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소공포증 (문단 편집) == 착각 == 사람은 [[추락사|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에 누구나 높은 곳에서 공포를 느낀다. 대체로 높이와 공포의 강도가 비례하는 편이나, 10~20m 구간을 넘을 경우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한석|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구간의 높이는 상당수가 10~20m 사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군대 훈련 시 교관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하는 카더라 썰에 불과하다. 왜 하필 그 사이의 치수가 거론되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미국의 경우 [[13 공포증|불길한 숫자 13]]을 사용해 13야드로 놓고 4층 탑을 지어 강하훈련을 하기 시작한게 시초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참고로 13야드는 대략 12미터로 4층 건물 높이다.] 그래서 대다수 [[공수부대]]의 기초 강하훈련이 주로 이 정도 높이의 모형탑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20m보다 높다고 해서 안 무서운 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일정 이상의 높이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것 자체는 자기 보호 본능을 가진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있다. 즉 정확히 말하면 이는 ‘떨어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감각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높은 곳 자체’를 무서워하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높은 곳을 남들보다 두려워하는 걸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예를 들자면 낭떠러지 끄트머리에 있거나 유원지에서 [[바이킹(놀이기구)|바이킹]] 등을 탔을 때 아찔함과 공포를 느끼는 것은 자기 보호 기제가 소멸한 정신병을 가진 사람이나, 원체 겁이 없거나 자주 노출되어 익숙해진 사람 등 소수[* 특히 높은 곳에서 일하는 경우로 스카이 다이빙 강사, 공수부대원 등 떨어지는 것까지 익숙한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자연스러운 방어 본능이다. 애초에 그걸 느끼라고 만든 놀이기구이다. 다만 아찔함, 공포감이 아니라 [[어지럼증|현기증]]이 일어나거나 하는 경우는 진짜 고소공포증이니 주의. 진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앞서 언급했듯 누구나 인식할 수 있는 안전한 높이에서도 불안 증세를 보여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지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케이스이다. 애초에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 중 하나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느냐'''인 만큼, 평범하게 생활하는 데 별 지장이 없다면 그건 공포증이 아니다. 비슷한 원리로 [[환공포증]] 역시 징그러운 사진을 보여주고 그것에 불쾌감 내지 혐오감을 느끼면 공포증으로 치부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증상이다. 특히 예능 방송을 보다보면 자기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연예인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실제로는 그 중 진짜 손에 꼽을 정도만이 진짜 고소공포증이다. 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면서 정작 번지점프대까지는 잘만 올라가고 뛰어내릴 때만 무서워한다. 물론 이들이 사기꾼인 것은 아니고, 예능 특유의 과장법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한 끼 굶었다고 진짜 한 끼 굶었다고 하는 것보다 사흘 밤낮을 굶었다고 하여 과장해 내보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혹은 다수의 사람들처럼 고소공포증의 기준을 잘못 아는 경우일 것이다.[* 예능에서는 초고층 빌딩에 올라가거나, 번지 점프, 스카이 다이빙 등 극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워낙 많고 그때마다 무서워 하는 자신을 발견할테니 '나는 고소공포증인가보다'라고 지레짐작할 확률이 높다. 옆에서 무서워하지 않는 동료 연예인을 보기라도 한다면 더더욱.] 근래 들어 '고소'의 어감 때문에 [[고소(법률)|고소(告訴)]]를 당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의미의 고소공포증(Liticaphobia)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