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스트스테이션 (문단 편집) == 진행상 특징 == 본인의 말을 빌리면 '진행자 소개도 안하고 프로그램 제목도 안 알려주는 이런 프로가 어딨냐'라 할 정도로 밑도끝도없이 방송을 시작하곤 했다. 오프닝 징글이 끝나면 아무 소개도 없이 막바로 사연을 읽는 것이 보통이었으며, 그렇지 않으면 이전 방송에 대한 피드백, 잡설 내지는 그냥 음악을 틀었다. 오프닝 징글에서도 프로그램 제목이나 진행자 이름같은 것이 일절 없었는데, 그나마 후기에는 프로그램 제목이 뭔지는 알려주고 시작했다. '''경고문으로.'''[* 오프닝 징글이 아무 배경음악도 없이 여자 작가가 "본 방송을 청취함으로서 생기는 물질적 정신적 피해, 성적하락, 불면증, 왕따, 귀차니즘...(중략)등에 대해 저희 '''고스트네이션''' 제작진 일동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경고드립니다."라는 경고문을 변조된 목소리로 읽었다. 사실 그 이전에 SBS 파워FM 시절 때 시작하기 전에 기계음 섞인 남녀 목소리로 "Access granted. You're connected to the '''Ghoststation.'''"라고 나오기도 했다.] 이런 파격이 가능했던 것은 신해철이 출연료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PD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PD는 "신해철 출연료도 들지 않았다. 대신 제작 권한 모두 일임했다"면서 "순도 99% 신해철이 만든 방송이었다"라고 회상했다.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196624|링크]] 기획부터 프로그램 색체까지 기본적으로 신해철이라는 인물에 방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이다보니 신해철이 방송을 하지 못하는 사정이 생겼을 때는 ~~땡땡이를 치거나~~ 재방송하거나, PD나 작가가 음악 송출로 때우면 때웠지 대타 DJ는 거의 서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시즌에는 마왕 본인의 건강문제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자, PD가 나서서 진행하는 경우도 가끔 있긴 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데프콘(가수)|데프콘]]이 신해철을 대신해서 고스트네이션을 진행한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되는 에피소드 문단 참조.] 자연히 신해철이 넥스트 재결성 공연을 하거나 외국에 나간 경우엔 따로 방송을 녹음한 파일을 제작진에게 전해 그것을 제작진이 편집하여 방영하는 일도 있었다. 프로그램 녹음 역시 기본적으로는 본인의 스튜디오에서 하되, 많은 게스트가 초청되거나 하는 경우엔 SBS에서 하기도 했다. 방송에 특별한 고정 게스트가 없으며 딱히 고정적인 진행코너도 없다. 이 원칙이 깨질 때는 오직 [[인디 음악|인디]]차트 1위를 차지한 인디 뮤지션을 초대했을 때나 사실상 유일한 고정코너인 '쫌 놀아본 오빠의 미심쩍은 상담소'때 뿐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 분량은 오로지 인터넷 프로그램 홈페이지나 고스트스테이션 사이트 게시판으로 올라오는 청취자 사연과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신해철의 말발로 지탱된다. 사실상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의 모든 형식을 거부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신해철은 존댓말로 진행하지만[* 인터넷에서 진행할 때에는 반말을 쓴 적도 있다.] 청취자들은 반말로 사연을 보내며 그를 향해 어떠한 존댓말이나 존칭도 사용하지 않는다. 사연 또한 심히 아스트랄한 내용에서부터 진지한 상담에 이르는 온갖 종류의 인생사가 풀어지는 형태로 '식구'라 불리는 열성 청취자는 연령대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신해철과 동년배인 중장년층까지, 직업군으로는 동네 건달부터 심야 운전기사, 변호사까지 이를 정도로 광범위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청취층이 청소년과 장년층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주로 정치인이나 공무원, 국회의원 등의 주류가 아닌 아웃사이더, 비주류, 소외된 이들의 방송이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이 방송에서 다루는 주제나 어휘에 대한 금기와 가식따윈 없다. '[[똥|갈색]]', [[성관계|섹스]], [[AV(영상물)|AV]]는 물론이요 각종 [[체위]]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섹드립|음담패설]]이 새벽시간대에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약간의 검열만 거치고서 송출되었다. ~~새벽 라디오 방송치고 고스트네이션의 경우 청취율이 괜찮게 나온듯하다. 방송에서 청취율 잘나온다는 식의 자랑을 몇번 했었다. 물론 진실을 PD님과 마왕만이 알겠지만. 붙은 광고 숫자만 봐도 어마어마한 청취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허세가 아닐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스는 신해철이나 넥스트에 대한 팬페이지를 겸하는 일도 많았고, 신해철 역시 이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파티나 클럽공연 등을 하기도 하였다. 번개로 당일 신해철과 만나 부비부비를 췄다는 후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통 노래가 두곡 내지 세곡 나오면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다수의 청취자들이 노래보다 마왕이 사연을 읽는다든가 썰을 푼다든가 하는걸 더 선호하기도 했다.~~ 다만 '''수틀릴 땐 무조건 긴 노래'''를 틀어버린다든가 마찬가지로 '''수틀리면 자기 노래만''' 튼다든가 '''[[S.E.S.]]가 해체된걸 한탄하면서 S.E.S. 노래를 튼다든가''' 하는 '''예외적인''' 상황도 가끔 존재한다. [[문희준]]이 Dcinside에서 [[필수요소]]화 되면서 안티가 전국적으로 흥하던 시절에, 신해철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 문희준을 까는 글이 자꾸 올라오자 하루종일 문희준 노래만 틀어버린 적도 있었다. 아내 윤원희가 딸 신지유를 임신할 즈음에는 딸을 위한 태교 음악 겸 [[장나라]]와 [[SS501(아이돌)|SS501]]의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으나 틀어주던 중 "봉인 해제" 되어 폭주하더니 도중에 음악 끊고 [[헤비메탈]] 마구 틀어 놓고는 그 날 방송은 끝났다.(…)[* 발렌타인 데이 날 방송 시작하면서 '지치고 힘든 자여 모두 내게로 오라'는 멘트를 날린 뒤,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시작으로 트롯트만 한시간내내 튼 적도 있다.] 녹방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귀찮을때, 강병철의 [[삼태기메들리]][* 러닝타임 22분의 트로트 메들리...]를 틀어놓고 도망갈 때도 있다.(…) 하지만 변덕스럽게 고품격 음악방송을 지향하는 때도 있고, 신해철 본인이 1960~80년대 록 음악에 빠삭한 베테랑 뮤지션이었던만큼 이따금씩 컨셉을 정해 특정 시대, 특정 테마의 록 음악들을 묶어 음악특집을 하기도 했다. 본격 쌍팔년도 메탈 특집, 특정 아티스트 특집, 또는 음악과 관련이 높지 않은 주제(예컨대 술)를 관련된 음악과 엮어내는 등의 특집이었다. 이외에도 청취자들이 음악적으로 관심을 보이면 기뻐서 20분이고 30분이고 록 음악의 역사라든가 하는 것들을 풀어놓고 남은 시간에 이해를 도울만한 음악을 골라 트는 등 음악을 틀기로 작정한 날에는 꽤 많이 틀었다. 특히 2011~2012년에 다시 [[MBC FM4U]]로 돌아와서 진행할 당시엔 음악가 특집이 꽤 많았다. 선곡은 대체로 인디음악이나 6~90년대 팝/가요, 최신 록 음악이 대다수였다. 최신가요는 거의 틀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