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화당(미국) (문단 편집) == 외교 == 외교란 것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관계자 개인의 성향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분야긴 하다만, 일단 [[신보수주의]] 계파는 적극적 군사개입도 필요하다면 선호하는 편이며 [[고보수주의]] 계파도 신보수주의 계파보다는 덜하지만 그들 기준 이익이 된다면 반대하진 않는 편이다. 그러나 [[닉슨 독트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공화당이라고 무조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선호하는 건 아니며, 당장 공화당 정부 당시 수행한 [[이라크전]], [[아프간전]] 대실패와 천문학적인 세금 낭비 등으로 인해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처럼 고립주의를 지지하는 세력이 많아졌으며, 더 나아가 [[론 폴]]을 필두로 한 주한미군 무용론, 철수론을 주장하는 세력도 꽤 있다.[*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기에 현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2016년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노골적으로 한국이 미국의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의 주요 세력 중 하나인 [[티 파티]]도 명목적으론 Libertarian들이기 때문에 남북한 외교에 대해서는 경제 문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 티파티의 기조는 쉽게 말하면 "내 돈에 손대지 마라"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금전적 손해가 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선 거의 무관심 수준이다.] 당선 이후에도 트럼프는 무임승차론을 계속 내세우며 과도한 방위비 증액을 요구해[* 기존의 5배 이상. 협상용 뻥카라고 쳐도 최소한 현실적으로 2배 이상은 뜯어내겠다는 목적성이 다분하게 느껴져서 원성을 사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심지어 공화당 내에서도) 동맹국 대우를 그렇게 해선 안된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물론 트럼프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를 상대로 이렇게 삥뜯기식 외교를 하고 있기에 트럼프에 대한 인식이 주변국들 사이에서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는 하다. 다만 트럼프의 경우 북한 문제에 있어선 상당히 유화적인 제스처도 보이고 있는데, 물론 그렇다고 트럼프가 유화파란 소린 아니고 초강경파는 아니다 정도가 맞을 것이다. 참고로 북한 문제를 미국 민주당은 정치범수용소와 인권 문제로 접근하는 경향성이 있다면[* 즉, 북한이 민주화되면 북핵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 물론 이것도 확정적인 기조는 아니다. 외교 정책이란 게 원래 시대상황이나 개인 변수도 크다보니.. 당장 클린턴 정부 시기만 해도 북폭한다고 엄포놓다가 다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이 방북하는 등 유연한 기조변화가 있었다.], 기존 공화당은 체제는 신경 안 쓸테니 일단 핵부터 내놔라는 리비아식 모델을 주창하고 있었는데, 트럼프 집권기 리비아식 모델을 끝까지 주장하던 볼턴을 견해차로 내치며 일단 겉으론 리비아식 모델도 포기했다. 물론 그 이상 양보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결국 2차 북미회담이 결렬된 후 트럼프 정부가 1기에서 막을 내리며 그렇게 끝을 맺는 모양새. 2천년대 부시 행정부 때는 북한을 이라크, 이란과 함께 [[악의 축]]으로 놓으며, 강경 태도를 유지했다. 다만 이런 부시 역시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의 수렁에 빠진 후반기엔 도덕주의적 국제관 대신 현실주의적 협상론을 내세우는데, 6자 회담으로도 잘 안풀리면서 결국 마무리를 못하고 정권을 내주었다. 사실 미국의 대북 외교는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이런 식의 순환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반복되는 모양새. 이외 다른 국가들의 경우, 과거에는 적극적인 개입주의를 유지했지만 현재는 갈수록 고립주의자들이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2010년대 [[시리아 전쟁]]에서 미국 내 여론이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시리아]] 개입에 반대하는 것[*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탄 사용여부를 막론하고 반대하는 입장이 다수다. 이는 다른 중동 지역 전쟁조차 확실하게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시리아까지 개입하는 것은 부담되기 때문인 점도 있다. 그래서 오바마 행정부 당시에도 적극적 개입보단 물자지원이 주로 이뤄졌다.]이 대표적인 사례. 다만 지도부는 여전히 국제적 도덕주의를 유지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