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련 (문단 편집) === 군사적 가치 전무 === [[대한민국]]이 [[북한]], [[중국]]과 [[전쟁]]을 수행한다고 [[한국군 vs 북한군|가정할 때]], 미성년자가 [[학도병|동원 되는 사태]]가 오면 정말 대한민국은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이다. 당장 구 [[일본군]], 6.25 당시 국군만 해도 [[소년병]]은 최후의 최후에 몰렸을 때나 제한적으로 운용했다. 전방의 [[현역병]]의 전력이 모조리 전멸하고, [[예비군|동원예비군]]은 물론이거니와, [[예비군/대한민국|향토예비군]]까지 싸그리 박살나야 미성년자를 군인으로 징집할 텐데, 이들만 합쳐도 500만이다. 물론 전쟁이 길어질 경우 고등학생들이 징집연령이 될 수는 있다. 단적인 예로, 6.25 전쟁만 해도 3년을 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 성인이 될 기간이다. 예비군+현역 총 병력은 인구감소와 군병력 감축에 따라 현재로서는 400만 명 아래고, 십여 년 안에 200만 명대 중반까지 떨어지게 된다. 또한 예비군이 아무리 많더라도 예비군은 전시에 모두 동원되지 않는데, 당연히 그 사람들이 평시에 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가 영국이나 일본처럼 전장과 이격된 나라가 아닌 이상, 남성 민방위까지 전투병력으로 편성해 내보내고 여성만으로 군수공장과 본토 지원부대를 돌릴 수는 없다. 2010년대에는 아무나 대학생이고 거의 누구나 군전역 직후에 대학생활로 복귀하니까 좀 다르지만, 학생예비군 동원은 정책적으로 후순위다. 그런 점에서 군필자가 오백만이든 몇백만이든 군미필 고졸자 징집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지만, 어쨌든 현역 고등학생까지 동원할 일은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을 국가막장상황이다. 다만, 과거를 보면, 6.25 때는 첫 반 년 동안 만 16세 이상 고등학생을 징집했다 소집해제한 적 있다. 하지만 이 때는 해방되고 창군과 정부수립한 지 몇년 안 되어 기틀이 다 안 잡혔을 때 국가적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었고, 이미 나라의 기틀이 잡힌 시점에선 역시 고등학생의 전시 동원의 마지막의 마지막에나 할 일이다. 대한민국은 [[UN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국가이다. >'''[[UN 아동권리협약]] 제38조''' ① 당사국은 아동과 관련이 있는 무력분쟁에 있어서, 당사국에 적용 가능한 국제인도법의 규칙을 존중하고 동 존중을 보장할 의무를 진다. >② 당사국은 15세에 달하지 아니한 자가 적대행위에 직접 참여하지 아니할 것을 보장하기 위하여 실행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③ 당사국은 15세에 달하지 아니한 자의 징병을 삼가야 한다. 15세에 달하였으나 18세에 달하지 아니한 자 중에서 징병하는 경우, 당사국은 최연장자에게 우선순위를 두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④ 무력분쟁에 있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인도법상의 의무에 따라서, 당사국은 무력분쟁의 영향을 받는 아동의 보호 및 배려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행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아동권리협약 38조 조항을 보면, 사실상 15세(중3)는 정말 나라가 고꾸라져서 다 죽을 상황 아니면 절대 징병하지 말라는 말이고, 18세(고3) 미만도 '성인 인적자원이 고갈나지 않는 한' 거의 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한국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같은 유년군사학교 같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15세를 초과한 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징집당해 소모되는 소년병과는 달리 못해도 미래의 고급 부사관, 장교를 양성하는 엘리트 코스라 (교련이 상정하는) 일반적 징병과는 차원이 다르다. 되려 외국과의 관계라는 군사적 측면에서 보면 독이 될 제도이다. 예를 들어, 북한의 아동들이 김정은을 찬양하고 핵불꽃으로 미제를 단매에 짓부신다고 하는 꼴이 어떻게 보이던가? 그걸 강인하고 멋지며 참된 국가의 아동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으며, 저딴 소리를 하며 연명해야 하는 북한 아동들에 대한 동정심과 아동에게조차 막장 교육관과 대적관을 세뇌하는 북한 정권에 대한 적개심을 더 키울 뿐이다. 교련도 마찬가지이다. 세계 수위권의 육군 군사력을 가진 국가에서 학생들에게 교련을 해 봐야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자에게조차 전쟁과 투쟁을 교육하는 '''군국주의 전쟁광 국가'''로 보일 뿐이며, 조금 온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래봐야 한국은 미성년자에게 체계적 군사교육을 해야 할 정도로 '''불안정하고 위험한 처지에 놓인 국가'''로 보일 뿐이다. 어떤 시각이든 전략적 측면에서 한국에게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현대전 양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은 사실상 쓸데없이 많은 병력이다. 식비와 피복비는 엄청난 반면 그만큼의 효율이 없다.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육군]]의 병력이 42만 명인 이유가 '''그 이상은 필요없기 때문'''이지 사람이 모자라서가 결코 아니다.[* 사람이 모자랄 거 같으면 의무복무기간을 줄이는 짓을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60~70년대에 3년이었던 게 2020년까지 육군 기준으로 1년 6개월, 즉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원리로 [[미합중국 육군]]이 해외에서 활약하는 정규군 47만 명과 국토방위로 남겨놓은 주방위군 34만 명만 놓고 그 이상은 선발하지 않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230만 명만 운영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인구 문제로 인해 500만 명 ~ 1,000만 명으로 즉, 최대 천만대군까지 뽑는 게 가능함에도 왜 그 정도까지 인원을 늘리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바로 알보병의 힘에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해서 설명해 보자면, 두 사람이 1:1로 테란 대 테란전을 하는데 한 명은 마린만 줄창 뽑아 인구수를 채웠고 상대는 마린 뿐만 아니라 벌처와 시즈탱크, 레이스와 배틀크루저 등의 메카닉도 적절히 뽑았다고 했을 때 이 둘이 격돌한다면 과연 어느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까? 물론 게임과 현실은 차이가 있지만, 무조건 머릿수를 늘린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하나만큼은 명확하다. [[러시아 육군]]이 28만명이지만 그 대신 [[기갑]]과 [[기계화보병]] 편제이기 때문에 일반 [[보병]]으로 구성된 인민해방군 육군이 저 많은 병력으로 러시아 육군과 맞붙는다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실제로도 [[대한민국 육군]] 역시 바보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에 머릿수 싸움의 한계가 명확함을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그래서 여러개의 일반보병사단을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바꿔놓았는데 [[제8기동사단|8사단]], [[제11기계화보병사단|11사단]], [[제26기계화보병사단|26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30사단]]은 전원 일반보병사단에서 순차적으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편제가 변경된 사단이다. 또한 이에 따라 [[기갑]] 병과에서도 대장을 [[박찬주(군인)|배출]]했다. 이렇게 현재 존재하는 부대도 인력 위주에서 장비 위주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들까지 전선에 투입할 필요가 갈수록 없어진다. 이는 학생들의 인권 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며, 인구감소문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것도 아닌, 순수하게 군사학적 관점에서만 접근한 결과가 이렇다. 일반보병과 기계화보병을 비교해봤을 때 인원은 기계화보병이 더 적지만 전투력은 기계화보병이 훨씬 강력하다. 특히나 [[대한민국 육군]]이 무시무시한 점이 있다면 바로 [[제7기동군단]]의 존재인데 [[제7기동군단]]은 아시아의 모든 육군 군단 중 전투력 최강인 군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군 vs 중국군]]으로 맞붙을 경우 중국이 이긴다 하더라도 무시못할 피해를 입는다. 그런데 쓸데없이 인력만 많이 들어가는 주제에 기계화보병에 비해 전투력이 훨씬 약한 일반보병을 고집할 이유가 더는 없기 때문에 학생들까지 병력으로 끌어들이는 교련 과목은 전혀 필요가 없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