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메기 (문단 편집) === 통과메기 === 1990년대까지 과메기는 통으로 말리는것이었다. 그러다 90년대말 반으로 갈라서 꼬리 부분만 붙여말린 '짜배기''배지기' '편과메기'가 나왔다. 이렇게 말리면 사나흘만에 먹을수 있다. 통으로 말린것은 '통말이'라고 한다. 근래에는 '발과메기'라는것도 있다. 짜배기를 발에 올려 말리는 것으로 녹차 복분자 따위를 발라 건조한다. 통과메기는 만드는 방법이 지극히 간단하다. 그냥 [[바닷물]]에 씻어서, [[배(신체)|배]]도 따지 않고 [[짚]]으로 엮어 바람 잘 통하는 데다 걸어 두면 끝. [[어부]]들은 배 위에서 바닷바람에 말려 만들어 먹고, 남는 것은 얼려 뒀다가 자연해동해서 먹는다. 배에서 만든 것은 신선하고, 물고기가 가늘어서 해동이 빠른 편이라 맛이 별 차이 없다. 골수 과메기 팬은 먹을 때 다듬기 번거로워도 통과메기를 더 좋아하여 편과메기를 사도로 취급해 과메기로 쳐 주지도 않는데, 이유는 내장의 기름이 살 속으로 퍼지면서 편과메기에 비할 수 없이 풍부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풍부한 맛'의 의미는 상대적인 것으로, 외지인들이 적응하기 힘든 수준의 비린내와 기름내, 물컹한 식감으로 일반적인 편과메기에 비해 접근하기 쉽지 않다. 마트에서 파는 칠레산 홍어를 맛보고 홍어를 만만히 봤다가 직장 회식에서 홍어애탕을 맛보고 죄다 게워냈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경우이다.] 뼈가 손으로 당기면 쏙 빠질 정도로 잘 [[숙성]]된 통과메기는 시중의 편과메기보다 살이 휠씬 부드럽고, 살이 불그레한 빛을 띤다. 제대로 만든 통과메기는 쩐내, 비린내도 거의 안 난다. 생각해 보면 표면적이 거의 두 배[* 껍질을 벗겨 말렸다면 네 배가 된다.]로 넓어지고 그걸 그냥 먹어야 하는 편과매기에 비해 산패되는 부분이 훨씬 적다. 기름에 절은 껍질은 먹을 때 벗겨버리고, 내장과 살 쪽은 아예 공기에 닿지 않았으니까. 통과메기와 편과메기의 맛과 식감 차이는 반건 오징어와 마른 오징어 차이보다 더 크다. 통과메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간 덜 말라서 살이 물컹거리는 통과메기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잘 마른 통과메기는 편과메기와 별로 다를게 없다.]를 손질하는 방법은 아래에. ||[[준비물]] : 통과메기, 가위 비닐장갑과 깔개를[* 큰 쟁반을 준비하고 앉은 자리 주위에 신문지 두세 겹을 깔면 적당하다.] 준비한다. * 통과메기의 머리와 꼬리를 가위로 자른다. * 살과 내장 사이를 가위로 자른다. 내장이 든 배 부분에서 대가리까지 한 번에 잘라내도 된다. * 손으로 뼈와 살을 분리한다. * 손으로 껍질을 벗겨낸다. 몇몇 사람들은 안 벗겨도 된다지만 이물감이 굉장히 심하다. 질김이 거의 비닐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