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보문고 (문단 편집) === 셔터족 문제 === 직접적인 절도는 아니지만 또 하나의 큰 문제로 책을 몰래 촬영하는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740621|'셔터족']]의 존재가 있다. 저작권 문제를 떠나서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모든 장소에서는 기본적으로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촬영은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게의 경우, 서점이 아니라도 주인의 허가를 받고 촬영해야 하는데, SNS 인증 문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아무데서나 카메라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책을 촬영하는 셔터족의 문제는 점점 더 대두되고 있다. 인증 목적으로 책의 겉표지만 찍는지, 책의 내용을 찍는지를 구분해내기는 더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아예 책의 한 챕터 분량 내용을 장시간에 걸쳐 찍기도 하는데, 수험서 코너 쪽에서 더 심하다. 특히나 무음 어플 사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서점을 왔다는 SNS용 인증 사진까지 찍어대는 손님들 사이에서 셔터족들을 골라내기는 더 힘들다. 법적 문제 이전에 도덕적인 상식으로 판단해도 쉬울 문제이지만, 한두 장 찍는 걸 눈감아주는 정도에 대해 '그래도 된다'는 허가로 받아들이고 아예 촬영 자체에 대한 문제 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정도가 지나칠 경우 보안요원실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는다. [[필름카메라]]가 아니라 언제든지 전송이 가능한 핸드폰 카메라 촬영이라 디지털 복제와도 관련된 상황이므로 찍은 사진에 대한 삭제도 요구할 수 있다. 상습적이며, 대대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구글 포토]], [[아이클라우드]] 백업 여부까지 검사할 수 있고, CCTV에 찍힌 확실한 증거가 있을 경우 [[삼성 Knox#보안 폴더|보안 폴더]], [[구글 드라이브]], SNS 업로드 등의 백업 여부까지 강도 높게 검사를 하기도 한다. 검사에 협조적이지 않을 경우 CCTV에 남긴 증거와 같이 경찰에 인계될 수도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온갖 책쓰기 강좌들이 유무료 할 것 없이 넘치는 상황이다 보니 강좌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출판사 주소를 얻기 위해서 서점에서 촬영을 하라고 권하는 경우도 많아서, 과거처럼 셔터족을 수월하게 단속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물론 출판사 주소를 얻기 위해 저작물도 아닌 판권란을 촬영하는 정도를 두고 셔터족이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가게 방문 인증을 위해 SNS용 사진을 찍어대는 손님과 이렇게 출판사 주소를 찍는 손님들까지 더해지면서 외견상으로 책의 내용 자체를 찍는 셔터족들과 구분이 힘들어졌다는 점이다. 단, 책에 있는 내용을 받아 쓰는 것은 운영 지침에서도 허용하고 있는 만큼 유포만 안한다면 해도 된다. 참고로 애니, 라노벨 '출판 왕국'인 일본에서도 이 셔터족 문제는 심각하다. 카페의 콘센트를 이용해서 개인 핸드폰 충전을 하는 사람에 대해 전기 도둑이라고까지 표현하는 일본 사회의 풍토를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셔터족 또한 같은 방식으로 실제 '만비키(まんびき) 행위'[* 손님을 가장한 좀도둑을 두고 일본어로는 만비키(まんびき)라고 하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사회 문제가 되었었다. 손님인 척 하며 물건을 슬쩍 훔치는 행위를 묘사한 말이 만비키이다.]나 다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