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운대역 (문단 편집) === 성북역 → 광운대역 개명 과정 === 광운대역은 불과 약 10년 전인 2013년까지만 해도 '''성북역'''(城北驛)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성북구]]나 성북동에 없는데도 성북역이던 것은 1963년 서울 대확장 당시 양주군 노해면(지금의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으로부터 [[성북구]]로 편입됐기 때문이었고, 당시에는 2호선도 없던 시절이었기에 성북구에 있는 철도역은 이 역밖에 없었으므로 자연스레 성북역으로 지정된 셈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노원구]]가 분구되어 성북역의 행정구역도 노원구로 변경되었고 4호선, 6호선 등 성북구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이 추가로 건설되자 실제 [[성북구]] 생활권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도시철도가 촘촘히 연결된 [[서울시]]의 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명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성북구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서울 지하철 6호선]], 그리고 [[우이신설선]]이 지나간다. 특히 성북동은 성북구에서도 가장 서남쪽에 자리하여, 성북구 내에서 광운대역과 가장 가까운 장위동과는 정반대쪽에 위치해 있으며 광운대역과 직선거리로만 6.5㎞가 떨어져 있다. 이후 차츰 논의되다가 [[2011년]]부터 변경작업을 시작했다. [[노원구]]에 있는 역인데 [[성북구]]에 있는 역으로 오해받아서 동년 7월 20일에 [[김성환(1965)|김성환]] 노원구청장이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8월 22일에서 9월 21일까지 새 역명을 공모했다. 소재한 행정구역인 월계동은 이미 [[월계역]]이 있어 쓸 수 없었고, 다른 지명이나 시설명을 고려해야 했다. 이 때 [[광운대학교]]는 이 기회를 노려 '광운대역'이나 '광운대입구역'으로 바꾸려는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2011년 12월 8일 회의에서 [[한국철도공사]]는 이미 대학 역명으로 여러 번 홍역을 겪었고 한국철도공사 관할역 말고도 여러 전례가 있기 때문에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래서 대학역명을 배제하고 대안으로 나온 것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1963년까지의 이름인 연촌역으로, 광운대에서 체전이나 축제, 건물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나머지는 월계동과 광운대를 합친 월광역, 연촌의 순우리말로 현재도 다리이름으로 사용중인 벼루말역, 월계성당역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는 새 이름은 미래지향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지명으로서의 연촌은 1990년대부터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연촌초등학교에서 겨우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위치는 정작 중랑천 건너 [[하계동]]이고, 하계동과 [[공릉동]]의 경계선 가까이에 자리해 있어서 소재한 동의 이름에서 따온 7호선 [[하계역]]이 훨씬 가깝다. 그리하여 당시 지역 주민들도 황당해했다. 벼루말도 크게 지지를 얻지 못했다. 왜냐하면 월계동 지역민에게도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명이기 때문이었다. [[광운공고]] 인근 장위동 참누리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한 50여가구 정도 되는 주택가가 벼루마을이며, 오직 이곳 주민들만이 이름을 알아서 역시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완전히 새로운 이름은 호응받기 힘들었다. 주민들의 역명 선호도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광운대역이 역시 유력했다. [[노원구]]가 실시한 주민투표에서는 광운대역이 약 52%, 광운대입구역이 약 28%를 차지해, 합치면 80%가 광운대가 들어간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철도공사는 결과를 못 믿겠다고 해 다시 조사했지만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지지율이 나왔다. 그리고 [[2012년]] [[12월 27일]]에 [[이노근]] [[노원구 갑]] 지역 [[대한민국 국회의원|국회의원]] [[페이스북]]에 광운대역으로 결정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12월 26일]]에 통과됐다고 한다. 2회 시행하던 투표 모두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어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도 대학역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포기하면서 [[2013년]] [[2월 15일]]에 [[국토해양부]] 역명변경 고시에서 25일부터 '광운대'가 정식역명이 됐다. 성북역일 당시 부역명, '광운대앞'에서 알 수 있듯이 [[광운대학교]]와 가깝다. 정문까지 천천히 걸어가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학생들이 후문이라고 부르는 동문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간다. 정문까지는 [[석계역]]보다 약간 빠르지만 별 차이는 없다. [[파일:attachment/121561.png]] '''도봉산'''과 '''회룡''' 사이에 있는 '''월사'''는 [[망월사역]]이다. 한때 [[국토해양부]]가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으나, 이노근이 국회의원을 하기 전에 광운대 교수이었기에 이 일에 적극적이었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이기에 압력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다만 국토해양부는 KTX 연결 등 수도권 북부 거점역 역할을 하게 되면 다시 개명하는 조건으로 바꾸기로 하여 논란이 될 수도 있다.[* [[http://news.korail.com/main/php/search_view.php?idx=31239|「성북역이 광운대역으로 역명 바뀐다」]], 코레일뉴스, 2013-02-22] 한국철도공사가 대학 역명으로의 변경을 허가하지 않던 까닭이 이것이다. [[광운대학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고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서동탄역발 열차들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차량 중 동묘앞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광운대행이어서 객차 행선표기판에도, 열차 진입 안내 음성에서도 수시로 언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1호선 경부선에서 올라오는 열차 대부분이 광운대행이기 때문에 큰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4호선에도 한성대입구행이 있으나, 막차 시간대에만 있다. 실제로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알던 광운대였으나 역명 개정 후 광운대역행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아, 그 광운대!"라고 할 만큼 역명 표기로 인한 인지도가 폭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