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양이 (문단 편집) === 생태 === 고양잇과 동물이 대개 그렇듯이 고양이도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 이는 귓속의 반고리관 안에 섬모가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고양이가 움직일 때 반고리관 내의 액체의 유동을 잘 감지하기 때문.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꼬리 역시 균형 감각에 한몫한다. 덕분에 매우 좁은 담 위도 잘 걷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낙법을 이용해 잘 착지한다. 충격을 분산하기에 적합한 신체구조를 가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양이가 개보다 쉽게 높은 담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캣타워 등의 구조물도 올라가길 좋아하며, 대형 고양잇과인 표범 등이 나무에서 무리 없이 지내는 것도 평형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얌전한 새침데기 성향을 보이는 것이 평소 상태지만 유독 [[개다래나무]]나 [[개박하]](catmint, catnip)에 환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정확히는 엑티니딘과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에 반응하는 것이다. 나뭇가지나 잎 등을 던져주면 그야말로 안고 빨고 몸을 뒤틀고 굴러다닌다. 심지어는 연속 재주넘기까지 한다. 다만, 어린 고양이는 거의 반응이 없고, 나이 먹은 고양이는 절반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비단 고양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같은 고양잇과인 호랑이나 사자 등도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zIpaDa0UQw)]}}} ||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은 발정기마다 영상처럼 특유의 울음소리를 낸다. --으웨엥으헤으워으워엉-- 고양이가 많은 동네라면 흔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 소리가 묘하게 아기 울음소리와 유사하다. 그래서 저 특유의 울음소리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인기척이 끊긴 한밤 중에 들으면 웬만한 공포영화 저리가라 수준이다.-- 중성화수술을 하면 시끄러운 소리도 내지 않고, 활동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중성화수술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동물에게 신체적 장애를 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판 또한 많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고양이의 삶의 질과 수명이 몇 배 정도 연장되는 것에 기여하므로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을 권장한다.(유선 종양 등의 질병 예방) 고양이뿐 아니라 애완동물을 기르기 전, [[중성화수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모두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인간이 정해진 날짜에 특정한 자극이 없이도 배란이 실시되는 '자연배란'을 하는 동물인데 비해, 고양이의 경우에는 교미행동이나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자극에 따라 배란이 실시되는 '교미배란'을 하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양이만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동물의 사례로는 토끼를 들 수 있다. 암컷 고양이를 키울 때에는 이러한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을 염두에 두고 사육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임신 중에도 배란이 억제되지 않아 임신 중에 또 임신을 하는 중복임신(superfetat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임신 중에 교미를 해서 또 임신을 하는 경우도 아주 없지는 않다고 한다. 이는 고양이만이 아니라 인간에게서도 극히 드물게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토끼의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한다. 다만 고양이나 인간은 토끼에 비해서는 이러한 중복임신의 발생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토끼가 두 개의 자궁을 가지는 것과는 다르게 고양이나 인간은 자궁이 한 개뿐이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털을 고르기 때문에 지저분하지 않게 보일 만큼 무척이나 깔끔한 동물이다. 자기 관리 또한 완벽한 동물이어서 주인의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도 키우기 편한 점 중 하나다. 단, 단모종이든 장모종이든 카펫을 만들어도 될 만큼 털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빠져서 집안은 깔끔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중에는 아예 검은색이나 진한 색상의 옷은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s.cdn3.123rf.com/19552761-illustration-of-scared-cartoon-cat.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3064769582_lYjdQqEB_C0E7C3A4.gif|width=100%]]}}} || ||<-2> 놀라는 고양이.[[https://youtu.be/uKOxG3pYfr8|#1]][[https://youtu.be/TbUGwA_woCE?t=28s|#2]] || 만화 등을 보면 깜짝 놀랄 때 털을 곤두세우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는 묘사가 있는데, 보기 힘든 모습이지만 실제로도 그런다. 저렇게 높이 뛰는 일은 거의 없고, 보통 가볍게 깡총 뛰는 정도이다. 정 보고 싶다면 고양이가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옆구리를 가볍게 건드려주거나 하면 되는데, 고양이 입장에서는 엄연히 괴롭힘당하는 거니 자제하자. 오이를 보고 놀라는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식사 중인 상태에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고양이는 자신의 식사장소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록색의 긴 모양인 오이가 뱀을 연상시켜 심하게 놀란다고 한다. 한마디로 고양이가 놀라는 경우는 집중하고 있을 때라는 것. [[http://www.ytn.co.kr/_ln/0109_201507261120079967_001|#]] [[개]]보다는 못하지만 고양이 역시 후각이 상당히 예민하며 인간의 약 100배에 달하는 수의 후각세포를 갖고 있다. 또한 코 뿐만 아니라 입천장 안에 숨겨진 제2의 후각기(서골비기관)를 갖고 있는데, 이것으로 냄새를 맡을 때는 입을 열고 얼굴을 찡그리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를 플레멘 반응(Flehmen response)이라 하며, 고양이 뿐 아니라 사자, 호랑이 등 고양잇과 동물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먹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체는 항상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본다. 위협을 받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스컹크]]처럼 냄새나는 액체를 발사한다. 하지만 스컹크에 비해서는 냄새가 약해 거의 효과가 없다. 좋아하는 인간에게는 앞발을 건네주기도 한다. 낯을 가리는 고양이들은 이럴 때 보통 냄새를 맡는 정도만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좋아서 그러는 것이다. 고양이와 눈을 마주쳐서 한참을 쳐다보면 고양이가 눈을 깜빡거릴 때가 있는데, 눈의 깜빡임은 나에게 적의가 없으며 친하게 지내고 싶다라는 뜻이다. 일명 눈 키스라고도 불리는 행위로, 신뢰가 가는 인간에게 보이는 의사표현이다. 고양이가 사람의 몸을 핥는 이유는 강아지와 비슷한 이유로, 사람과의 교감을 나누고 싶은 의미로 친밀한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고양이들끼리 서로를 핥아주는 이유 또한 같은 이유이고, 자신의 몸을 핥는 경우는 핥는 것으로 자신의 털을 정리하고(혓바닥이 미세한 바늘이 누워있는 구조로 핥으면 빗질효과가 있음) 몸에서 나는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한다고 한다. 다만 사람의 무례한 행동을 예의있게 거절하는 의미로 살을 핥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억지로 고양이를 더 만지려 했다간 물리기 십상이니 눈치를 잘 보고 행동하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67309024485.gif|width=100%]]}}} || 이렇게 자신의 몸을 핥음으로써 청소하는 것을 [[그루밍]]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며 흔히 말하는 고양이 세수가 이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고 있을 때 자꾸 만지면 귀찮으니 떨어지라는 신호로서 핥아주기도 한다. 그루밍은 위의 사진처럼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직접 가르쳐주는데, 새끼 고양이는 그루밍뿐만 아니라 어미 고양이의 모든 행동을 바라보고 따라하면서 (사냥, 세수, 먹이를 먹는 것, 낯선 것을 경계하는 것 등등) 학습한다. 보통 자신의 주인에게 그루밍을 해주는 데까지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고 하루 만에 해주기도 한다. 몇 개월 만에 겨우 받는 주인들은 쉽게 그루밍을 받아내는 주인들이 부러울 따름. 사실 개묘차가 큰데 그루밍을 잘 해주지 않는 녀석들도 있고 그루밍 보단 그냥 가까이 옆에 오거나 머리를 부비적 거리는 등. 애정에 대한 표현 방식에 차이가 있으니 무조건적으로 기대를 품을 필욘 없다. 아기 고양이 때 손가락을 내밀자마자 그루밍을 해주더니 성장하고 나서도 계속 꾸준하게 그루밍을 해주는 냥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루밍을 하지 않는 냥이들까지 고양이 마다 차이가 있다. 그리고 받는다고 꼭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닌데 고양이의 혀가 까끌까끌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의 피부에는 아무래도 자극이 커서 오래 받아주기는 아파진다. 가축화한 고양이는 푹신한 곳, 주인 혹은 동료들에게 앞발로 안마(꾹꾹이)를 하기도 하는데, 본능으로 하는 행위이며 친근감의 표시이다. 원래는 새끼 고양이가 어미의 젖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어미의 배부분을 자극하는 행위이며 야생 고양이는 성체가 되면 이러한 행동을 멈춘다. 다만 가축화해 사회화가 된 고양이는 성체가 돼도 친근감의 표시로 이러한 행위를 지속하는 것으로 동물학자들은 보고 있다. [[고양이/습성#s-4|야옹하는 울음소리도 마찬가지.]] 고양이가 다른 동물([[새]] 등)을 바라보며 "꾸루룩" 등의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을 채터링(chattering)이라 부르는데, 일정한 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내는 소리가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https://youtu.be/ILFCDPjwSBw|이 동영상]]과 [[https://youtu.be/3rE-uHxvsNQ|이 동영상]]을 비교해보자. 고양이의 채터링이 무슨 목적인지는 여태까지 알려진 바 없었는데, 동물학자들이 남미([[아마조니아]])의 야생 고양이들을 연구하다가 이것이 사냥감의 소리를 흉내내는 것임을 발견했다([[https://www.catster.com/the-scoop/scientists-discover-new-meaning-for-cat-chattering|관련기사]]). 즉 고양이가 채터링을 하는 것은 야생의 사냥 본능이 발현되는 것인 셈. 한편 패티 컬리(Patty Khuly) 미국 수의학박사는 수의학 포털 '벳스트리트'를 통해 "고양이들이 주인을 무는 행동은 애정표현이 아니다. 전문용어로 Petting-induced aggression(만짐 유발 공격성)이라 하는데, 이는 공격적인 행동의 일종이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수의사로 활동하는 동물애호가인 '레티시아 바를랭' 또한 저서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0가지>에서 "새끼 고양이가 깨무는 행동은 생후 1개월부터 평생 지속 되는 놀이의 일부일 뿐, 이갈이로 생기는 행동과 전혀 관련이 없다. 고양잇과 동물들에게 이빨과 발톱은 사냥 시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기지만, 이를 이용해 주인을 깨물고 할퀴는 것과 같이 일정 수위를 넘는 행동은 못 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새끼 고양이가 주인의 손이나 발을 자꾸 깨문다면 이는 치료를 요하는 일종의 행동 장애다."고 조언했다. 이런 입질하는 새끼 고양이의 버릇을 고치려면 주인과 노는 동안 흥분한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면 그 즉시 입질당한 부위를 숨기고 다른 방이나 장소로 이동하거나, 입질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주면 된다. 또한 가능 하면 훈련을 잘 받은 성묘와 함께 지내게 해야 자연스럽게 어린 고양이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의 손을 장난감처럼 인식하게 되어 더욱 심하게 깨물 수 있으므로 손으로 놀아주지 말고 장난감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새끼 고양이가 깨물어도 좋은 먹이 또는 장난감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손가락을 고양이의 입속으로 넣지 말아야 한다. 어미 없이 새끼 고양이만 키우는 경우라면 훈련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주인을 무는 고양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고양이는 수염으로 감정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수염이 앞쪽으로 펴져 있다면 이는 위협이나 경계 등을 나타낸다. [[https://youtu.be/_5Xmv3YnPh0?t=50s|이 영상]]을 보면 고양이([[수리노을]]의 수리)가 경계하며 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수염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핫도그처럼 부푼 꼬리와 바짝 누운 귀, 그리고 경계할 때 내는 고양이들 특유의 워우워우어~ 하는 아기 같은 소리는 덤. 댓글 란을 보면 영상 올린 주인의 아기 울음소리인 줄 알았다거나, 아기가 왜 그렇게 우느냐는 댓글이 드문드문 보인다. 울음소리가 아기 같아서 빵터졌다는 댓글도… [[SBS]]의 [[TV 동물농장]]에서 이미 소개되었던 바와 같이, 말하는 고양이 루벤도 '''나갈래~'''하고 소리를 외치는 것도 감정 표현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이면 성대 톤의 소리 빈도가 얼마나 나가느냐 기준에 따라 제각각 다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나갈래"''' 소리는 동물농장에서 소개된 고양이뿐 아니라 의외로 종종 다른 고양이들이 내는 소리이기도 하다. 유튜브에서 '나갈래 고양이'라고 검색해 보면 미국의 치즈태비 고양이가 목욕 도중 이 소리를 계속 내는 영상이 있고, 이 외에도 가끔 "나갈래"라는 소리를 내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온다. 정확히는 '''"나가이예"''' 비슷한 소리로, 싫다는 표시의 "야옹" 또는 "냐옹"이 위 문단 끝에 나온 "워우어우" 소리로 경계할 때 나타나는 턱 움직임을 만나서 그러는 듯하다. 반대로 무던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는 물을 좋아한다. 2020년 4월 5일,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이가 감염된 사례는 과거에는 없었으나 고양잇과 동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고양잇과 동물에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2021년 [[진주국제기도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 사건]]에서 확진자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감염되도 증상도 없고 죽지도 않는다고 하며, 애묘가 많은 서구권 국가에서 바이러스가 활개침에도 애완견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말은 있어도 애완묘를 통해 인간으로 옮겼다는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듯 하니 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사실 고양이가 코로나를 전파할 수 있다고 쳐도, 어차피 고양이는 주 감염원인 인간과 매우 거리를 두는지라 딱히 큰 영향을 없을듯 하다. 집고양이가 코로나에 걸릴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산책조차 싫어하는 철저한 영역동물이자 [[히키코모리]]인 고양이가 코로나에 걸릴 정도면 고양이와 관계 없이 이미 묘주에게도 따로 코로나 퍼진 상황이므로, 결론은 묘주 쪽이 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게 현명하다. 고양이의 가청 주파수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역대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못 듣는 소리를 고양이는 들을 수 있다. 간혹 주인들이 고양이 놀리려고 호랑이나 사자 등이 포효하는 소리를 틀곤 하는데,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만 가지고는 고양이가 이 소리를 들어봤자 무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게 뭐냐며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일반적. 고양이들은 유독 종이 박스를 좋아한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