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룸 (문단 편집) == 이름 == [youtube(76w4I2Oma20)] 1978년에 나온 애니판 반지의 제왕이 한국에 들어왔을 땐 '딸꾹이', 창비문고 및 일부 한국판 [[호빗]]에서는 '꿀꺽이' 혹은 '꼴깍이'라고 번역되었다. 유치해 보이지만 애초에 골룸이라는 이름이 목에서 내는 '콜록'거리는 소리에서 따온 별명임을 생각하면 옳은 표현이다.[* 영화판을 보면 이 점이 명확해지는데, 작중 골룸이 대사를 치다가 기침할 때 "콜룸!콜룸!"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지나친 번역이라고 생각한다면 [[톨킨 번역지침]] 문서 참고. 반인족 시절의 본명은 스메아골(Sméagol). 스스로를 지칭할 때 골룸만큼 이 이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이 이름은 [[고대 영어]] sméah "파고 드는, 기어 들어가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개산맥 깊은 곳에서 오랜 기간 칩거하였던 골룸의 생애를 암시하는 셈. [[호빗]]들의 굴을 의미하는 어휘인 스미알(Smial), [[스마우그]](Smaug)의 이름 등에서도 해당 어원이 나타난다. 스메아골(Sméagol)은 영어 정서법의 영향으로 '스미골'/ˈsmiːɣoɫ/이라고 발음되는 경우가 잦은데,[* 당장 영화에서도 줄곧 이렇게 발음되었으며, 81년도 라디오본에서도 이렇게 발음되고 있다.] 이러한 어원적 의도를 고려한다면 고대 영어식으로 '스메아골' /ˈsmæɑːɣoɫ/이라고 발음하는 편이 옳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최신 번역본들은 '스메아골'이라는 표기를 따르고 있다.[* 그런데 재밌게도 톨킨이 직접 [[반지 원정대]]를 낭독한 녹음본에서는 장모음 i와 이중모음 ea가 섞여 쓰였다고 한다. 본인도 오락가락할 때가 있었던 모양.] 사족으로 스메아골의 본래 [[서부어]] 단어는 '트라할드(Trahald)'라고 한다. 톨킨이 서부어 어근 *TAR'H " 구멍을 파고 들어가는, 기어 들어가는" 의 '번역어'로 고대 영어 sméah를 택했다는 설정이다. 이와 같은 sméah : *TAR'H 의 병렬은 다른 '번역어'에서도 나타나는데, 스마우그의 [[너른골]] 말인 Trāgu, 스미알의 서부어 명칭인 trân, 로한어 trahan "굴을 파다" 등이 그 예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