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병 (문단 편집) ==== 토목건축 ==== 평시의 공병은 군인이 아니라 [[작업]]병, 즉 막노동판 인부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노가다]]라고 부른다. 건설임무를 민간에 이양하네 어쩌네 해도, 일단 군 시설, 특히 막사의 건축 및 증축은 일부라도 공병이 투입되는데, 정작 공병대의 막사는 허름하기 그지없다. 그도 당연할 것이, 공병의 막사는 공병이 사는 곳이므로 유지가 잘되기 때문. 공병막사는 30년이 지나도 별로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된다. 단, 새로운 막사를 건설할 때, 어느 정도 막사가 지어지면 거기서 지내기 시작하므로 잠깐이나마 '''새로운 막사 냄새''' 정도는 맡아볼 수 있다. 하지만 '''자대에 돌아가면 어떨까?''' 면회온 가족이 매점(PX) 근처에 [[화장실]]이 없다고 불평하자, '''[[트로피코 시리즈#s-5.1|당일 오후에 화장실이 들어서 있더라]]'''는 무시무시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향토사단 직할 공병부대의 경우는 예하 부대의 시설 개선공사를 전담하며 경우에 따라서 감독을 맡기도 한다. 영내라면 상관이 없지만 운에 따라서 본대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산간오지 소초 시설공사를 감독하게 될 경우에는 '''공사 끝날 때까지 파견 생활'''. 일이병 때는 이게 편하지만 상병 이상 되는 순간부터 괴롭다. 특히 일이병 때 파견 출발해서 상병 때 복귀했을 경우에는 짬 취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감독병으로 뽑히는 사람은 대개 자신이 건축이나 토목 관련 전공을 했을 경우에 해당이 되며[* 건축, 토목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차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아무래도 군대에서 설계를 하는 일은 없다시피 하므로 [[건축학과]]보다는 [[건축공학과]]가 뽑힐 확률이 높다.], 선발되면 그 순간부터 후술하게 될 공사계 행정병이 던져주는 온갖 종류의 도면과 씨름을 해야 한다. 물론 도면대로 공사가 진행이 되며, 이 과정에서 만약에 수 하나 틀린다면 역시나 [[갈굼]]의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수 틀렸다는 이유로 갈굼을 먹은 사례가 빈번히 있을 정도다. 이러한 부대의 행정반에는(중대 기준) 근무 짜고 예비역 관련 일과 징계서류 꾸미는 인사계 행정병과 훈련 담당하는 교육계 행정병, 보급품과 식단표 뽑아주는 보급계 행정병 외에도 한 명이 더 있는데, 그게 위에서 이야기한 공사계 행정병이다. 도면을 감독병들에게 전달해 주고, 감독병들이 찍어오는 현장 사진을 종합해서 중대장에게 보고하는 것이 주 일과. 다만 일부 부대의 경우는 공사계 행정병'''까지도''' 감독을 나가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행정병의 특성상 타 공사지역의 자료는 감독가는 부대 PC를 활용해서 하면 되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는 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