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치현 (문단 편집) == 기타 == 일본에서 여성의 참정권을 처음으로 인정한 곳이었다. 당시 여성참정권에 관한 법안이 없다 보니 이러한 헛점을 노려서 고치현 일부 시정촌 일대에 1880년 인정하였다. 하지만 4년 만에 중앙정부가 여성참정권에 관한 제한 법안을 제정하면서 짧은 기간에 끝나게 된다. 한국과 별 상관없어 보이는 지역이지만 한국 유학생이 들어가는 데 문턱이 낮은 메이토쿠기주쿠고등학교[* 야구 명문학교로도 유명하며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대회에 고치현 대표로 단골 출전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팀이다.]가 있다. 그나마 비교적 조기유학이 가능한 다른 학교에 비해 학비도 저렴하고 유학생은 유학생들끼리 반을 편성[* 단 운동회나 문화제 같은 건 [[일본인]] 학생들이랑 같이 해야 된다.]하고 사감의 통제를 받는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어 한국 유학생이 많이 간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이기에 스포츠 팀들의 겨울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팀들이 주로 이곳으로 겨울 전지훈련을 온다. 실제로 고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1996년 오릭스와 2003년 다이에 호크스가[* 현재 소프트뱅크]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던 당시 전지훈련을 했던 곳으로 '우승의 기운이 가득한 곳'으로 통한다고 한다. [[재일교포]] 출신인 김성근 감독이 2006년 말 [[SK 와이번스]]의 감독에 임명된 뒤로 경질된 시즌인 2011년까지 매년 전지훈련과 마무리훈련을 이 곳에서 했다. 일본 방송 [[NHK]]에서도 재일교포 야구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김성근 감독과 SK 선수들의 분량을 많이 할애하여 촬영해 방영한 적도 있다.[* '김성근 지옥의 펑고'로 유명한 일본어 영상이 바로 이것이다.] 이후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면서 고치와의 인연이 끊기는 게 아닌 가 싶었지만 김성근 감독이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구단 [[고양 원더스]]의 사령탑을 거쳐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프로에 복귀한 현재까지 고치로 전지훈련을 오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치시 역시 매번 선수단을 이끌고 돈을 써주는 김성근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듯 지역단체장이 환영행사와 피로연을 열어주기도 하고 고양 원더스 소속으로 훈련을 찾았을 때는 고치시장과 지역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1인당 1만엔씩 성금을 모았다고 한다.] 고치시 입장에서도 협조를 많이 해준다고 한다. 훈련을 오기 전에 구장을 보수까지 해 줄 정도라고.[* 다만 한화 이글스의 [[펑고]]로 유명한 고친다 구장은 여기와 상관이 없고, 저 멀리 [[오키나와]]에 있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가 2016년 FA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해 우승 후보까지 부상했음에도 [[588689967|가을야구 진출에 9년 연속으로 실패하게 되자]] 고치에서의 훈련 중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 선수 구상이 꼬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실제로 한화 이글스는 16년 전반기 5월가량까지 1위에서 9위 팀까지의 경기 수만큼 9위 팀과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꼴지였지만, 후반기의 성적은 리그 상위권이었다. --시즌 초에 얼마나 말아먹었으면--] 17년도부터는 고치에서 훈련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결국 김성근이 2017년 5월 감독에서 물러나며 한화와 고치와의 인연도 확실히 끝나버렸다. 이동수단이 확대되면서 2010년대 이후로는 한국 프로야구단은 고치현보다 평균 10도나 더 따뜻한 오키나와나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가 원활한 미야자키 혹은 대만, 돈을 많이 투자하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 그러나 고치현은 시골에 가까운 시코쿠 지방이라서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고치현을 비롯한 지자체가 전폭적인 지원을 보장하고 있기에 비시즌기간 일부 선수들은 합동 자주훈련을 하러 오기도 한다. [[https://www.xn--8wv97xz6xo7h.online/camp-baseball/|2022년 NPB 스프링캠프]] 요약을 보면 한신 타이거즈 2군과 세이부 라이온즈 2군이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고치도 1~2월 날씨로 치면 한국에 비하면 정오가 되면 10도로 충분히 따뜻한 편인 데다가 시차가 없고, 동남아보다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크다. 특히 일본 프로팀은 여권이 필요없고 기차로 갈 수 있어서 이점이 더 크다. 대표적으로 한신 타이거스 2군이 매년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단, 10도로 충분히 겨울을 맞이하는 일본 본토중 따뜻한 편이지만 최근 기후의 변화로 인해 10도가 되지 않을 정도로 추운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 한화가 이 상황을 맞이해 초반에 감기 등으로 고생을 하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요코하마]]에서 성장했다. [[도쿠시마현]]과 함께 [[난카이 대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지목되는 곳이다. 지진 발발시 [[쓰나미]]가 덮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예상되며 파도도 최고 20m 이상이다. 특히 대규모 강진이 발생하면 [[시코쿠]] 전 지역은 [[혼슈]]와의 육로 연결이 끊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그 중에서도 가장 혼슈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고치현은 구조대와 구난품의 도착이 늦어져 끔찍한 지옥으로 돌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고치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현은 모두 다리를 통해 혼슈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타카마츠]]-[[오카야마]]처럼 단거리 배편이 자주 다니는 경우도 있다. 도쿠시마현의 요시노강을 따라 형성된 거주지를 제외하면 시고쿠의 인구는 대부분 혼슈와 마주한 북부에 집중되어 있다. 나머지 인구는 바로 시고쿠 남부인 고치현의 해안가에 있으며 내륙은 비어 있기에 이들은 사실상 단절된 것과도 같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중앙 정부의 관심사 밖에 있다.] 2018년 7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고치현 우마지촌에만 3일 동안 1,161mm 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고치현과 고치시는 지명도에 비해 외래어 표기법이 아주 잘 지켜지는 경우에 속한다. 심지어 47개의 도도부현중에서 국내 표기법과 일본어 실제 발음의 괴리감이 가장 큰 편에 속하는데도 말이다.[* 현지에서는 중간 ‘우’도 꽤 확실하게 발음한다. 그래서 외래어 표기법이 더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고치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네티즌 자막 제작자들은 코우치로 표기했던 일도 많았다.] 당장 옆동네 [[카가와현]]과 [[타카마츠시]]만 봐도 잘 안 지켜진다. 코치로 하면 coach와 헷갈려서인 듯 하다. 애니메이션 [[용과 주근깨 공주]]의 주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교민은 2018년 기준 총 517명이 [[고치현]]에 거주하고 있다. 특이하게,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팔 때 통상적으로 커피와 빵을 내놓는 것과는 다르게, 뭘 메뉴로 내놓든 국물요리(된장국, 우동 등)가 하나씩은 꼭 붙는다. 카페 문화가 발달한 교토부, 아이치현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종류와 조합도 많다.[* 출처 : [[요미우리 TV]] <비밀의 현민SHOW> 2023년 6월 8일 방송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