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곤륜파 (문단 편집) == 개요 == '''崑崙派'''. [[무협소설]]에 흔히 나오는 [[구파일방]]의 하나. 서역의 [[칭하이성|청해성]] [[쿤룬 산맥|곤륜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곤륜산맥 지역은 티벳 인근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왕조에 완전히 포함된건 원나라와 청나라 때였기 때문에, 한족이 많이 살진 않았고,[* 다만 아주 오래전부터 옥을 비롯한 여러 귀한 광물들이 채굴되던 지역이라 중국의 여러 왕조들은 사람들을 보내 이곳에서 수많은 광물을 채광하고 지역주민들과 무역을 해왔다.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지형적으로 험해서 단일한 국가가 형성돼서 지배된 적이 극히 드물다보니, 곤륜산맥지역은 티벳과 중국왕조사이에 위치한 회색지대에 가까운 입지였다.] 티벳이라는 강력한 불교문화권이 인근에 위치해있지만, 중국의 한족문화의 창세신화에 있어서도 워낙 중요한 지역이고, 고대 도교의 기원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역이었다보니[* 중국 창세신화와 연결된 지역일뿐만 아니라, 중국 도교 신화의 전설적인 여신 서왕모의 거주지로 여겨지는곳도 곤륜산맥이다.] 순수한 도가문파보다는 고대시절부터 이어져온 중국 민간신화에 기반한 도교 사원들과 이에 기반한 수행자들이 모이던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흔히 무협소설에서는 곤륜파를 같은 도가문파인 무당이나 화산파같은 문파와 달리 보다 고립되고 폐쇄적인 형태의 문파로 묘사하는 경우가 흔하다. 천하제일이라 자부할 수 있는 절세의 신법과 경공을 소유한 문파이자 [[무당파]] 및 [[화산파]]와 함께 검법의 명문으로 손꼽히며, 검초가 곤륜산의 기세처럼 기이하고 공세가 날카롭기로 유명하다. 근래에는 검법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법경공을 바탕으로 한 권장지각조(拳掌指脚爪)의 체술에 능통하다는 설정이 차용되기도 한다. 가히 소림의 도교버전. 이 때문인지 곤륜 장문인은 검과 더불어 불진(拂塵)이나 법승(法繩)을 자주 들고 다닌다. [[운룡대팔식]][* 절세의 [[경신법]] 겸 [[보법]]. 소설에 따라 [[운룡대구식]]으로 나오거나, 장법인 경우도 있다.]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도 등장. 1959년에 나온 중국무협인 사마령의 검기천환록(번역제: 곤륜산맥)에서 처음 등장했고 1965년 와룡생이 소슬이란 필명으로 검기천환록을 모방해서 쓴 벽안금조(번역제: 벽안금붕)에도 운룡팔식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뿌리 깊은 설정이다. 그 밖에 [[마교]]와 가까워서 맨날 치고 박는다는 설정이 있다. 이 경우도 김용의 [[의천도룡기]]에서 가져온 설정인데, 의천도룡기에서의 마교인 [[명교]]는 곤륜산맥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많은 무협소설에서는 마교의 본거지를 흔히 십만대산이라는 곳에 위치한것으로 설정하고, 십만대산의 위치를 곤륜산맥에 인접한 곳이라고 설정하고 있는데,[* 다만 이는 실제 중국 지리를 잘 모르는 신무협작가들의 실수로 십만대산은 광동-광서-귀주 등지의, 베트남 국경에 위치한 산맥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곤륜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은 십만대산이 아니라 천산 산맥이다.] 이 때문에 마교가 천하재패를 위해 발호를하면 곤륜파는 마교의 침공을 막는 무림의 제1차 방어선 같은 위치로 설정되곤한다. 이러한 위치 때문에 흔히 많은 무협소설에서 곤륜파는 마교의 발호를 막다가 쓸려나가는 역할인 경우가 많다. 단순히 문중 인물들이 마교에 몰살당하는건 예삿일이고 아예 곤륜파 전체가 불타고 짓밟혀 전각 하나 남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평안한 무림맹에 전서구나 인편을 통해 곤륜파가 짓밟혔다는 비보가 날아들고 무림맹이 난리가 나는 장면은 이젠 거의 클리셰급. 오죽하면 곤륜파 내부적으로 마교의 침공에 대비한 문파대이동 매뉴얼이 있다는 작품도 있을 지경이다.[* 간혹 어떠한 이유로 마교와 협약을 맺고 프리패스 시켜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물론 중원무림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신마경천기]]가 대표적.] 마교와의 관계 때문에 곤륜무학이 도가 기반의 무공 중에서 가장 강맹하다던지 소림의 항마기처럼 곤륜의 내공에는 정순한 파사의 기운이 어려있다던지 등의 설정이 있으며 아예 마교의 무공을 습득하여 그를 개조해서 몰래몰래 쓰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속세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아 문도들의 수는 적어도 알짜배기 고수들만 있다는 설정이 다수 보이며 수준 높은 경공신법을 가진 연유로 [[점창파]]와 함께 치고 빠지는 타격대로 자주 쓰인다. 사족으로 중원정파 가운데 최서단에 위치하다보니 선비족으로 이루어진 [[모용세가]]와 [[북해빙궁]][* 빙궁의 인물들이 [[슬라브]] 계통일 경우]처럼 금발벽안의 서양인이 문인으로 있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