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양시 (문단 편집) === 경계지로서의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5qynsOmmzs)]}}}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mPyarfMg0o)]}}}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yHseSBVJBI)]}}} || || '''[[광양읍]] 광양5일시장의 모습''' || '''[[남도지오그래피]] 2016년 11월 1일 방송''' || '''[[남도지오그래피]] 2020년 6월 15일 방송'''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 지역답게 두 지역의 문화가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경계와 가까운 동쪽으로 갈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해진다. 그래서 서부의 [[광양읍]]과 동부의 다압면, 진월면 사이에는 문화적, 생활 풍토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먹거리를 예로 들자면 [[동광양]] 지역 사람들은 간혹 [[순대]]를 [[막장#s-2]]에 찍어서 먹기도 하는 반면 [[광양읍]] 지역 사람들은 대체로 [[쌈장]]과 소금에 찍어서 먹는다. 또한 [[동광양]] 지역에는 [[경상남도]] 음식으로 치는 [[돼지국밥]] 식당들이 많지만 [[광양읍]]으로 가면 돼지국밥 식당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만약 [[광양읍]]에도 설명한 것보다 국밥집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옆동네 [[순천시]]에 널려있는 [[순댓국]]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광양읍에서 인기가 많은 국밥집들은 거의 피순대를 넣어서 파는 집들이다.[* 순천시내는 경상도 지역과 거리가 제법 있음에도 돼지국밥을 파는 집이 꽤 많이 있고, 순천 북부시장에는 국밥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을 정도다. 하지만 메뉴를 자세히 보면, 순천의 국밥집들은 당연히 경상도식 돼지국밥이 아닌 전라도식 순대국밥 형식으로 많이 판다.] 사투리 역시 [[경상남도]]와 인접한 탓에 [[서남 방언]]을 베이스로 [[동남 방언]]이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 [[섬진강]]을 끼고 구례에서 시작하여 하동에 이르기까지 섬진강 양안이 같은 말을 쓰는데 경상도 말도, 전라도 말도 아닌 독특한 말이다. 보기를 든다면 "제가 했습니다"를 "나가 했써이다"로, "제가 안 그랬는데요"를 "나가 안 그랬는디요"라고 하는 등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 말을 쓴다. 이를 두고 '''섬진강말'''이라고도 한다.] 토'''백'''이들은 '관양말'[* 광양 사투리로는 광양을 '관양'이라 부른다. 심하면 '간양'이라고 할 때도 있다. 토박이를 토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이라고 부르며 다른 지역과의 방언에 차별을 두는 편인데 재미있는 점은 동네마다 사투리가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남 방언]] 사용자들과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 사용자들의 일부는 '광'에 악센트를 주면서 길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라남도|전남]] 동부 주민들을 포함한 광양 현지인들은 광양의 광을 짧고 부드럽게 발음하는 편이다. 발음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런 경향이 심한 지역은 관양에 가깝게 부른다. 공업도시답게 타지 출신 주민들이 많다. 중마동을 비롯한 [[동광양]] 동 지역에서는 광양 특유의 사투리를 듣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정도다. 다만 상대적으로 듣기 어렵다는 뜻이지 잘 들리긴 하나 일반적인 [[서남 방언]]과 [[경상도]]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 쓰는 [[동남 방언]]을 접할 기회가 많다. 이는 광양제철소가 생기면서 포항제철소의 일부 직원들이 광양제철소로 넘어온 것도 한 몫 한다.[* [[서울특별시|서울]]의 데덴찌와 같은 [[편가르기]] 놀이인 [[포항시|포항]]의 탄탄비는 광양에서도 똑같이 쓰인다. 하지만 토백이들은 알아듣지 못하기도 한다.] 거기에다가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출신 주민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경기 방언, 표준어를 접하기도 어렵지 않다. 덕분에 동광양의 젊은 세대들의 언어 생활은 부모님의 출신 지역 억양이 약간 섞인 표준어를 구사하는 경향을 보인다. 광양 원주민들과 외지 출신 주민간의 교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편이다.[* 일단 말투부터 다르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이 많이 사는 금호동 지역과 비 금호동 지역은 예전엔 그 정도가 심했다. 지금이야 그런 인식은 없는데 옛날에는 금호동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름 부자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쪽 애들은 공부만 하는 샌님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제철중,고 교복을 입고 금호동 밖으로 넘어가면 삥 뜯기고 맞고 오니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