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곽부 (문단 편집) === 양양성 전투: 본심을 깨닫지만 === 양양성 전투에서 [[야율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 양과가 농담 삼아 '무릎 꿇고 머리를 세 번 조아리면 구해주겠소'라고 말하자 곧바로 양과에게 엎드려 머리를 조아린다.[* 평소 곽부의 성격 같으면 죽는한이 있더라도 양과한테 지고들어가지 않았겠지만 이번만큼은 남편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엎드렸다. 곽부가 그나마 인간미를 보여준 부분.] 양과가 놀라서 그녀를 일으키고 농담이었다고 한 후[* 신수판에서는 아예 양과도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려서 갚았다.] 야율제를 구해오자 크게 감격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양과에 대한 미움이 사라져버린다. 그런데 미움이 사라지자 반대로 자신이 여태까지 양과를 진심으로 미워한 것도, 싫어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의 마음 속에도 늘 양과가 깊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양과가 자신에게 부드럽게 대해주지 않고 본 체도 하지 않는 것에 투정이 났던 것이다. 옛날에 자기가 [[양과(사조삼부곡)|양과]]에게 못되게 굴었던 것이 자신은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반해 좋아하게 되었는데[* 곽부의 첫사랑이 바로 양과였다.] 그는 자신을 특별하게 대우해주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닫고, [[곽양]]에게 잘 대해 주었을 때 자신이 화가 나서 심술을 부렸던 것도 곽양에 대한 질투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가 적진으로 남편을 구하러 들어갈 때 나는 누구를 걱정하고 있었나?'''] '''[[츤데레]] 확정.''' 하지만 이제와서는 돌이킬 수도 없었다. 양과 팔 자르고 소용녀 중독시키고 적반하장으로 들이댈 때 나이가 10대 후반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 때 나이는 30대 중반이란 말이 되는데... 역으로 말하면 이 때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이 반전 아닌 반전에 대한 복선은 의외로 양과와 곽부의 첫 대면에서부터 깔려있다. 무씨 형제를 처음 만났을 때 곽부는 그들 형제를 무시했고, 그들이 자신을 주인처럼 떠받들어주자 그제야 만족했지만 양과에게는 오히려 곽부가 먼저 접근했다. 하지만 그놈의 성깔 때문에... 양과가 [[빙백은침]]의 독에 중독되어 손이 검자 손이 더럽다고 뭐라고 하고, 거기에 양과가 발끈하면서 둘의 악연이 시작된 것인데 이때도 양과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않자 [[관심병|관심을 끌려는 용도로 양과에게 험한 말을 한 것이다.]] 곽부가 처음부터 양과에게 살갑게 굴고 다정하게 대했다면 양과가 곽부와 다툴 일이 없을 것이고 양과가 곽부와 곽부를 떠받드는 무씨 형제들과 싸울 일이 없었을테니[* 무씨 형제는 곽부가 양과에게 관심을 보이지 질투해서 괴롭히려 했었으나 처음에는 그들을 만류했던 것은 곽부였다. 무씨 형제들은 양과와 곽부가 다툰 후에야 곽부의 지시로 양과를 괴롭힐 수 있었다.] 그들과 다퉈 곽정이 전진교로 양과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고 곽정이 생각했던 양과와 곽부를 맺어줘 양과가 소용녀와 만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즉, 양과가 곽부와 연결되지 않은건 [[츤데레]]인 곽부 본인 탓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