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종(고려) (문단 편집) == [[시호]], [[묘호]], [[존호]] == 고려가 자주적으로 올린 공식 묘호는 '고종'(高宗)이다. '고종'이란 묘호는 '고조'(高祖) - '고종'(高宗) 등 '고'(高) 자 세트로서 상당히 좋은 묘호인데 [[한나라]] 태조 [[고제(전한)|고황제 유방]]의 존칭이 '고조'였으며 [[청나라]] 고종 [[건륭제]]의 묘호도 '고종'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고종' 시호를 받은 임금은 전부 국가가 멸망하기 직전일 때의 임금들이다보니 인식이 좋지 않다. 시호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고려의 [[천자]]로서 받은 독자적 시호인 '안효대왕'(安孝大王)이다. 시호가 아들 원종이 올린 시호뿐인데, 이는 고려가 워낙에 혼란스러웠고, 원나라의 간섭을 받다보니 추가적인 시호를 올리지 못한 것이었다. 또 하나는 '충헌왕'(忠憲王). 원나라가 제26대 [[충선왕]]의 증조부이자 제25대 [[충렬왕]]의 조부이니 원나라의 [[제후]]로서 3대조를 봉해준 것이다. 고종과 그의 후계자 원종은 묘호를 받고 고려의 천자식 [[종묘]][* 7묘제 9실 종묘.]에 안치된 마지막 두 군주였다. 누구의 제후로 안치된 것이 아니기에 원나라가 하사한 시호도 없었지만 1310년에 손자 충렬왕의 시호를 정할 때 원나라는 충렬왕을 포함해 그의 선왕들 2명도 시호를 정했다. 이는 원나라가 그들을 신하로 취급하는 정치적 계산을 한 것이다. 고종은 재위 기간 동안 '천자'(天子)[* <[[이규보]] 묘지명>, 《[[보한집]]》 <권하>.], '만년천자'(萬年天子)[* 《[[동국이상국집]]》 17권.], '지존'(至尊), '성황'(聖皇)[* 《동국이상국집》 <성황조향태묘송>.], '아황'(我皇), '제'(帝) 등으로 불리었다. 고려는 자국 내에서 천자국으로 군림했으며('''[[외왕내제]]'''), 이러한 점은 [[거란]], [[여진]], [[몽골]] 등 외부의 [[야만족]]에 대해 보수적으로 변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