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학고등학교 (문단 편집) == 과학고등학교 [[입시]][* 중학생들의 과고 입시를 말한다.] == 2023학년도 기준 전국 20개 과학고에서 총 1,638명을 모집한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2007년에 태어난 학생이 49만명이므로, 어림잡아 300명중 1명 꼴로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영예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2023년 기준 전국의 중학교는 3,250개 가량인데, 이 말인 즉슨 각 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더라도, 정작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할 확률이 50%(절반) 뿐이 안된다는 것이다.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영재학교]]와 달리, 과학고등학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과학고에만 지원할 수 있다. 혹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소재한 곳의 과고를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과학고 정원은 지역의 인구비례를 어느 정도 따르고 있다. 대신 과거 과학고가 없는 지역은 규정에 따라 정해진 인근의 다른 지역 과학고에 지원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울산과학고 개교 이전의 울산 지역 중학생들은 경남과학고로 지원할 수 있었다. 물론 위장전입으로 그런 거 무시하고 수도권 과학고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역으로 수도권 학생이 지방에 위치한 과학고에 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지방기숙학교에 다니는 수도권학생들이 주로 그렇다.][* 해당 지역에 과학고가 없는 광주와 세종은 예외. 이쪽은 영재학교가 있다. 세종과예영은 세종과고랑 전혀 상관없는 영재학교니 주의! 의외로 과고와 영재교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은 두 학교를 같은 학교인줄 알기도 한다.] 물론 후술한 것처럼 어느 정도의 선행은 필요하다. 그러나 '''과학고의 입시방식이 기존과는 판도가 달라졌다.''' * 입학시험 표면상으로 폐지(단, 영재고는 아직 남아있으며, '폐지' 라고 해도 심화적인 수/과학 문제들이 면접 과정에서 나온다.) * 면접, 자기소개서, 내신성적 위주 그래서 입시조건에서의 [[선행학습]]은 의미가 없어졌다. 그보다 내신 성적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대부분의 경우 수학,과학 내신이 2학년부터 모두 A를 맞지 못하면 입학이 불가하다고 보면 된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소개서인데, 기존 자기소개서보다 내용이 대폭 줄었으나 달라진 점은 없다. 마지막으로는 면접이 있다. 인성, 창의성들을 평가하는데, 여기서 자소서 내용이 반영된다. 이 또한 기존의 입시와 달라진 점이 없다. 또한 독서가 매우 중요하여 독서를 틈틈히 해야 한다. 참고로 면접 이전에 방문 면담이나 소집면담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면접보다 진행시간이 길어 더 심층적으로 질문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예시를 들자면, ax^^2^^+bx+c > 0가 항상 해를 가지게 하는 조건을[* 답은 a>0, D<0 or a=0,b=0,c>0이다.] 구하라는 문제나 밤하늘에서 달의 위치를 구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하였다. 전자는 고등학교 과정을 예습했다면 문제없이 답하겠지만, 중학교 개념만은 잘 응용하면 답할 수 있다. 과학에는 가령, 낙하 운동하는 물체의 속도가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해 묻는다. 전반적으로 요약하자면, 중학교 개념을 최대한 응용하여 답변을 해낼 수 있는 부분으로, 고등학교 선행을 했다면 적어도 답은 하는데에 확실한 도움은 되므로 어느정도 선행을 하여 미리 적어도 개념은 확보하는 것이 입시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케바케며, 한 사례이기 때문에 맹신하진 말자. 하지만 선행을 안 할 수도 없는 것이, 선행 여부가 과고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1학년 1학기 중간~기말은 중학교 때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래서 입시조건을 충족한다면 과학고 입학 후의 과정을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 선행학습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는 크다. 2-3년 과정을 1년만에 끝내버리는 잔인한 스케줄에, 선행이 안된 사람들은 수학, 과학에 재능이 웬만치 뛰어난 괴물이 아니라면 좀처럼 격차를 줄일 수가 없다. 물론 과학고에도 사교육 안 받고서 합격한 다음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학원가에서 공부하느라 고생하며 보낸 친구들을 당당하게 씹어먹고 수위권에 들어가는 괴수들이 가끔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선행은 많이 할 수록 좋다는 말이 돌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선행에 치중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무리 빨라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선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 이전에는 고등과정의 정상적인 이해가 불가능하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다. 겨우 4년을 가지고 무엇을 얼마나 제대로 하겠는가? 게다가 그 내용들은 현역 고등학생이 2-3년간 끙끙대며 하라고 설계되어 있는 과정이다. 이를 중학생이 아무리 이해해봤자 제대로 할 리가 없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나가느니, 차라리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선행 이후에 바로 심화과정을 타는 것이 좋다. 명심해라, 과도한 선행은 나중에 남는 것이 없다.] 그 이외에도 예전에 몇몇 과학고에서 영재교육원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긴 했다. 내신도 적게 보고, 시험 한 번만 잘 보면 붙을 수 있어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게으른 똑똑이]]들에게 유리했다. 물론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이런 시기나 방법론 보다도 '''공부량'''과 '''의지'''가 중요하다.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변 환경을 무시하면 안 된다. 주변 환경을 무시하면 의지를 내세워봤자 그저 [[의지드립]]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자신의 자녀 혹은 그 밖의 주변 인물이 과학고 진학을 꿈꾼다면 알맞은 주변 환경을 조성해서 그 꿈을 더 쉽게 이루게 해 주자. 그리고 아무래도 수학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만큼 노력 못지않게 재능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설령 내신과 선행을 모두 갖추었다 해도 뛰어난 창의성과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렵다. 사실 어정쩡한 실력으로 과고를 가느니 차라리 일반계에서 내신 챙겨서 대학교 가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 물론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과고 대비 전문 학원에서는 고등학교 과정 진도도 나가지만 주로 자체교재로 수업을 한다. 이 자체 교재의 내용은 주로 KMO대비용인데 고등부 KMO조차도 많은 테크닉을 요구할 뿐이지 별로 추상적인 개념들을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물론 중등부라해도 푸는 것은 웬만한 대학생도 못하는 게 맞다. 문제는 과고 떨어지면 쓸 데가 전혀 없다. 대학교 가서도 수학과 가지 않는 이상 절대 안 배운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대비학원에서 새벽까지 남아 공부하는것은 일상이며 학원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학원 10시까지 제한이 생기긴 했지만 독서실에 가둬놓거나 학원 문을 잠그고 커튼을 치고 공부시킨다. 그러나 과고 입시가 급변하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지금으로선 전혀 없어졌다. 이런 형편에도 과학고의 인기는 상당하며 특히 목동이나 강남 쪽은 한 반에 5명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봐도 좋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한 중학교 과학 선생님은 이 학생들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서울시 중3학년 10만명 중 과고 가는 학생은 300명도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