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육과정/의논/수학과 (문단 편집) == 교과목 명칭 개정 논의 == [[2015 개정 교육과정#s-5.1.1|2015 개정 교육과정 5.1.1.]] 참조. 본래 적은 권수로 통일되었던 수학 교과서가 개정을 거듭하면서 단원 수만 낮춰 여러 개로 쪼개지고 있는데, 이것이 교육 현장에 혼란을 부추기고 입시 과목 선정 과정에서 누락되는 문제점까지 야기하였다. 원래는 수학Ⅰ, 수학Ⅱ와 같이 기존엔 '수학' 뒤에 로마 숫자가 붙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교과서를 분리하면서부터 '수학' 외에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벡터', '고급' 등 개별적인 작명이 붙기 시작하였다.[* 교육 제도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일반인(혹은 학부모)입장에서 학업 부담이 두 과목 더 늘어났다는 우스꽝스러운 비약으로 이의를 제기해오는 상황까지 발생해 계속 수학 교과 내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운동이 결국 [[대한민국 교육부]]에 먹혀들었다. [[자연계]]의 경우, 교육과정 개편 때마다 매번 상당한 양적 손실을 보았는데, 단순 양적 손실이면 모르겠으나 '''아예 필수 개념까지 탈락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역별 교과 분리의 문제점>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과에는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와 같은 교과서가 존재한다. 이는 수학의 5대 영역에 준거하여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나머지 2개의 '[[이산수학]]'이나 '[[대수학|대수]]'라는 교과서는 따로 만들지 않았다. 이 내용들은 기존의 수학Ⅰ, 수학Ⅱ,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에 녹여놓곤 있으나, '''심화된 내용은 그저 탈락이라는 고배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실례로 [[2009 개정 교육과정]] 개편 과정에서 '[[행렬(수학)|행렬]]과 그래프', '분수방정식, 무리방정식, 분수부등식', '[[이항연산|연산 법칙]](닫혀있다, 항등원, 역원, 이중근호 등)' 등 기존 2학년 과정에서 배웠던 [[대수학]], [[이산수학]]과 밀접한 파트가 삭제되었다. * 이런 식으로 '교과'에는 어떠한 특수한 '작명' 위주로 개편을 하다 보면 점차 '작명'에 '교과 내용'을 맞춰가려는 나머지 기존의 필수 개념까지 탈락되는 방향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완벽한 [[본말전도]]이다. 이게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 '''[[홍철 없는 홍철팀|기하 없는 기하 교과]]'''이다.(자세한 건 [[기하(교과)|기하]] 문서 참조.) *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과도기적으로 보여준 바가 있다. 영역별로 교과 내용을 나누다 보면 필수 내용까지 탈락하게 되니, 당시 [[미적분과 통계 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같은 이질적인 작명을 탄생시킨 것이다. 가장 먼저 [[적분과 통계]]의 경우, '적분'과 '통계'만 배우는 과목이며 '미분'은 배우지 않는 과목일 것이라는 오해를 사기 십상이지만 미분은 따로 수학Ⅱ에서 배우는 구조였으며 무려 이과 전용 과정이었다. 덕분에 당시 문과생 중 상당수가 이과생은 미분을 안 배우냐는 오해를 품기도 하였다. 또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은 당시 문과 과정으로, 이름이 맥없이 긴 것도 문제지만 '기본'이 수식되는 단어가 '통계'뿐만 아니라 '미적분'도 속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을 만하다. [[기하와 벡터]]도 마찬가지인데, 원래 벡터는 기하 파트가 아니며, 대학교 수학에서의 벡터는 행렬과 묶어 대수 파트로 놓는 경향이 있다. 고등학교 수준상 벡터와 기하를 각각의 교과서 한 권으로 만들기에는 내용이 턱없이 부족해 두 개념을 불가피하게 합쳐 '기하와 벡터'라는 괴상한 교과서가 만들어진 것이다. *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적분을 Ⅰ, Ⅱ로 나누기도 하였다. 그런데 당시 [[미적분Ⅱ]]의 단원이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및 '삼각함수'는 단순히 미적분을 위한 과정이 아니고, 순수 함수만을 다룰 수도 있는 내용들이다. 이 때문에 간단한 지수법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중2 시험에 미적분'이라는 오보를 내게 된 적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0480428?sid=102|KBS]] 그러나 지수법칙(지수방정식)은 미적분 분류는 절대 아니며, 오히려 대수에 가까운 과정이다.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 개편 과정에서 [[행렬(수학)|행렬]]과 [[일차변환]]이 삭제된 적이 있었다. 본래는 '행렬과 벡터(가칭)'로 구성하려다가 마땅한 교과에 편성할 수 없었는지 기존 [[고급 수학Ⅰ]]로 편성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고급 수학'에 전례 없던 로마숫자가 붙어버린 최초의 교육과정이 되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미적분학 관련 내용이 [[수학Ⅱ(2015)|수학Ⅱ]]와 [[미적분(교과)|미적분]]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미적분Ⅰ(공통)이 수학Ⅱ로, 기존의 미적분Ⅱ(이과용)가 미적분으로 바뀌었는데 과거 구 [[7차 교육과정]] 때의 작명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점을 느꼈겠지만, 같은 미적분임에도 불구하고 작명이 다르다. 차라리 '수학Ⅱ'를 '미적분Ⅰ'로, '미적분'을 '미적분Ⅱ' 그대로 가고, '기하'를 '수학Ⅱ'로 계승했어야 더 걸맞는 작명이 되었을 것이다. * 작명에 따른 교과서 분권 탓에 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수학Ⅰ’+‘확률과 통계’, ‘수학Ⅱ’+‘기하’ 같은 식으로 두 권씩만 합쳐도 7차 교육과정의 한 권 분량을 뽑아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folding [해결안] ① 수학 Ⅰ·Ⅱ·Ⅲ으로 단순화 작명에 따른 교과서 분권 탓에 오히려 필수 개념들이 탈락하고, 교과서 또한 쪼개져 교육 현장 간 '이름 혼란'을 부추기는 오점을 낳았으므로 이를 다시 정상적으로 회귀시키는 방안이 제시될 수 있다. ② 영역별 작명을 유지한 채 분량 증대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외에도 '대수', '이산수학'을 추가하여 분량을 증대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엔 영역 교과 간의 단위수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편안' 문단을 참조.)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