 교토대학과 연관이 없고 [[NAIST]]에서 했다. 이후 인간 세포를 이용한 iPS 세포의 유도제작은 교토대학으로 이직한 뒤에 이루어졌다.]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 2019년 기준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그렇기에 "에이, 설마 노벨상 수상자도 저렇게 많이 배출한 학교에서 폐인이 그렇게 쏟아지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폐인 많다. '100명의 우수한 학생을 입학시켜, 1명의 천재와 99명의 폐인을 양성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당장 요시다 기숙사에만 가 봐도 1년 내내 마작에 미쳐사는 인간들이 "졸업? 그거 먹는 건가염?"하며 마작 테이블을 점령하고 있다.[* [[신만이 아는 세계]]로 히트치기 전까지 [[니트]]질한 작가 [[와카키 타미키]]도 이 대학 입학자였다.] 여기엔 교토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학풍의 영향이 크다. 즉, 실패를 허용해줘 크게 성공하는 대기만성형 인재도 나오지만 걍 실패하고 접는 케이스도 꽤 있다는 게 함정이다. 그러다보니 이런 입간판까지 나온 일도 있었는데, >'''가을에 편입할 곳 추천''' >1.) 퇴학: 학교를 때려치는 순간 그대는 자유. >2.) 도시샤대학: 캠퍼스가 멋진 학교. 뭣보다 가깝다. >3.) 도쿄대학: 교토대학을 까려면 반드시 가야 할 곳. >4.) 하바드: 고도 국제사회의 인재가 되기 위해 가야 할 곳. >5.) 와코대학: 아는 사람은 아는 학교[* [[사가와 잇세이]].] 하지만 아시아 내에서도 한손에 꼽힐 정도로 알아줄 만한 연구 환경을 갖춘 학교임에는 틀림없다. 전국 대학의 연구비 예산의 상당수를 교토대가 가져가며, 교토대는 당장 그 효과를 알 수 없는 기초 과학 연구가 중심이지만 꾸준한 홍보와 [[노벨상]] 수상 버프로 여기저기서 연구 자금을 모아온다. 덕분에 돈 없어서 실험 장비를 못 갖추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일례로 [[독일어]] 시험 당시 교수가 [[오픈 북 시험|시험때 뭐든지 가져와도 좋습니다]] 라고 했더니, 실제로 독일인을 데려온 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http://media.yucasee.jp/posts/index/11652|語学試験に外国人持ち込み可(京都大)]] 대학 본고사때 교토대생의 똘끼가 잘 드러나는데, '''수험생들 시험 보러가는 길목에 코타츠를 설치해서 재학생들끼리 [[마작]]을 하거나,''' 미나토 총장의 흉상이랍시고 '''[[미나토 아쿠아]] 흉상'''을 제작해서 전시를 했다고 한다.[* 그 흉상에 누가 공물까지 바쳤다고 하는데 결국 철거되었다.] [[https://bbs.ruliweb.com/etcs/board/300780/read/52750951|관련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8BBWx-435M|영상]] 참고로 저 똘끼는 매년 뉴스에 나오고 있다. 교풍 때문에 [[동아리]] 활동이 어딘가 정신줄 놓은 거 같아도 진지한 동아리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1개에 한화로 수천만원에서 수십억대에 달하는 다기를 [[다도]] 연습에 쓰는 다도 문화 연구회 라는 동아리. 부원들도 금수저 집안의 자제들만 가려 받는다. 동아리 부원은 항상 10명 이하. 물론 일반 학생도 견학은 가능하다. 그야말로 전통 다도를 연습하고 부원들도 어디 이름 있는 가문 몇대손에 속하는 인간들이라 상호 간에 경어를 쓰고 연습 중에는 필요한 발언 이외에는 찍소리도 안 하고 표정도 굳어있다. 동아리 건물이 교내에 없고 학교 인근 시내의 전통 일본식 가옥 하나를 통째로 빌려 쓰고 있는 인간들이 있는데 바로 저 다도 동아리다. 이런 거리감 때문에 다도 연구가 아니라 [[금수저]]들끼리 친분 맺는 동아리라고 뒷담화를 당하는 편. 정치적인 관점에서 보면, 여러 인원들이 존재하는 대학가인만큼 개인차는 있겠지만, 이미지 자체는 좌익적인 성향이 강한 대학교로 인식되는 편이다. 물론 학과마다 차이는 있어서, 문과계의 경우 법학부는 전체적으로 우익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 도쿄대 법학부가 좌익적인 성향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교토대 법학부는 우익성향이다라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 이는 1933년 다키가와 의원면관 사건으로 진보주의적이던 교토제국대학 법학부가 한번 박살이 났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메꾼 게 '''당시''' 도쿄제국대학(=즉 교다이보다 훨씬 근왕파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출신들이었다. 도쿄제대 출신 무라타 같은 교수들이 다키가와가 그만둔 형법강의에서 자신의 주관주의적 형법 독본을 자신만만하게 읽어내려갔다는 학부생의 증언이 있다(장경학).], 다른 학부들은 좌익적인 성향을 띈다고 인식되기도 한다. 2000년대에는 혁명마르크스파 학생이 중핵파 학생에게 척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선 이런 유혈사태나 과격사태는 없지만 여전히 전국학생연합이 정력적으로 활동 중이다. 덕분에 [[넷 우익]]들에겐 빨갱이 학교 정도로 매도당하기도 한다. 이들은 요시다 캠퍼스 남부에서 점심 시간마다 수시로 시끄럽게 연설을 하기도 하고, 가끔 강의 시작하기 전에 강의실에 들어와서 연설하다가 강의하러 들어온 [[교수]]와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다. 교토가 아무리 [[일본 공산당]]이 나름 선전하는 곳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꾸준히 유지되는 파워가 어디서 나오는지 의문일 정도. 좌파 성향의 교수들을 등에 업고 있어서 학생회 등에서도 이들을 함부로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한 사실 여부는 불투명하다. 실제로 일본의 [[국립대학]] 중 최초로 민족학교([[조선학교]], [[화교학교]]) 졸업생의 입학을 허용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시절에 [[박사]] 학위를 딴 [[이태규]] 선생과 [[리승기]] 선생은 교토제국대학 출신이었다. 한편 [[간사이]]에 있는 대학 중에선 제일 학점을 따기 쉬운 대학에 속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 다른 대학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학점을 따기 쉬운지는 의문이다. 이전에는 우, 양, 가, 불가로 점수를 매겼으나, 2015년 입학자부터 A+, A, B, C, D, F의 6단계 평가로 바뀌었고, 2016년도 입학자부터 GPA제도가 도입되어 F 학점이 성적표에 남게 되었다.[* 2015년도 입학자 까지는 불가 학점 혹은 F 학점을 딴 과목이 자동으로 성적표에서 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