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동인증서 (문단 편집) ==== 온라인 금융 서비스 및 온라인 관공서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 ==== 전자서명 기능을 수행하는 공인인증서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편리하게 [[정부24]]와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여 관공서의 문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그것도 일부 사항을 제외하면 주말, 공휴일도 예외 없이 24시간 민원 발급이 가능하다!] 은행업무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뱅킹업무의 대부분은 모바일로 넘어간 추세이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서류 몇 통을 떼기 위해 몇 주간 관공서를 방문하고 세무 신고를 위해 은행에서 끝없이 줄을 서 있는 점들을 고려해 본다면, 구현 방식이 잘 적용된 공인인증서는 사용자를 무척이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공인인증서는 SSL 등의 장치처럼 보안만을 위해 추가된 장치가 아니며, 오히려 신분 증명의 법적인 장치에 더 가깝다. 은행에 신분증과 본인 얼굴을 들고 가는 것을 공인인증서가 대체하는 것. 애초에 그럴 용도로 만들어졌다.[* 이름부터 "공인" 인증이다.] 외국도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관공서 업무, 법적 서명 등) 비슷한 법적인 장치가 있으며, 없으면 해당 기능을 제한해 놓은 경우가 많다. 차이라면 그러한 법적인 장치가 하드 디스크에 덜렁 들어있는 인증서 파일이 아니라 기관에서 발급해 주는 스마트카드라는 것. 하지만 보통 스마트카드는 군인 또는 연방공무원들에게나 발급되고, 개인의 경우 은행 계좌를 열 때 본인임을 확인하고, 인터넷 뱅킹 계정을 등록 또는 이용할 때는 '내가 정말 본인입니다' 라는 체크박스에 법적인 지위를 부여해 놓은 정도밖에 없다. 물론 은행 지점에서 인터넷 뱅킹 계정 등록용으로 일회성 비밀번호를 제공하거나, 또는 직불카드의 번호를 물어보니 아무나 도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에 비해 공인인증서는 비밀번호를 개인이 가진다는 전제 하에 넷상의 모든 전송이 알고리즘상으로 본인 확인이 되고, 체크박스처럼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법적 지위 또한 갖는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놓지 않은 외국에서는 인터넷상에서 공무를 보는 것에 큰 제한이 있다. 불편한 공인인증서로 행정 정보를 열람하는 게 아예 공인인증서 없이 아무런 행정 정보를 열람할 수 없는 것보다 나은지는 각자 판단하자. 북미에선 카드 번호 및 만료일자, 그리고 이름 등의 몇 가지 정보만 유출되면 카드가 그냥 도용된다. 미국은 온라인 결제에는 카드에 기록된 정보만 입력하면 아무 확인 없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도 신용카드라면 서명 하나로 결제가 가능하고, 직불카드일 경우에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구조다(심지어 음식 배달 등 일부 업소의 경우 직불카드조차도 비밀번호가 필요 없다). 그래서 은행 및 카드사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고객이 생활권 이외에서 결제를 하면(분명히 계속 서부에서 체류하며 결제를 하는데 뜬금없이 동부에서 결제가 일어난다든지) 결제 내역을 체크해서 카드를 즉시 일시 정지시키고 고객에게 확인 전화 또는 문자를 보낸다. 편의를 위해 보안성을 낮추고 이를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하지만 실제 도용이 확인될 경우 고객이 항의를 하든 말든 카드를 즉시 정지시키고 새 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주는데, 이게 아무리 빨라도 하루이틀은 걸리니 운이 나쁠 경우 매우 불편해질 수 있다. 미국은 한국 같지 않아서, 급하게 돈을 써야 하는 일이 있다고 항의를 하든 말든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도용된 카드는 절대 계속 쓰도록 허가해 주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은행에 최소 두 계좌를 개설해 두고 사용하는 것. 이러면 한 카드가 정지당해도 다른 카드로 돈을 옮겨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아니면 가능하면 신용카드를 개설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에서 잠시 체류하다 가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사회보장번호]]가 없으므로 외국인 자격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직불카드를 사용하다 가서 신용카드 사용을 경험할 기회가 없지만, 사실 미국의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피해 보상 처리 과정에는 큰 차이가 있다. 직불카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금융기관에서 조사에 들어가고, 일반적으로 60일 전후로 걸리는 조사가 완료되어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금액을 돌려주게 된다. 반대로 신용카드의 경우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피해 금액을 돌려주며, 조사가 완료되었는데 피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금액을 재징수하게 된다. 이는 많은 미국인들이 직불카드보다 신용카드 사용을 선호하는 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