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곽태휘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선수 시절의 곽태휘는 매우 막강한 피지컬을 보유한 센터백이었다. 꽃미남스러운 외모와 달리 굉장히 터프하고 파워풀한 수비를 했는데, 일례로 2010년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디디에 드록바]]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로 피지컬 하나만큼은 국내 센터백 중에서도 수위권이었다. 여기다 점프력도 엄청난데, 축구를 시작하기 전에 높이뛰기 선수였을 정도였다고. 이렇게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대인 마크와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인, 분류하자면 굉장히 영리한 '파이터형 수비수'라고 할 수 있다. [youtube(/FvucbzGWzNM)] 센터백임에도 공격적인 능력도 뛰어났다. 위 영상처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슛이 굉장히 위협적으로, 앞서 말한 영리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몸싸움, 엄청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하여 [[http://naver.me/59jmLMmP|굉장히 높은 타점에서 달려오면서 내리 꽂는 헤딩슛을 보여준다.]] [[울산 현대]]에서도 철퇴 축구의 한 축으로 세트피스 가담시 무서운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2011년 [[울산 현대]]에서는 9골을 기록해 같은 팀의 공격수인 [[김신욱]]보다도 많은 골을 넣어 팀내 최다 득점자였을 정도다.[* 세트피스 시 키커한테 사람을 보지 말고 공간을 보고 차라고 하고, 공이 오는 것에 집중한다고 하는데 강력한 피지컬 덕택에 공이 본인 쪽으로 오면 그 공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았다. 헤딩슛 자체가 정말 날카로웠다.] [[https://youtu.be/-rUZ0m1WbQg|장면 1]] [[http://naver.me/FfMchDkQ|장면 2]] [[http://naver.me/FlJyCeoB|장면 3]] 게다가 꼭 세트피스 상황이 아니라도 공격에 자주 가담하는 편이었다. 오버래핑 식으로 공간이 보이면 직접 공을 몰고 올라와 패스를 뿌리거나, [[http://naver.me/GhEnO92f|중거리 슛팅을 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가끔 경기 막판 급할때는 최전방에서 장신 공격수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킥력도 나쁘진 않아서 중거리 슛이나 중장거리 프리킥도 제법 많이 차는 [[http://naver.me/xDsRyThR|파워슛터이다.]] 이러한 곽태휘의 뜬금포 공격 가담은 2008년 2월 동아시아컵 중국전이 대표적이다. 이날 곽태휘는 역전골을 넣었는데, 뜬금없이 전방으로 올라와 슈팅을 때려 결승골을 넣었다.[[https://youtu.be/0B2r6u_PjbU|해당 영상 2분 40초 경부터]] 이러한 장면들 때문에 골 넣는 수비수라고도 많이 불렸다. 롱패스를 이용한 빌드업도 본래 커맨더형 수비수가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편. K리그 레벨에서는 상위권의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런 특징으로 인해 팬들은 [[존 테리|곽테리]] 또는 [[마르코 마테라치|곽테라치]]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상술한 커맨딩 능력과 축구 지능은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며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수비 조율 능력과 전술적인 판단력이 많이 향상되면서 마지막 전성기 시절에는 파이터형 수비수에다가 훌륭한 커맨더의 역량까지 갖추게 되었다. 특히 [[슈틸리케호]] 시절 우즈베키스탄전에서의 플레이는 백미. 역대 선수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지시를 통한 수비라인 변화 및 조율을 보여줬다. 노쇠화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진 곽태휘를 [[울리 슈틸리케|많은]] [[황선홍|감독들이]] 쉬이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가 이 때문. 그를 대신할 수비리더는 [[장현수]] 였으나[* [[장현수]]가 매번 까이는 것 같아도, 모든 클럽팀과 국가대표팀 감독들은 그에게 팀 주장직 혹은 수비 리딩 역할을 맡겼다. 축구팬들에게는 몰라도 많은 감독들이 선호하는 선수였음에는 분명한 것.] 불명예스럽게 대표팀 경력이 끝나버려 아쉬운대로 김영권-[[김민재]]체제로 굳혔다.[* 다행히 김영권이 나이가 들고 노쇠해지더라도 김민재 역시 수비라인 조율과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기에 큰 걱정은 덜어낸 상태다.] 단점은 강한 피지컬을 보유한 센터백들이 으레 그렇듯 민첩성이 나쁜 편[* 100m는 그렇게 느리지 않았다. [[손흥민]]도 2013년 이제까지 붙어본 선수 중 누가 가장 어려웠냐는 인터뷰에서 유럽에서는 [[FC 바르셀로나]]의 [[아드리아누 코헤이아|아드리아누]]이고, 곽태휘는 수비, 헤딩, 주력을 겸비한 아시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반적인 장신 센터백들과 마찬가지로 단거리를 빠르게 가속하는 능력이 떨어질 뿐.]이었다. 최고 속도가 느린 것은 아니지만 단거리를 빠르게 가속하는 능력과 순발력 면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곽태휘는 공격수와의 1:1 상황이나 스피드 경합 상황이 오면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아시아 레벨에서 울산처럼 철퇴를 휘두르며 웅크리고 있는 팀에선 괜찮지만 국가대표에선 아무래도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수비진을 내리고 버티는 전술이 아니라면 발이 빠른 파트너를 붙여 주어 상호 보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시력 문제로 어쩔 수 없는 사각이 있기 때문에 센터백 파트너와 골키퍼가 이 부분을 잘 커버해줘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