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차편집 (문단 편집) == 영화 용어 == '''[[交]][[叉]][[編]][[輯]], Cross Cutting, Montage Alterné (프랑스어)''' 둘 이상의 사건을 서로 엇갈리게 편집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는 일을 섞어서 보여줄 때 사용한다.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지 않은 둘 이상의 장면을 섞어서 편집할 때는 별도로 평행편집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포인트는 '서로 다른 장소'. [[군상극]] 등 대결 구도를 가진 영화에서 양자의 입장을 보여줄 때, [[인셉션]]처럼 다양한 [[플롯]]이 동시에 진행될 때 주로 사용한다. 빠른 편집이 극대화된 현대 영화계에선 사실 별도의 용어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차편집이 기본의 위치에 있다. 정교한 교차편집 및 평행편집은 일종의 [[서술 트릭]]으로 사용된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교차 편집으로 엮어서 같은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거나, 인과관계가 있거나 없는 사건들을 교차편집해서 사건들의 인과관계에 혼동을 주는 방식이다. [include(틀:스포일러)] 대표적으로 영화 [[양들의 침묵]]의 후반부이다. 중무장한 경찰대원들이 저택을 포위하면서 현관의 벨을 울리고, [[연쇄살인마]] [[버팔로 빌]]은 벨소리를 듣고 나가서 현관문을 여는데... 문 앞에 있는 것은 경찰이 아니라 [[클라리스 스탈링]]이었다. 그리고 경찰들은 저택의 현관과 창문을 부수고 저택 안으로 들어가지만 저택 안에는 아무도 없다. 경찰들이 버팔로 빌의 집 주소를 잘못 알고 헛짓거리를 하는 동안 스탈링은 혼자만의 추리로 버팔로 빌의 집을 알아내고 찾아간 것인데,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까지 (아무도 없는) 저택을 노리는 경찰들과 (스탈링의) 벨소리에 반응하는 버팔로 빌의 모습을 교차시켜서 관객들에게 착각을 유도한 것이다. [[만화]]나 [[웹툰]]에서는 A컷에서 C에 대해 얘기를 하고, 다음에 오는 B컷에서 D가 나오는데, 그 D가 사실 C와 [[복선|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이런 [[연출]]이 워낙 유명해지면 독자들이 나중에 C가 나오는 A컷 다음에 B컷에서 D가 나오면 C와 D가 연관이 없더라도 사실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잘못 짚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