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관상어 (문단 편집) ===== [[수초]] 관리 ===== 수초를 함께 기를 때에는 보기 좋은 레이아웃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초를 손질해주어야 한다. 보통 수초 키우기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자주하는 실수는, 무조건 다양한 수초로 어항을 꽉꽉 채우고 수초의 배치나 바닥재의 굴곡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수초가 적응하고 나서 어항을 가득 채운 것을 보고 인터넷에서 보던 멋진 수초항과는 괴리감을 느껴 실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수초는 생장을 거의 하지 않는것같아 보이지만 환경에 적응만 하면 빠르게 성장해 순식간에 어항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웃자란 수초를 잘라주고(트리밍) 보기좋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한달 내에 밀림으로 변한 어항과 수조 뚜껑 위로 튀어나오는 ~~[[잡초]]~~수초를 보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수초는 물 속에서 자라는 수중엽과 물 위로 내뻗는 수상엽의 모양이 다르다. 물 속에서는 예쁜 수초였지만 물 위로 나온 수상엽은 그냥 잡초 모양인 종류가 많다. 반대로 광량이 약하거나 비료분, 질소분이 과다하면 이끼가 쉽게 낀다. 수초가 왕성하게 생장하면 영양물질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이끼가 쉽게 오지 않는다. 수초 생장을 돕기 위해 조명을 강화하고 이산화 탄소를 첨가해 광합성을 원활하게 해 주면 수초의 색깔도 아름다워지고 이끼도 쉽게 오지 않는다. 형광등을 조명으로 사용할 때에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새것으로 갈아준다. 바닥재에 수초를 심을 때에는 손이나 모종삽으로 파서 뿌리를 묻기보다는 집게로 꽂아넣듯이 하는 것이 보다 세심하고 촘촘하게 심을 수 있다. 여담으로 몇몇 어종은 수초를 뜯어먹거나 뿌리를 망쳐놓을 수 있으니 주의. * 유경수초: 줄기가 길게 자라는 수초. 키가 크게 자라기 때문에 보통 어항의 뒷면에 배경용으로 식재한다. 손질할 때에는 뿌리채 뽑아서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두세포기씩 모아 심는다. 개체 수를 늘리고자 할 때에는 중간을 잘라 따로 심어두면 새 순이 돋아난다. * 전경수초: 키가 작은 수초. 보통 어항의 앞면에 식재한다. 잘 번식하면 푸르른 수초가 어항 바닥을 꽉 채워 아름다운 파아란 바닥을 볼 수 있다. 손질할 때에는 잔디밭 관리하듯 바짝 깎아주고 죽은 부분은 잘라서 들어내면 된다. * 활착수초: 유목이나 돌 등에 살아있는 수초를 붙여서 기르는 방법. 모스류의 양치식물이나 나나(미크로소리움), [[리시아]] 등을 이렇게 기른다. 자주 손질할 필요는 없다. 손질할 때에는 활착된 유목이나 돌을 꺼내서 죽거나 웃자란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활착시켜준다. * 구근형 수초: 보통 연꽃의 구근을 심어 수중엽을 감상한다. 수면으로 떠오른 수상엽과 오래되어 죽은 잎을 잘라내 주면 된다. 가끔 땅속줄기를 뻗어 새로운 포기를 형성하는데 이렇게 새로 생긴 개체는 어느정도 자라면 잘라내 번식시킬 수 있다. 계속해서 수상엽을 뻗으면 비료 투입을 줄이고 이산화 탄소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조명을 강화시켜 준다. 구근을 심을 때 주의할점 한 가지로, 잎이 돋아나오는 생장점을 다치게 하면 그 구근에서는 더이상 잎을 내지 않기에 구근 하나를 그냥 버려야 한다. * 러너형 수초: 구근과 비슷하게 땅속줄기로 번식하는 종류. 보통 잎이 넓고 키가 큰 종류가 많다. 유경수초처럼 어항의 뒷면에 식재하는데 땅속줄기를 뻗어 엉뚱한 곳에서 새싹이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자란 자식 개체는 트리밍할 때 땅속줄기를 잘라서 다시 어항 뒤쪽에 심는다. * 부상수초: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수초. 조명을 가려 수중에서 자라는 수초의 생장을 방해하고 관상할 포인트가 적기 때문에 많이 기르지는 않는다. 별로 손질할 필요도 없고 원치 않는 부상수초가 생기면 없애기도 까다롭다. 자연번식을 원할 때 치어가 숨을 장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르는 사례가 많다. 다만 수초 중에서는 이들이 질산염을 가장 빠르게 처리한다. 질산염 처리용으로 사용하려면 외부섬프를 활용해 부상수초를 기르거나 개운죽, 고구마 등을 수경재배식으로 길러도 좋다. 인공조명 밑에서는 잘 성장하지 못하고 개체가 작아지며 수온 문제가 없다면 태양빛을 직접 쬐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베란다가 사실 기르기에 제일 적합한 편이다. 문제는 베란다는 계절별, 그리고 시간별 온도차가 심하다.] 부상수초들은 추위에 약한 경우가 많기에 겨울의 경우 실내에서 광량과 수온 조절에 동시에 신경써줘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