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종실록 (문단 편집) == 내용 == [[http://sillok.history.go.kr/search/inspectionMonthList.do?id=kza|국사 편찬 위원회 고종 실록 전문]] 1863년 12월부터 1907년 7월까지 고종 재위 45년 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조선 왕조 실록으로, [[일제강점기]]인 1927년 4월에 편찬을 시작하여 1935년 3월에 최종 완성하였다. [[이왕직]](李王職) 주관 하에 [[경성제국대학]] 교수 오다 쇼고(小田省吾), 이왕직 차관 시노다 지사쿠(篠田治策) 등이 중심이 되어 제작하였다. 고종 실록은 이전의 조선왕조실록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조선 왕조 실록이 실록 찬수청을 설치하고 [[사관]]이 기록한 사초와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정부 기록물, 시정기, 개인 문집 등을 총망라하여 초초, 중초, 정초의 단계를 거쳐 사고에 보관한 반면, 고종실록과 순종실록은 이러한 전통방식을 거의 따르지 않았다. 또한 최종승인과 검수를 일제 관리가 하였기에 당연히 일제의 의도가 많이 반영되었다.[* 예를 들면 [[을미사변]] 관련 내용에서는 일제 개입 관련서술이 없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다른 실록들이 [[대한민국의 국보|국보]]로 지정될 때 제외되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목록에도 빠졌다. 그러나 고종실록에는 조선이 각국과 주고받은 여러 약장, 관제의 개폐, 관직의 차제(差除), 각사각영(各司各營)의 회계부, 폐단과 질고, 재변(災變), 진대(賑貸), [[갑오개혁]] 이후의 조서, 칙령, 법률, 각령(閣令), 부령(部令) 등을 거의 망라하므로 한국 근대사 연구의 1차 자료 중 하나이다. 또한 고종 시대의 연구에는 일반 백성이나 민족운동가들의 기록이 중요하게 사용되는데, 이 기록들 역시 일제와 방향이 다를 뿐 각자의 의도대로 쓴 기록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 자체만 추출해야 하는 현대인 독자 입장에서는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백범일지]]의 [[치하포 사건]] 부분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편찬의도가 작동되지 않는 단순한 사실 부분에서는 오히려 정보수집이 편한 고종실록이나 공식문서 쪽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이 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숭덕제]] 찬양 일색인 [[삼전도비]]의 내용보다도 더 나은 편이다.] 또한 당시 한국의 일반 백성들이나 민족 운동가들이 남긴 기록물과 내용을 대조하여 [[일본 제국]]이 한국의 역사를 어떠한 방식으로 왜곡하려 했는가 하는 연구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