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곰팡이 (문단 편집) == 해악 == 곰팡이는 사실상 어디에나 서식하는 존재라서 늘 같이 생활할 수밖에 없다. 왕창 성장하지 않는 한, 사람이 맨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눈치 채지 못하고 지낼 뿐이다.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은 습기가 많은 곳으로, 즉 화장실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건물이나 반지하는 곰팡이가 살기 아주 좋은 곳이다. 때문에 벽지 같은 곳에 번식하면서 미관상으론 물론이고 공기까지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쥐]]와 [[바퀴벌레]]와 함께 주거 환경을 위협하는 생물 중 하나이다. 곰팡이는 미세한 포자를 배출하고 그 포자는 공기 중을 떠도는데, 이 포자가 많으면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무좀 같은 피부염을 유발 및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독소를 내놓으며, 이것이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곰팡이들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데 이중에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들어있어 [[비염]]이나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가 있다. 또한 염증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물질도 들어 있다. 정액 냄새랑 비슷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때도 있다. 심지어 [[발암물질]]을 만드는 곰팡이도 많이 있다. [[옥수수]]나 [[땅콩]], [[쌀]] 등에 번식하는 일부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내놓는데, 이것은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그리고 [[생강]] 등에 번식하는 곰팡이도 사프롤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록 발암물질은 아니나 [[밀]]에서 자라는 [[맥각]]은 강력한 [[알칼로이드]]를 생산하는데 이 중독에 의한 피해는 기원전 600년 전부터 기록되어 있으며 의학이 본격적으로 발달된 19세기 이전까지는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권 사람들의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현대 사회에서는 밀을 수확한 다음 무조건 맥각을 없애는 화학 처리를 꼭 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밭에서 이삭을 구워먹는다고 한다면 꼼꼼히 확인할 것. [anchor(감염)] 더군다나 사람에게 치명적인 곰팡이 감염[* [[폐]] 안에 곰팡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은 드문 편이지만 신체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장기 입원 병자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AIDS 환자는 진균에 감염되기도하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비슷한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진단을 내려서 항생제 처방하다가 사람을 잡는 경우도 있다. 사실 사람을 잡는다는 표현 이상으로, 심한 곰팡이균 감염은 거의 지옥에 온 것 같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 항생제는 세균에만 듣지 곰팡이에게는 전혀 듣지 않기 때문에 항진균제를 투약해야만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무좀]]이나 백선 등 일부 진균성 피부병이다. 또한 칸디다 질염등 칸디다증도 효모의 일종인 진균이 원인이다. 곰팡이와 [[우울증]]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있다.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이 2002년~2003년 사이 유럽의 2,982가구의 5,88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서 사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더 높았다고 한다. 또한 평균적으로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서 사는 사람이 곰팡이가 없는 환경에서 사는 사람보다 34~44%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았다고 한다.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 연구를 주도한 Edmond Shenassa 교수도 이 수치에 놀랐다고 한다. 물론 이 통계만으로 곰팡이가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단정지을 순 없으며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다. '''곰팡이 자체가 우울증을 유발한다기 보다는, 곰팡이가 잘 피는 집은 주택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고, 저렴한 주택에 입주하는 사람일수록 직업, 소득 등이 취약할 가능성이 높고 그 때문에 병원을 제대로 이용하기 힘들고, 스트레스 해소가 안되고 인간관계의 질이 낮아져서 우울증이 유발된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상관성은 있으나 인과성은 없는 경우'''일 확률이 크다.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되기도 하며, 곰팡이가 증식하면서 형성한 대사 수분은 진드기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훌륭한 수분 공급원]]이 되기도 해 진드기의 과다 증식을 볼 수가 있다. 한편 진드기는 돌아다니면서 몸에 붙어 있는 곰팡이 포자를 운반해 주고, 배설물은 곰팡이의 양분이 되는 특이한 공생 관계(?)가 펼쳐진다. 특이한 종류는 전선이나 [[플라스틱]], 심지어는 [[알루미늄]]까지 부식시키기도 한다. 2007년경에는 [[양서류]]에 치명적인 [[항아리곰팡이]]의 번성으로 인해 미국과 호주의 양서류들이 절멸의 위기에 빠졌었다.[* 유라시아 대륙의 양서류는 예전부터 항아리곰팡이와 부대껴오던 터라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관상용이나 애완용으로 건너간 유라시아의 개구리들로부터 항아리곰팡이가 옮겨가는 바람에 내성이 없던 호주와 아메리카 대륙의 양서류들이 위기에 빠진 것.] 그러나 2010년 12월에는 양서류 개체수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더니 지금은 별말 없는 상태. 집의 벽이나 바닥, 천장, 창틀 등에 곰팡이가 피는 일이 생긴다. 이는 건물 내부와 외부간의 온도차로 인해 습기가 맺히는 [[결로]]현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보통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 이슬이 맺히기 때문에 단열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이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런 경우 락스 희석액을 사용하여 해당 부위를 닦아주면 원래의 깨끗한 벽으로 돌아온다. 살균도 되고 보기 싫은 시꺼먼 곰팡이 때도 빠진다.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원액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어느 경우든 고무 장갑과 마스크는 껴야 하고, 락스 액이 몸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눈에 튀게 될 경우 각막손상이 생길 수 있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옷에 튈 경우 변색될 수 있다. 환기는 꼭 하도록 하자. 벽지의 색이 빠지거나 변색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자취할 때 겨울철 결로는 피할 수 없다. 균류는 진화의 첨단에 있어서인지 굉장히 질긴데, 만약 본인이 모종의 이유로 락스를 사용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창문을 빼서(이중창의 경우 안쪽 것만, 바깥쪽은 무거워 깨먹을 수도 있고 곰팡이도 잘 안 생겨 효율이 안 좋다.) 각각 180도 돌린 후 안쪽 것은 바깥쪽으로, 바깥 것은 안쪽으로 끼워넣으면(요철부분이 다르다.) 사람은 추위에 떨 일 없이 곰팡이만 추위에 떨게 할 수 있다.] 그밖의 대체제로 포비돈 요오드 일명 [[빨간약]]을 발라서 [[테라포밍]]을 시키거나 [[과산화수소]]수를 냅다 들이부어서 하얗게 소독시켜 버리는 방법이 있다. 화장실이나 창가에 발라진 실리콘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실리콘에는 곰팡이의 먹이인 탄소가 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 제거하려면 티슈에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묻혀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 위에 하루 동안 올려두고 청소한다. 또한 실내 습도가 반복적으로 장기간 높을 경우 천장이나 벽 위 쪽에 이슬이 맺히면서 해당 부위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주로 화장실이나 부엌 천장이 이런 환경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앞서 말했듯이 락스 액으로 닦아낼 수 있는데, 건물의 구조적 문제나 균열 등으로 인한 누수로 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을 해봐야 한다. 누수의 경우 천장이 약해졌다는 뜻이기 때문. 잘못하면 천장이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리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아파트 천장 붕괴 사고는 이렇게 일어난다. 그 외에 반지하나 1층에서는 벽을 타고 수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시멘트나 벽돌 등은 원래 미세한 구멍들이 있기 때문에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는데, 건설단계에서 제대로된 방수처리를 하지 않았다면, 나무 마냥 땅 속에 박힌 벽이나 기둥을 내부를 타고 수분이 올라오며 벽에 하얀 소금결정과 함께 곰팡이가 피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이 경우에는 추가적인 방수 및 배수 처리 공사를 하지 않는 이상 단순히 벽을 닦아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식품의 일부분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그 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를 먹어도 되는지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폐기하는 게 좋다. 눈에 보일 정도로 포자체가 생성된 상태라면, 이미 그보다 넓은 곳을 균사체가 덮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식빵 등 봉지에 담겨져있는 음식이라면, 해당 비닐 봉지 내부는 이미 곰팡이가 다 점령했다고 보는 것이 좋다. [[https://www.dogdrip.net/dogdrip/452123971|#]] 음식 전체에 곰팡이가 묻은 걸 오랫동안 방치했다가는 [[솔비/논란 및 사건사고#s-4|곰팡이가 음식을 모두 먹어치우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https://2014pandaseo.com/qa/does-heat-kill-mold-on-cheese.html|대부분은 60-70 조리시 가열하는 일반적인 온도로도 죽지만 '''독소는 죽지 않는다''' ]].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오래된 음식을 끓이면 독소도 죽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아니다. 매우 중요한 정보라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영아가 방치된 기저귀에 증식한 곰팡이로 인한 화농성 염증이 우측 고관절의 뼈가 녹을정도로 퍼져서 아동학대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7891|#]]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맞벌이 부부라 증상의 확인이 늦은데다가 평소 기저귀를 제때갈지 않아서 생긴 사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