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상어 (문단 편집) ===== 각종 질병 관리 ===== 여기서 무척추동물도 같이 키우는 경우, 병에 걸린 물고기를 건져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무척추동물이나 수초 등은 약을 치면 죽기 때문이다. --사실 질병에 걸린 물고기를 보면 보통 치료가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다.-- * 솔방울병: 비늘 아래쪽의 비늘주머니에 체액이 차고 몸이 부풀어서 물고기가 마치 [[솔방울]]처럼 [[http://cfs8.blog.daum.net/image/33/blog/2008/11/21/16/45/492666febc026|변하는듯한]] 질병. 증상 때문에 비늘이 인 [[https://www.youtube.com/watch?v=hByzZUTDFj4|모습이 꽤나 징그러워서]] 비위 약한 사람이 보면 은근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 잉어과 물고기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후술할 백점병과 마찬가지로 증상 중 하나로서 불리는 이름이지 실제로 솔방울병이라는 질병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기저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가장 흔한 케이스는 수질악화, 수온변화, PH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에로모나스균같은 세균에 감염되어 복수병과 더불어 오는 경우다. 원인이 원인이니만큼 수질관리만 잘 해주면 걸릴 일이 없는 질병이지만, 일단 걸린다면 치료확률이 매우 낮다. 이유인즉슨 솔방울병으로 불리는 비늘이 일어서는 증세 자체가 질병의 말기 증세라서 그렇다. 복수로 인한 복부팽만, 혹은 비늘의 충혈같이 비교적 초기증상을 먼저 발견하는데 성공했다면 세균성 질병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치료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멜라픽스와 파마픽스 병행사용이 가장 흔히 사용되며, 그 외에는 일제 엘바진이나 OTC같은 약품도 쓰이지만 공통적으로는 효과를 100% 장담할 수는 없다. 때문에 수질관리 및 소금욕이 병행되며, 물고기의 증세에 따라서는 금식도 권장된다. 해외에서는 주사같은 것으로 체내 복수를 직접 빼준 후 내부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식의 치료도 있는듯하나 국내에선 아직 이렇게까지 관상어에 높은 수준의 치료를 해주는 곳이 거의 없는 관계로 시도가 힘들다. 그나마 중대형어는 소형어에 비해서 질병에 좀 더 버틸 수 있고, 증상확인이 쉽다보니 치료율이 높은 편이지만 구피, 베타같은 흔히들 키우는 소형어는 솔방울병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단계까지 오면 치료확률이 거의 없다. 몸이 작은 물고기, 특히 구피류의 경우 솔방울별 초기 증세를 갖다가 알을 뱄다고 착각하고 넘어가는[* 솔방울병은 복수병처럼 배가 부푸는 증세가 함께 따라오는데, 교배가 성공해서 알을 뱄다고 해도 (알 때문에) 배가 부풀어오른다. 그러니까 수컷이 걸리면 또 모를까 암컷이 걸렸다면 저렇게 착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물론 발병 진행 후 눈치챘을땐 이미 늦었다--] 초보들도 있으니 유의 바란다. [[금붕어]] 품종 중 [[진주린]]의 경우 애초부터 체형이 빵빵하고 비늘이 약간씩 위로 돋아있는지라 외형만 보고는 [[https://www.youtube.com/watch?v=o8OOE4V8Uuo|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조기구분이 힘들다.]] 그나마 솔방울병에 걸리면 비늘의 출혈증상이나 동작 둔화 등이 따라오기 때문에 구분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 구피에이즈: 칼럼나리스라고도 불리는 호기성, 비호염성[* 염분을 싫어함. 고로 염분이 있는곳에선 살 수 없다!]인 박테리아이고, 한번 걸렸다 하면 구피 수천마리는 하루만에 모두 연쇄적으로 떼죽음당한다. 구피의 발작적인 움직임이나, 물속에 있는데도, 뭍위로 올라온 생선마냥 뻐끔거리거나, 등지느러미가 접혀 있거나, 꼬리가 갈라지는 등[* 꼬리가 갈라지는건 구피끼리의 싸움 때문이거나, 다른 병인 꼬리 갈라짐 병일수도 있다. 사실상 전자에 경우엔 2차 감염 때문에, 후자에 경우엔 병이기에 물에 소금을 타고 격리 시켜줘야 한다.]의 증세가 보인다. 치료법은 안타깝게도 사육하는 물에 소금을 타 주고 격리시키고 호전되길 기다리는거 외엔 마땅한 방법이 없다. 이런일이 초래하지 않게 외부에서 구피를 새로 데려올 때에는 검역어항에 며칠 두고 증세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합류할 어항에 투입하자. * 백점병: 몸에 하얀 점이 소금이나 설탕을 뿌린것마냥 보인다고 백점병이라고 부르는 질병. 백점 증상 자체는 물고기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백점은 증상의 하나로서 백점충으로만 인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기생충이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으며, 급격한 수질 변화로 인해서 물고기의 몸이 방어작용을 할 때 상피층이 부분부분 분리되면서 백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심했다가 저녁에는 나아지는, 혹은 반대로 작용하는 백점이 수질변화로 인한 물고기의 반사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방치해봤더니 자연치유 되었다는 케이스도 전부 백점병이 아니다. 백점충이 기생하며 생기는 백점병은 약물치료 없이 치료도 불가능하고, 면역체계도 구성되지 않는다.] 여기서 일컫는 백점병은 미세한 기생충들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다. 백점병이라고 서술되어 있으나 백점은 이 병의 증상 중 하나이며, 기저원인은 담수 또는 해수에서 서식하는 미세한 기생충들이 상피에 기생하며 일으키는 문제 때문이다. 검역실패로 인해 어항 외부에서 유입된 기생충들이 활성화 되어서 물고기의 상피 점막 내부로 파고들어 기생하고, 그 과정에서 물고기는 기생충에 의한 상처가 가려워서 긁어대거나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2차 감염이 겹쳐서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며 서서히 죽어간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라서 어항 내에 물고기 한 마리라도 백점병에 걸렸다면 사실상 그 어항은 백점충이 창궐한 상태라고 봐야하며, 어항에 독한 약을 장시간 써가며[* 백점병 치료약들은 구리성분이 첨가되어 있어서 무척추 생물에게 극도로 치명적이다. 즉, 담수어항의 경우엔 새우나 달팽이같은게 있으면 약치는게 불가능하며 해수어항도 산호나 새우가 있다면 본어항에 약을 쓸 수 없다.] 백점충들을 죽이거나 별도의 검역 어항에 물고기들을 격리 수용시켜서 치료해주는 한편 본어항의 백점충이 숙주를 못찾고 자연히 사멸하길 기다려아한다. 백점병의 치료 기간은 백점충의 라이프 사이클을 기준으로 보통 28일 정도로 잡고, 백점충이 어항 내에서 숙주를 찾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기간은 짧으면 2개월, 길면 반 년 정도다. 기생충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병이니 만큼 자연치유는 불가능하며, 어찌어찌 몇 달 버티는듯 하다가도 반복되는 백점병에 시달리다 폐사하는 물고기가 태반이라서 약을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또한 대부분의 애어가들이 물고기에게서 백점이 사라진걸 백점병이 완치된 기준으로 삼지만 실제로 백점이 사라진 이유는 몸에서 기생하던 백점충들이 알을 낳거나 다른 숙주를 찾기 위해서 기존 물고기의 몸에서 스스로 떠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새롭게 번식한 백점충들이 어항 곳곳에서 알을 깨고 나오면 물고기들은 곧잘 백점을 다시 달게 된다.[* 백점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기준 중 하나도 이러한 백점충의 라이프 사이클이다. 5~7일을 주기로 어항 내 어류들이 백점을 털어냈다가도 더 심하게 달고 다니는게 저 일자를 주기로 계속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백점충에 의해서 발병한 백점병이다.] * 복수병: 배에 물이 차는 병이다. 암컷이 아닌데 배가 부르거나, 혹은 암컷이여도 배가 부른정도가 계속하여 유지되면 의심해봐야 한다.[* 병이 아닌 단순 비만일수 있다.] 주로 메기과 어류에게 자주 발병하며, 배를 살살 문질러주는 배 맛사지요법이 있기는 하지만, 딱히 치료법은 없다. * 팝아이: Pop Eye, 영문대로 눈에 큰 수포가 생기면서 부풀어 오르는병이다. 주로 메기과에게 발생한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병이나, 방치하면 수포가 커지거나 터지면서 눈이 빠져 장님이 된다.[* 애초에 물고기는 시각정보 보다는, 촉각, 후각에 주로 의지하니 장님이 인간만큼 큰 장애는 아니다.] 박테리아에 의한 발생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수질이 개선되면 회복된다. 열대어를 찬물에 갑자기 투입하면 적응하지 못하고 눈이 빠지는 경우도 많다. * 안구하락: [[아로와나]]나 [[아시아아로와나|용]]을 좁은 [[수조]]에 가둬놓으면 생기는 병. 본래 야생에서는 물 위의 먹잇감을 노리는 아로와나지만 수조에 있을 때에는 맨날 땅만 쳐다보게 되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안구하락이 일어난다. 이 외에도 유전적 원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교정 불가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수술로 해결가능하다. 다만 수술 전문가는 드물며 섣불리 수술을 위해 마취했다가는 마취가 풀리지 않아 죽기도 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같은 국내 수족관에 있는 아로와나들은 모두 안구하락에 걸려있다. 일반적으로 물에 탁구공 같은 물건을 띄워서 안구하락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 [[기생물|기생충]]: [[갑각류]]로는 물이[* 투구게와 비스무레한 조그만 기생충으로, 어두운 녹황색 표면에 거뭇거뭇한 반점이 있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이기 때문에 비늘의 색이 밝은 작은 물고기에게 들러붙어있으면 알아보기 쉽다. 주로 체액이나 피를 빨아먹는다.], 닻벌레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기생충이 붙으면 물고기는 바닥재나 수조 벽에 몸을 비벼서 떨어뜨리려는 행동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2차 감염 등으로 물고기가 폐사하는 원인이 된다. 물리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감염된 개체를 건져내서 핀셋으로 기생충을 일일이 떼어주고 격리어항에 외상용 약제나 소금을 약간 풀어서 약욕시켜 상처가 아문 뒤 어항으로 돌려보낸다. 이 때는 새 관상어를 투입할때와 마찬가지로 격리어항의 물을 본 어항에 투입하지 않도록 한다. 화학적 구제법으로는 마소텐이라는 약품을 이용한다. 고농도의 마소텐 용액을 격리어항에 넣고 감염된 물고기를 투입하는 방법과 소량의 마소텐 용액을 어항에 직접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어항에 직접 마소텐을 투입했을 때에는 3일 후 50%의 부분물갈이를 해주고 여과기에 활성탄을 1일간 배치해 잔류약품을 걸러낸다.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한다. 마소텐은 온도가 올라가면 독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섭씨 28도가 넘는 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해수어에 기생충이 발생했을 때에는 감염된 개체를 건져내 민물에 담가두면 기생충이 전부 떨어져나온다. 3~5분정도 넣어두고 상태를 관찰하여 물고기가 움직임을 멈추거나 물 위로 떠오르면 즉시 건져내 해수로 옮긴다. 역시 검역어항을 한 번 거치고 검역어항의 물은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 아가미흡충 같은 [[단생류]]도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프라지콴텔로 약욕을 하면 된다. * [[인두흡충]](a.k.a 클리노스토뮴): [[칼납자루]] 등 [[:분류:납자루아과|납자루류]] 물고기를 기를 때는 클리노스토뮴을 조심해야 한다. [[https://youtu.be/iMf3BeQJfB0|심하면 물고기를 죽일 수도 있다.]] * 바늘꼬리병: 꼬리가 넓은 열대어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병.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회전발가락흡충(Gyrodactylus) 등이 있다 꼬리가 위 아래로 접혀서 마치 그 모양이 바늘과 같이 뾰족해진다고해서 이름붙여진 질병이다. 수질 악화가 주 원인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소금욕과 부분환수로 치료가 가능하나 진행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 입썩음병: [[https://brunch.co.kr/@dailylife/772|박테리아 침식으로 인해 물고기의 입이 썩는 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물고기 한 마리가 걸리면 얼마 안 가 수조 전체가 작살날 위험이 있다. 병에 걸린 물고기는 입 주변이 투명색으로 변하고 움직임이 둔해지니 보자마자 격리하는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