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과대학 (문단 편집) === 적성과 취향 === 기본적으로 수학이 기반이기 때문에 다른 학문에 비해 취향과 적성을 매우 많이 탄다. 때문에 '''[[수포자]]는 적응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물리]], [[화학]]([[일반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물리화학]] 등등..)도 일정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물포자, 화포자들도 적응하기 힘들다. 때문에 몇몇 공과대학은 입학 전 시험을 친 후 일정 수준 미만이면 기초미적분학과 기초물리학을 강제로 수강하게 한다. 이 학생들은 [[미적분학]]과 [[일반물리학]]을 여름 [[계절학기]]에 반강제적으로 듣게 되는 셈이다. 물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필수교과목이라 계절학기 트랙마다 반드시 개설시켜준다. 커리큘럼도 상당히 빡빡하고 배우는 양이 많기 때문에 [[실험]]이나 [[과제]]로 [[밤샘]]하는 일은 흔하고, 시험 자체도 학기 중간에 저녁 시간에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카이스트 모 학과에서는 전공 중간/기말고사 제한시간이 24시간인 경우가 있었다. ~~문제는 완전 오픈북인데도 다 푼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거~~] 밤에 학교에 가 보면, 공대 건물들은 웬만한 방들의 불이 다 켜져 있다. 다만 학부생들이 건물에서 밤을 새는 게 아니라, 일부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에서 24시간씩 실험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대학원생]]들이 밤샘에 매일같이 치이는 것이다. 물론 해당 연구실 교수가 아주 열정적인 것이 아니라면, 그 고생을 할 [[대학원생]]들에게 애도를 보이자. 그 외에도 [[직업전문학교]]처럼 휴대폰 만드는 법, 자동차 만드는 법, [[코딩]] 하는 법 등을 가르쳐주겠지 하는 오해를 사회인들이 공대 졸업자에게 많이 하듯이, 공대 입학자들이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실습 과정에서 어느정도 포함되긴 하지만, 직업학교 졸업자나 수리공이나 작업자들처럼 그런 일에 대해 정교함이나 숙련도를 요구받지는 않는다. 특히 현대 전자제품 같은 것이 옛날처럼 납땜으로 수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가 옛날처럼 렌치를 가지고 수리하거나 튜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공과대학에서 공부하거나 연구되는 것은, 특정 기술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런 기술을 만드는 데 라이브러리처럼 사용되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손을 쓰는 기술을 배우는 곳은 [[전문대학]]이다. 그래서 사실 공과대학 학부 교육도 사회의 수요-공급과 완전히 매칭되지는 못한다. 공과대학 학부 교육의 목적이 기술 인력 양성이 아니라 공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런 공과대학을 벗어나면 자연과학대학이나 인문계밖에 없기 때문에 이 쪽을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그로 인해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특성상 취업률이 나오는 편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시장은 구직자, 고용주 모두 제대로 만족하지 못하는 구조일 것이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이공계 졸업장을 요구하지만, 지방 근무로 파견되는 영업직이나 관리직 같은 직무에는 전공 지식이 재대로 매칭될 일 없으니 실망을 할 것이고, 반대로 R&D나 인공지능 개발자 같은 고도화된 직업에 대해서는 전공 지식의 활용 비중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석사, 박사 수준을 요구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아 좌절할 것이다. 극소수 정도가 (힉부 졸업생 수준으로라면) [[대기업]]이나 일부 건실한 사업가들이 연구개발 [[인프라]]를 만들어 놓은 스타트업에서 학부-석사 사이의 전공지식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업무를 통해 성장할 것이지만, 이건 본인이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라면 힘들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