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병 (문단 편집) == 기타 == 특성상 [[기갑]], [[수송]]과 친하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사단 공병대대는 사단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대급 부대였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제2차 세계 대전]]이나 [[6.25 전쟁]] 기간 동안 사단 정면에 돌파구가 뚫리거나 해서 이를 틀어막을 예비대가 급히 필요한데 도저히 더 투입할 보병 부대가 없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예비대로 동원되는 부대였다는 뜻이다.''' 당장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만 봐도 전선이 뚫리자 우선 공병대대를 동원해서 역습을 가하고, 이 역습이 실패하자 이번에는 [[조리병]], [[군악대]], [[보급병]]까지 긁어모아서 다시 역습을 가했지만 또 실패해서 좌절하기도 했으며, [[영천 전투]],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도 공병을 보병처럼 운용하는 일도 있었다. 사실 전문적인 노가다꾼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대형공사가 필요한 경우, 외부건설업체의 주도로 하는 경우가 많다(떡고물도 좀 있다). 뭐 옛날에는 공병이 직접 시멘트 바르고 벽돌 날라서 만든 적도 있긴 하며, 그때부터 이어지는 별명으로 골병부대, 골병단(절반이상이 허리가 나가서 전역했다나 뭐라나)등의 별명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전시에 필요한 간단한 막사나 창고같은 것은 정말 눈깜짝할 새에 만들어버린다. 보통 때에는 일반 보병과 공병을 구분하기 힘드나 비가 오면 확연히 구분이 되는데 일반 보병은 커다란 방수포에 머리구멍만 남기고 뒤집어쓰는 [[판초우의]]를 사용하나 공병은 우천작업을 고려하여 상하의가 모두 갖춰진 공병 우의를 따로 사용하기 때문. 공병 우의를 착용한 공병은 꼭 [[슈퍼 마리오]] 같다. 공병특기 간부들은 전역 후에도 건설회사 등지에 취업이 나름 용이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공병특기 간부들은 일반적으로 타 특기 간부들에 비해 심적인 여유가 있으며, 하급자들에게도 그리 모질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시설공병이라면 경력으로 인정해주기에 더더욱 진급에 목매달지 않고 그냥 의무복무만채우거나 진급실패하면 미련없이 나가서 민간에 취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일반 건설업자보다 긴급 시 빠르게 동원이 가능하므로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공병을 동원하여 한강에 즉시 사용가능한 철교를 임시로 놓으려는 계획이 있었다. 물론 사실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교량병이 전시에 건설하는 다리는 보통 전차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지만 길게 건설할 수 없는 조립교 타입과 배를 띄워서 그 위에 철판을 깔고 건설하는 부교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전자는 한강처럼 넓은 폭의 강에 놓기 힘들고 후자는 내구성이 문제가 된다. 또한 두가지 타입 다 폭이 좁아 한강처럼 많은 교통량은 감당하기 힘들다. 이도 저도 아니면 무너진 부분 위에다 걸쳐서 끊어진 부분만 연결해서 쓰려고 했을 지도 모르나, 안전성이 문제가 된 '''무너진 다리'''를 고쳐봐야 누가 쓸지... 당장 공병 부대의 장교부터가 작업 거부를 했을지도 모른다. 뭐 아주 못 하는 건 아닌게, 수도권의 모 공병부대에서는 허구헌날 한강 교량복구 훈련만 하니, 하라면 할 수는 있다. 다만, '''안전성을 보장 못해서''' 문제지. 실제로 한다. 아니 했었다. 안전성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장간조립교는 건축자재에 가깝다. 실제로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동에 보면 영구시설로 지금까지 쓰고있다. "장간" 의 의미를 알면 바로 답이 나온다. 장간자재로 교각을 만들어서 중간중간 세운다. 꽤 높게 가능해서 한강에서도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군이 장간조립교를 간편조립교처럼 임시교량 및 전술자재가 아닌 건축자재의 한 형태로 취급하고있다. 물론 야전부대는 그런 거 모른다. 간부들이 공부를 안 하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559029|공병에서 최초로 대마법사 장성이 탄생 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우교]] 장군 문서 참고바람. 마냥 몸 굴리고 골병 나고 그냥 힘든 부대로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슬픈 사연도 많다. 1960년대부터 군사도로로 건설된 [[한계령]] 도로를 들 수 있는데,[* [[한계령]]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하게 구불구불하며 높기도 더럽게 높다.] 건설 기간동안 12사단 공병대에서 108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장병이 희생되었다. 이는 1920년대 미국의 [[후버 댐]]을 지을 때 희생된 112명과 거의 비슷한 숫자다. 그나마 그 사람들은 돈이나 받고 일했지, 당시 장병들의 복지 상태와 열악한 공구,건설기계,험준한 산지 등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징역 수준으로 갈아 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지은 군사도로는 많은 개보수를 거쳐 1971년 국도로 열리게 된다.] 한계령 도로 정상휴게소에서 등산로로 들어갈때 108계단이 나오고 그 위에 희생장병들의 추모비가 있다. 그밖에도 민간건설회사들이 너무 위험한 곳이라서, 혹은 수지가 안맞아서 공사를 거부한 곳에는 어김없이 공병대가 투입됐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주요 험지 구간에 투입된 공병단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그래서 포항을 비롯한 해당 도로가 지나가는 도시 등지의 도로변에는 해당 도로에서 사망한 민간 인부들과 순직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져있다. [[미군]] 전투 공병부대들에 관하여, [[미합중국 해군/공병|미 해군 공병]]은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했다. 미 육군 전투공병들은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및 [[이라크전]] 때 병기 병과의 [[EOD|폭발물 처리]] 보직 부대원들과 함께 전장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탈레반]]과 [[알카에다]] 및 현지 게릴라들이 [[IED]]를 욕 나올 정도로 깔아버렸기 때문이다.[* 아프간에서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소련군이 뿌린 후 남아있는 지뢰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EOD 대원들이 처리를 담당하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자체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들인지라 EOD 부대들만으로 그 많은 폭발물들을 처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최근의 미군이 지원자수 감소로 어쩔수 없이 소수 정예를 추구하는 추세이기에 상황이 심각한 모양이다. 더군다나 최근 미군 및 현지 정부군들(특히 최근 이슬람 국가와 싸우면서 급속도로 정예화된 [[이라크군]])과 싸우면서 이들도 IED 운용법이 일취월장(?!)하면서 센서 활용형(그냥 전등 켤 때 쓰는 초음파식이나 동작감지식 센서 내지는 압력 감지식 센서. 별 거창한 건 아니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나 IED 재머 대응용 구형 전선 격발식, VBIED(쉽게 말해 자폭차량. 최근 이슬람 국가에서 현지 소년들을 강제로 징집해 우는 애들을 억지로 자폭 차량에 집어 넣는 미친 짓을 당당히 공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같은 창의성이 넘치다 못해 살아 숨쉬는 방식들을 찾아내서 이용해 어떻게든 연합군을 엿 먹일 방법을 찾아 골 때리게 만들면서 오늘도 미군 대 IED부대원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