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세음보살 (문단 편집) == 개요 == अवलोकितेश्वर 觀世音菩薩 [[불교]]에서 모시는 [[보살]] 중 하나다. [[산스크리트어]] 원어는 '''아왈로끼떼슈와라'''(अवलोकितेश्वर, Avalokiteśvara)[* 다만 로마자를 곧이 곧대로 읽어 '아랴발로키테슈바라', 혹은 '아발로키테스바라'라고 쓴 경우가 더 많다. '아왈로끼테슈와라'는 한국불교학회의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을 따른 음역이다.][* 중국어 병음은 guānyīn이다. 화교 커뮤니티 전문 절 같은 경우 아니면 어발로키테슈바라고 부른다. 영미권 불교 전파는 그 시작은 [[인도 제국|영국의 인도 식민통치기]] 동양학자들까지 올라가는 연식 자체도 꽤 됐고, [[68혁명]]의 영향을 받아 집중적으로 성장하던 60-70년대에중국은 한창 [[문화혁명]]으로 자국 내 불교 문화제 박살나고 있었기 때문에 동남아, 일본, 티베트 승려들의 영향력이 가장 막강하고, 그 다음으로 [[숭산]]스님의 경우 같이 한국 불교계도 좀 영향이 있지 전혀 중국 불교계가 주도한 과정이 아니다. 따라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 불자들 중엔 화교들이나 한족 중심 흔히 말하는 주류 중국 문화하곤 전혀 상관 없는 경우도 많고 그 사람들 앞에서 불교 관련 대화를 할때 관음보살을 guānyīn이라 부른다면 아예 못알아듣거나 중국계로 오인 받을수있다.]이며, [[신묘장구대다라니]]에서 언급하는 "알바로기제새바라"가 바로 이의 음역이다. 한문으로는 '''관음보살''',[* [[당태종]] 시절 [[피휘|황제의 이름과 겹치는 세(世) 자를 쓰지 않은 데]]서 비롯한 표기다. 당나라 시기에 강제적으로 관음보살이라 쓰다보니 당나라 이후에 피휘를 지킬 필요가 없어졌음에도 이표기로서 살아남았다. 즉 관음보살보다 관세음보살이 먼저이다.] '''관자재보살'''[* [[현장]]이 [[반야심경]]을 [[번역]]할 때 이 이름을 사용했다. 현장 시대의 [[당태종|황제]]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이렇게 번역한 게 당연하기는 하다. '관세음보살'은 [[현장]]이 [[번역]]하기 전에 [[불경]]을 [[번역]]했던 [[쿠마라지바|구마라집]]이 만든 번역.]이라고도 부른다.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고 이끄는 [[보살]]이다. 중생의 모든 것을 듣고 보며 보살피는 의미를 [[손]] 1천 개와 [[안구|눈]] 1천 개로 형상화하여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자재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불상]]이나 [[탱화]]에서 [[손]] 천 개를 붙이거나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42개 정도로 약식화한다. 보통 관세음보살상 뒷편 광배에 천수(千手)를 상징하는 수많은 [[손]]이 있고, 이 [[손]]마다 각각 하나씩 눈이 달려 눈 1천 개(千眼)가 되며, 중생을 보살피기 위한 여러 가지 도구들을 하나씩 쥔 형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관세음보살은 인도 뽀딸라까(potalaka)산에[* 보타락가(補陀洛迦)는 범어를 한자로 음역한 것인데 '빛난다.'는 뜻이라고 한다. 줄여서 보타산, 낙가산, 낙산 등으로 부른다.] 머문다고 한다. 서방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도 머물지만, 우리 세상의 인도 보타락가산에도 거한다는 것. 보타락가산은 인도 남동쪽 해안가 근처에 있는 산이라고 하는데, 그 위치가 실전되어 어느 산인지는 현재 알 수 없다. 7세기 사람인 당나라 [[현장]](玄奘)법사는 <대당서역기>에서 보타락가산이 [[스리랑카]]로 가는 바닷길 근처에 있다고 기록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보타락가산의 정확한 위치가 전해졌던 것이다. 실제 보타락가산은 위치를 알 수 없지만 바닷가에 있는 산이라고 하기 때문에, 한중일에 있는 관음성지는 흔히 해안가나 섬에 있다. 자기들 나름대로 자국의 바닷가 가까운 산에 또다른 보타락가산을 구현하고 싶어한 것이다. 우리나라 강원도에 있는 [[낙산사]]는 이름부터 '보타락가'의 줄임말인 낙산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경주시]] [[기림사]]에 있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다. 수도권에서는 관악산 연주암 관음전에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강화도]] 앞바다의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도 관음성지로 유명한 곳인데... 배로밖에 들어 갈 수 없어서 가기가 좀 힘들었던 것이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육로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관음보살은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 [[극락전]](극락보전), [[무량수전]] 등에 같이 모셔지지만, 워낙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보살]]이기에 관음전, 원통전, 보타전 등에 따로 모시기도 한다. 아예 [[절(불교)|절]] 자체가 관음보살을 모시기도 한다. [[양양군]] [[낙산사]], [[남해군]] [[보리암]], [[여수시]] [[향일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셋과 앞서 언급한 강화 보문사까지 통틀어 한국에서 '''4대 관음성지'''라고 일컬어진다.] 『관음삼매경』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은 [[석가모니]]보다 먼저 부처가 된 정법명왕여래로, 석가모니 전세의 스승이었는데 중생 구제를 위해 스스로 부처에서 [[보살]]이 되었다고 하며,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중생을 보살피는 보살로서 [[대한민국]], [[중국]], [[일본]] 할 것 없이 깊은 신앙을 받아왔다.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을 숭배하는 신앙을 정토신앙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원효]] 대사가 퍼트린 경문,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 귀의하나이다.)』 때문에 인지도가 남다르다. 일본에서는 『칸논[* 일본의 카메라 메이커 [[캐논(기업)]] 참조.]사마(관음 님)』이라 부르며 민중에게 있어서 중요한 신앙이 되었다. [[법화경]](法華經)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을 따로 떼어 '관음경'이라는 독립된 경전으로 취급할 정도로, 관음보살은 [[지장보살]], [[미륵]]보살과 함께 보살의 위상임에도 단독으로 널리 신앙되었다. 특히 하층민 사이에서 널리 신앙되었는데, 지장이 지옥의 중생을, 미륵이 내세(미래)의 중생을 구제해주는 보살이라면 관세음보살은 현세의 고통을 없애주는 보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숭앙을 받았는데, 관세음보살보문품(관음경)에는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는 이는 혹 큰 불속에 들어가더라도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면 모든 큰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보살의 위신력 때문이니라. 혹 큰물에 떠내려가더라도 그 이름을 부르면 즉시 얕은 곳에 이를 것이며, 혹 백천만억 '''중생이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 진주 등의 보배를 구하기 위해 큰 바다에 들어갔을 때, 설사 큰 [[폭풍]]이 불어와서 그 배가 뒤집혀 떠내려가게 되더라도 그 가운데 누구든지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이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 죽음의 난을 벗어나게 될 것'''이니 이러한 좋은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하느니라."라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 때문에 관음보살은 [[상인]]들의 수호신으로 통했고, 관음과 관련된 성지도 대개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일본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카논]](かのん)'이라는 이름은 관음보살을 뜻하는 '칸논(かんのん)'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유명한 카메라 회사인 캐논(canon)의 이름은 여기서 따왔다.[* 실제로 캐논이 [[1933년]] 창업할 당시엔 전혀 다른 로고와 스펠링을 사용했는데, ('''Kwanon''') 이 로고에는 진짜 관세음보살이 그려져 있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관음신앙은 현세구복적인 성향이 강해, 일본에서는 주존불인 [[아미타불]]과 함께 [[상인]]들 사이에서 널리 믿어졌다. 그래서 일본의 유명한 상인 중에 [[노가쿠|'칸아미(観阿弥)', '제아미(世阿弥)']], '온아미(音阿弥)'하는 식으로 관세음과 아미타불의 이름을 조합한 이름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