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직과정 (문단 편집) === 부실한 과정 === 이것이 부실한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사범대가 없는 학과의 교직과정이다. 대부분의 특성화고 과목, 마이너한 과목들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교과교육론 수업을 전공자가 담당하지 않고, 비슷하지만 뭔가 다른 영역의 전공자가 담당하는 경우이다. 예컨대 '''일본어'''교육론을 '''영어'''교육론 전공자가 강의할 경우, 가르치는 사람이 "무엇을 가르쳐야 할 지"를 파악하기 힘든 만큼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수업을 듣는 교직과정 이수자가 받는다. 교육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강의자가 와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진다. 예컨대 일본어'''교육'''론을 '''일본어학''' 전공자 혹은 '''일본문학''' 전공자가 강의하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대부분의 마이너한 과목은 이러한 현실이다. 마이너한 과목은 정원이 100명이 당연히 넘지 못하고, 심지어는 10명~ 20명 정원이지만 1~2명만 수강을 하는 것과 같은 경우 있는데 그 1~2명을 위해서 교수를 채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참고로 이 과목들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개설되는 과목으로, 학교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성비]]가 최악인 과목이다. 따라서 100% 외부에서 강의자를 초빙해온다.]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일부 교수는 수업 중에 의미 있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그저 교재를 읽어주기만 한다. 말 그대로 [[국어책 읽기]]급의 '''책 읽어주는 사람'''이다. 그 다음으로 여러 학문 분야가 혼합된 과목의 교육도 문제가 된다. 가령 일반사회를 예시로 들자면, 일반사회는 [[정치학]], [[법학]], [[사회학]], [[경제학]], [[문화인류학]], [[경영학]], 교과교육론으로 구성되는데, 이쪽 교직과정 학생은 저 중 어느 한 가지 전공이며 따라서 나머지 분야까지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은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있는 것만 배우게 되고 없는 것은 대충 때운다. 이 결과로 일반사회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어딘가 모자란''' 교육을 받게 되고, 언젠가는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별도로 학습[* 교직원이 아닌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하도록 한다던가, 일지를 기반으로 만든 내용물을 매뉴얼로 만드는 것은, 현장에서는 흔한 일이다.]해야 하는 사태를 초래한다.[* 다만, 이러한 비판을 역으로 뒤집으면 사범대 역시 정반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교과의 학문적 내용과 이를 가르치는 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동시에 배우는데다, 특히 위에 예를 든 일반사회나 [[지구과학]]과 같이 스펙트럼이 넓은 과정의 경우 각각의 분야를 몇 과목씩 골고루 듣다보니 [[수박 겉 핥기]] 식으로만 배우는 경우가 많다. 결국 교직과정 학생들이 어딘가 모자란 교육을 받는다고 비판하지만 그 대신 다른 분야는 깊이있는 교육을 받아서 확실히 잘 아는 분야가 하나는 있는 교사로 양성되는데 비해, 거꾸로 사범대학 학생들은 골고루 균형잡혀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전체적으로 어설픈 교육을 받기 때문에 고르게 알지만 그 어느 것도 깊이있게 잘 알지는 못하는 교사로 양성된다는 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중고교 과정 일반사회과목이나 지구과학과목에서 한분야에서만 능통한 교사가 필요한가를 따지면 글쎄... 그랬으면 임용에서 다양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지구과학 교과에서 [[지질학]]만 가르칠수 없는 노릇이고 [[일반사회교사]]가 [[지리학]]만 가르칠수 없지 않는가. 또한 교과교육론의 존재를 생각하면 전 분야에 대해 배우는게 한쪽만 파고드는것 보다 낫다. 더군다나 SKY수준이 아닌 이상 [[사회교육과]]나 [[사회학과]]나 배우는 내용은 깊이 면에서 차이가 안 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특히 [[지구과학]]의 경우 학부에서도 합쳐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학문적으로 차이가 심하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또한 전문분야별로 전공지식이 어쩌구를 따지면 대부분의 과목이 엄청나게 미시적으로 나누어서 따져야 하는데 학부과정에서도 고학년이 되어야 나눠질까 말까 하는 마당에 중등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참고로 이 문제를 [[임용고시]]가 아닌 학교현장에서 보면 [[중학교]] 과학이 [[대척점]]에 있다. 과학과 교사들은 물화생지로 임용을 치는데 중학교로 발령하면 자기 전공과목 아닌 다른과목을 따로 또 독학해야 한다.[* 아니면 서로 상의해서 같은 과학과 교사에게 방과후에 과외 형식으로 배우거나 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현직 [[물리교사]]인데 화학을 독학해야 할 때 같은 학교에 재직중인 현직 [[화학교사]]가 [[화학]]을 가르쳐주고 본인은 화학교사에게 [[물리학]]을 가르쳐주고 하는 셈이다. 물론 [[물리화학]]처럼 물리랑 화학은 연관되어 있어서 기초 지식이 아예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배우면 금방 익힌다. 이는 [[생물학]]과 [[지구과학]]도 마찬가지다. 또한 중학교 수준이면 그렇게 깊이 익혀야 할 필요는 없다. 고등학교 [[통합과학]]이라면 모르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