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심법 (문단 편집) == [[궁예]]가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던 초능력 == [include(틀:궁예)] 궁예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한 [[초능력]]으로, 볼 관(觀), 마음 심(心), 즉 '''[[독심술|남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이다. 정확히는 [[고려사]]에서는 '[[미륵]]관심법'이라 기록되어 있고 [[삼국사기]]에서는 '신통력'이라 불렀다. 궁예는 스스로 이것이 있어서 '''역심을 품은 사람의 마음을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실은 그런 거 없고 정적 제거에 아주 유용하게 써먹기 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했지만. [[왕건]]도 이 관심법에 휘말린 적이 있었으나, [[최응]]이 반역을 계획했다고 거짓 자수하라고 넌지시 알려준 덕분에 자신이 역심을 품었음을 순순히 인정하였고, 이에 흡족한 궁예가 '''오히려 정직하다고 하면서 용서했다고 전한다.''' 만약 왕건이 여기서 인정하지 않았다면 [[고려]]라는 나라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물론 [[궁예]]에겐 그가 총애하던 신하인 왕건의 목숨을 거둘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궁예는 이후 아무렇지 않게 '''[[해군]] 증강 계획'''을 왕건과 논의하는데, 당시 [[태봉]]의 해군은 사실상 송악의 [[호족(한국사)|호족]]이었던 '''왕건의 사병'''이었다. 즉, 궁예는 2인자 왕건에게 전적으로 힘을 실어 주는 동시에, 보여주기 식으로나마 적당히 겁을 줘서 대외적으로 왕권을 강화하려 했던 것이다. 그 방식이 너무 조악해 시간이 갈수록 더 큰 부작용만 낳았을 뿐.[* [[연산군]]의 예시에서 보듯이, 이런 대응하기 모호한 위협은 오히려 '저 놈 말 한마디에 내가 죽을 수 있다는거잖아. 그렇게 죽느니 차라리 왕을 바꿔치울까?' 같은 불순한 생각을 심어주기 매우 좋다.] 실제로 [[임용한]] 박사가 <전쟁과 역사> 1권에서 이를 지적한 바 있다. 정리하자면 궁예의 관심법 운운은 아마도 왕권 강화책의 일환이었던 듯하며, 자신의 왕권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한 암묵적 경고의 뜻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 왕이 미쳐가는구나.' 정도로 해석될 수준이었던 게 문제. 자세한 것은 [[궁예]] 문서 참조.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는 [[궁예]]의 허세에 지나지 않았지만 [[궁예]]가 주인공인 궁예를 모티브로 한 작품 [[룸메가 관심법을 쓰는 건에 대하여]]에 등장하는 [[궁예(룸메가 관심법을 쓰는 건에 대하여)|궁예]]는 실제로 관심법을 사용한다.다른 작품에서는 소수적으로 [[샤먼킹]]의 [[아사쿠라 하오]]나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가 비슷한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