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주시 (문단 편집) === 지명 유래 === 곰나루(고마 나루)에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옛적 이곳에 살던 남자가 산[* 현재 공주에 있는 연미산이라고 전한다.]에 오르다가 한 아름다운 여자를 만났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를 보고 첫눈에 반해 며칠 밤을 함께 지내게 되었다. 어느날 남자는 여자가 귀한 고기를 매일 얻어오는 것이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를 어디서 얻어오는 것인지 확인하고자 몰래 여자를 뒤쫒아 갔는데, 여자는 곰의 모습으로 변해 산짐승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사람이 되고 싶었던 암컷 곰은 인간 남자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것을 알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남자를 동굴에 가두고 남편삼았다.[* 일부 구전 또는 판본에서는 남자가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를 부러뜨려 가두었다고도 한다.] 이후 암컷 곰은 인간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여럿 낳았다. 하루는 암컷 곰이 남자를 가둔 굴을 실수로 바위로 막아 놓지 않았는데,[*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암컷 곰이 '이제 자식들까지 있으니 좀 자유롭게 둬도 도망가지 않겠지' 라고 생각해서 입구를 막지 않았다고도 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남자가 도망가자 암곰은 매우 슬퍼하며 아이들을 끌어안고 [[금강]] 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다고 한다. 훗날 이 전설에 따라 그곳은 '곰나루',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 했으니 오늘날 공주의 기원이다. 신라의 삼국 통일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웅천주]](熊川州, 웅주)로 개칭되었다가[* 이 시기 최대의 난이었던 [[김헌창의 난]]이 바로 웅주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조선시대]] 이후로는 쭉 공주라 불렸다. 공주의 '公(공)'은 '곰'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옛날에는 '공주'라 쓰고 '곰주'라고 읽었다. 즉, 지명으로 쓰일 때 '공주'의 '공(公)'은 '곰'에 해당하는 음가로 읽었다는 것이다. 지명 유래에 따라 공주시의 마스코트도 [[곰]]을 쓰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